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미국 바이오제조 증진을 위한 정책 권고

◈ 목차

Ⅰ. 서론

Ⅱ. 바이오제조의 기회와 과제

Ⅲ. 과제별 권고사항

Ⅳ. 결론 및 시사점

◈본문

Ⅰ. 서론

■ 전 세계가 RNA 기반 백신 등 바이오기술의 진보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진입

◎ 바이오기술(biotechnology)을 기반으로 질병 치료를 위한 자가 세포 프로그래밍, 기후영향 걱정 없는 육류 수확, 미생물 조작을 통한 플라스틱 분해, 일상용품에 사용되는 석유화학 물질 대용 바이오매스 활용 역량이 근시일 내에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미국한림원연합회(NASEM)*는 ’16년 기준 미국 바이오경제의 직접적인 경제적 투입 가치를 약 4,020억 달러로 전망하고, 간접·유발 효과를 포함하면 총 9,59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추산

  * (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 국가 과학기술 정책연구 및 자문 수행을 위한 3개 한림원(과학, 공학, 의학)의 연합체

- 여러 기업이 바이오 기반 공정 전환 및 최신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속하면서 향후 수십 년간 바이오경제의 대폭적인 성장 준비가 갖추어진 것으로 평가

◎ 바이오 기반의 산업혁명은 숙련 노동자를 위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탄소발자국 감소, 미국 제조업 확장 및 경제 가속화를 뒷받침할 신제품 개발 등의 주요 기회를 촉발하며, 해당 편익에 대한 소외지역의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

- 유전자 편집, 세포 공학과 같은 바이오과학·기술 부문의 중요 발견이 미국에서 진행된 만큼, 관련 조치를 즉시 시행할 경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기술의 미국산 제품화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별도 조치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기후목표 달성 역량 저해, 지속적인 제조 일자리 감소, 혁신 바이오기술 사용 제약, 수입 제품 의존도 상승 등 상당한 비용 발생을 유발 가능

■ 바이오부문이 약화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초강력 제조기술 경쟁을 예견한 국가들이 바이오제조 역량과 인력을 급속히 증대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영국·EU는 연구, 정책, 인프라 전략을 통해 바이오제조 역량을 가속화

  * 미국은 연구·혁신 부문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09~’18년 제약·의약품 제조 규모가 약 1/3로 감소하였고 바이오 의약품 무역 적자도 지난 10년 동안 악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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