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31

  • 등록일2022-06-23
  • 조회수3623
  • 분류정책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2-06-14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원숭이 두창 진단#CAR-T
  • 첨부파일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431

 

◈ 목차

01. 포커스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동향


02.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미국 Pfizer, 건강 평등권 실현을 위한 협약 주도

 스위스 Roche, 원숭이 두창 PCR 진단키트 개발

 EC, 아프리카 백신 지원 등 강화 

 유럽 CHMP, 유전자 치료제 승인 권고

 일본, '21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제약업체

 중국, 글로벌 CAR-T 분야를 선도

 아시아태평양, 화장품에 대한 여행 소매업 시장 동향

 신흥 바이오 제약사,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주도


03. 의료서비스

 뉴질랜드, 국경봉쇄 완화되면서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전망

 영국, AMR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5개년 계획 수정안 발표

 영국 HP Kapital, 나이지리아에 의료 관련 투자 계획 발표

 일본, '22년 진료보수 개정

 일본 AMED, 신부전 환자의 완화케어 선택 지침 마련

 중국, 외국인투자 장려산업 목록 발표

 인도, 의료관광의 생태계 조성이 필요

 제75차 세계보건총회 개최


04 디지털 헬스케어

 미국 Mayo Clinic, 좌심실 기능장애를 식별하는 앱 출시

 미국 InsurMedix, 새로운 플랫폼 출시 예정

 미국 Hello Heart, 심혈관 건강 앱 확대를 위해 자금 조달

 유럽 EC, 의료분야의 반도체 칩 확보 권고

 일본 Takeda, Daiichi Sankyo와 협력 관계 구축

 일본, 의료정보 플랫폼 창설 예정

 베트남, 디지털 COVID-19 백신 접종여권 발급

 블록체인 기술, 헬스케어 분야에서 적용되는 3가지 사례


 

 ◈본문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동향


일의 헬스케어 시스템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인 병원, 의사, 원격의료 서비스 공급업자, 제약사, 건강 보험 회사, 환자 및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시민들, KBV PraxisBarometer과 같은 전문가 집단, HIMSS Trend Barometer과 같은 분석기관의 데이터 등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일 헬스케어의 디지털화가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를 검토. 그 결과 독일에서 원격의료와 소비자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은 상당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전자의료 처방이나 보건의료 데이터의 교환, 환자들의 전자건강기록 관리 등의 영역에서는 상당히 뒤늦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




[1] 독일 헬스케어 디지털화의 현황

■ ’19~’21년 헬스케어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전자보건의료의 확산에 초점을 맞춘 법령 7개 도입

• 7개 법령들은 독일 헬스케어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 EHR)이나 전자화된 처방전 발급 등 디지털 인프라 확대 및 촉진에 초점


■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성숙도를 측면에서, 의사들의 디지털 인프라 채택 정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보건의료 분야의 디지털화는 병원과 외래 전문 의사들 간의 활발한 데이터 교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 가정의의 90%는 독일 원격의료 인프라와 접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의사들의 나이가 젊을수록 강화되는데, 50세 미만의 내과 및 정신과 의사들과 중간~대형 가정의 전문병원 종사자일수록 원격의료 접속 비율이 높은 편

• 그러나 독일에서 전자적 수단에 의한 데이터 교환 수준은 매우 낮으며, 외래 전문 의사들과 병원 간의 데이터 교환의 95%는 여전히 종이로 된 서류에 의존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병원발전법(Hospital Future Act, KHZG)에 의거 병원 IT 분야에 43억 유로를 투자


■ 디지털 의료의 수요와 공급을 보면, 의사들은 디지털 솔루션의 채택에 신중한 모습들 보이지만, 원격의료 상담건수와 의료보험 회사들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

• 외래 내과 의사들의 디지털 서비스 채택률은 매년 18%씩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비율인 46%는 이러한 디지털화가 의사와 환자 간의 관계 형성을 저해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감 표명

• 이러한 의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원격의료 상담 건수는 상당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19년에 3,000건에도 미치지 못하던 원격의료 상담 건수는 ’20년에 270만건으로 1년 만에 900배 이상 증가


• 원격의료 상담은 COVID-19 봉쇄 조치 기간 중에 정점을 달했는데, ’20년 2분기에 120만건을 기록하였으며, 건강보험회사들의 디지털 서비스 제공 역시 증가세에 있으며, 건강보험회사들은 보험 가입자에 대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그 어느때보다 증가시키고 있으나, 그 속도는 아직까지 제한적

* 예를 들어 모든 건강보험회사들은 ’21년 1월 1일부터 법적으로 모든 고객들에게 전자의료기록을 제공하게 되어 있으나 상위 20개 보험회사에서 가입자들이 자신의 의료정보를 다운로드 받은 비율은 0.4% 미만


■ 환자들의 전자 보건의료 솔루션의 수용과 사용 측면을 보면, 디지털 헬스 서비스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자의료 애플리케이션의 활용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20년 Doctorlib에 따르면, 응답자의 55%는 디지털 보건 솔루션의 제공이라는 아이디어에는 개방적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솔루션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 제공이 부족하다고 지적

* ’20년 후반기에 시행된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0%는 ’20년 1월부터 시행된 전자의료기록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

• ’19년 가을부터 ’21년 여름 사이에 대표적인 40개 전자의료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숫자는 240만회로 두 배 가량 늘었으며, 가장 인기있는 카테고리는 온라인 진료 예약 시스템으로 조사

* ’21년 2분기 기준으로 상위 5위의 전자의료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횟수는 40만회 이상으로, ’19년 동기 대비 10배 가량 증가


■ 디지털 헬스 애플리케이션(digital health applications, DiGA)은 새로운 규제의 도입에 힘입어 의료현장의 확산과 함께 보험금 환급 등의 제도적인 주요 경로로 부상

• ’20년 6월~’21년 11월 사이에 독일연방 보건부 산하의 의약품 규제기관인 연방식약청(BfArM)으로부터 승인 신청을 위해 접수한 DiGA는 104개에 달한 상황

* ’21년 11월 한 달 동안에 24개의 DiGA가 승인을 받은 반면, 57개가 승인 획득에 실패하고, 23개는 검토 중


• DiGA의 시장 규모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21년 7월 31일 기준으로 9개의 대표적인 DiGA의 다운로드 횟수는 20만 건 미만


* AOK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20년 기준으로 독일에서 6억 8,500만 건의 처방전이 발급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규모


■ 전자의료 애플리케이션이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한 증거도 축적되고 있는 단계

• 전자의료 솔루션에 대한 독일의 연구 결과에 대한 출판은 ’10년의 20건에서 ’20년의 116건으로 거의 6배 가량 증가했지만, 이러한 양상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전자의료 솔루션에 대한 연구결과를 출판한 영국의 절반으로 추산

• 전자의료 솔루션의 잠재적 효과를 분석한 학술 연구의 경우, 84%가 전자의료 솔루션의 사용이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이 중 3/4는 환자의 치료 결과에 개선이 있으며, 10%는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14%는 의료 전문가의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