정책동향
직·간접흡연의 위해성 및 금연 정보 전달 매체에 대한 인식 조사 연구
- 등록일2021-11-24
- 조회수3677
- 분류정책동향 > 기타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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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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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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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직·간접흡연#세계보건기구#담배규제기본협약서
- 첨부파일
직·간접흡연의 위해성 및 금연 정보 전달 매체에 대한 인식 조사 연구
◈목차
초 록
들어가는 말
몸 말
1. 조사 및 분석
1) 대상자 모집
2) 조사 방법 및 내용
3) 자료 분석
2. 연구결과
1) 조사 대상의 인구학적 특성
2) 흡연자의 금연 시도 경험
3) 직·간접흡연의 위해성 인식 수준
4) 금연 관련 정보 경험
5) 희망하는 간접흡연 정보 내용
6) 정보 전달 매체 선호도 조사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
초 록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a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서」에서 담배로 인한 폐해의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흡연자의 담배연기 노출로 인한 2차, 3차 간접 피해로 간접흡연자도 흡연자와 같은 종류의 폐암이나 폐기종 등의 질환 발병으로 인해 비슷한 사망률을 보여 간접흡연 관련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2018년)에서도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에서 흡연 관련 노출 생체지표가 검출되어 간접흡연의 위해성이 지적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의 금연 홍보자료는 흡연자를 기준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수준으로 배포되어 간접흡연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한 실정이며 정보를 제공받는 대상자의 개인 상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금연은 동기부여 즉, 금연의도가 금연 성공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바 간접흡연의 위해성 인지, 스스로 금연 의지가 생길 수 있는 반복적인 금연홍보 및 교육을 통해 잘못된 흡연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에, 대상자별 적합한 직·간접흡연의 위해성을 홍보하기 위해 흡연 위해성에 대한 지식 정도, 간접흡연에 대한 인식수준 및 선호하는 전달 매체 등에 대한 인식 현황을 파악하였다. 조사는 흡연자 400명(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낮은 흡연자 각 200명), 금연파트너 100명, 청소년 100명에 대하여 2021년 5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흡연 위해성 인식수준은 총 7점 척도 기준으로 모든 설문 대상자가 6점 이상이었으며 청소년이 제일 높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다(P<0.05). 간접흡연의 위해성 인식수준은 2차 간접흡연은 대상자 중 90% 이상이 인식하고 있었다. 3차 간접흡연은 금연 의지가 낮은 흡연자와 청소년이 ‘전혀 모른다’로 응답한 비율이 25% 수준이었으나, 대상자 간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7).
단, 흡연자에서 ‘2차, 3차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높게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금연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관련 정보 경험은 ‘흡연으로 인해 걸리는 질병에 대한 해로운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비흡연자들의 건강에 관한 내용’은 가장 적었다. 또한, 경험한 금연 관련 정보 내용이 ‘흡연자의 흡연 상태에 맞지 않았음’이 가장 많아 대상자별 적절한 콘텐츠 제작 및 전달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한편 간접흡연 정보로는 ‘간접흡연 영향을 최소할 수 있는 방법’, ‘간접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의 영향에 대한 내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가는 말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담배규제기본협약서」에서 담배로 인한 폐해의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흡연자의 담배 연기 노출로 인한 2차, 3차 간접 피해로 간접흡연자도 흡연자와 같은 종류의 폐암이나 폐기종 등의 질환 발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비슷한 수준임을 확인하여 간접흡연 관련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년)에서도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에게 흡연 관련 노출 생체지표가 검출되어 간접흡연의 위해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기존의 금연 홍보자료는 흡연자를 기준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수준으로 배포되어 간접흡연에 대한 정보 제공이 부족한 실정이며 정보를 제공받는 대상자의 개인상태와 부합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
흡연자의 흡연 위해성에 대한 인식 정도가 높을수록 금연 의지는 높아지고, 낮을수록 낮아진다. 금연 의지가 있더라도 금연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흡연자의 금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의향이 있는 금연파트너의 부재로 금연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금연은 본인의 의지와 더불어 금연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금연파트너로서 흡연자의 직접흡연 위해성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위해성에 대한 맞춤 정보를 전달받을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청소년의 경우, 흡연자, 금연파트너와 구분하고 흡연의 위해성을 알려 흡연의 시작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습관성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크고,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난 후에는 이미 담배에 중독되어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주변의 동료나 친구, 가족 내 흡연자가 많을수록 흡연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데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담배를 피우는 형제자매나 부모를 가진 경우가 많은 이유이다.
실제 금연 관련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발·운영되고 있으나 대상자를 고려하지 않은 시청각 사업이 대부분이다. 금연은 동기부여 즉, 금연의도가 금연성공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바, 간접흡연의 위해성 인지, 스스로 금연의지가 생길 수 있는 반복적인 금연홍보 및 교육을 통해 잘못된 흡연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주로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 정책 등을 연구하였으나 본 조사에서는 대상자별 적합한 직·간접흡연의 위해성을 홍보하기 위한 인식조사를 선행하고자 한다. 따라서 연구 대상자를 흡연자, 금연파트너, 청소년으로 구분하여 각각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대상별 인지 수준과 그에 맞는 전달 매체를 알아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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