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미국,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일자리 실행 계획 발표

◈본문

□ 바이든 정부는 미국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분야 교육,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실행 계획을 발표*(’23.6.)

* Building The Bioworkforce of The Future: Expanding Equitable Pathways Into Biotechnology and Biomanufacturing Jobs; 과학기술정책국(OSTP), 국내정책위원회(DPC), 상무부(DOC), 노동부(DOL), 교육부(ED), 국립과학재단(NSF)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수립

ㅇ 이는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E.O.14081, ’22.9.)’에 따라 수립되었으며, 연방기관은 관련 조치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및 시행할 계획

ㅇ 실행 계획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분야의 공식･비공식 교육, 훈련, 직업 및 기술 교육, 학위 프로그램으로 진로 확장 등의 실행 촉진을 위해 다음의 목표를 추구

- 미국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이 바이오 경제가 요구하는 급변하는 기술 및 근로자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

- 여성, 유색인종, 농촌지역 거주자, 장애인 등 소외된 커뮤니티의 다양한 근로자가 바이오 경제 일자리에 대비하고 진출할 수 있을 것

- 연방 자원은 형평성 증진을 위한 증거 기반 교육 및 훈련 방식에 투입할 것

ㅇ 실행 계획은 바이오 인력의 교육 및 훈련 기회 확대를 위하여 연방 기관 등이 취해야 할 5가지 주요 권장 사항을 제시

(1)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분야 일자리와 경력을 위한 인재 풀 확대·다양화

- 행정부는 학생과 근로자, 특히 여성, 유색인종, 장애인 등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 확대 조치를 통해 바이오 인력 수요를 충족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형평성을 제고

(2) 바이오 인력 성장 및 다양화를 위한 고용주, 근로자 단체, 커뮤니티 칼리지 및 기타 교육기관 간의 근로자 중심 섹터 전략 및 파트너십 강화

- 근로자 중심 섹터 전략(Worker-centered sector strategies)은 지역의 인력 수요 대응 및 다양한 근로자 그룹의 경력 발전을 지원하는데 효과적이며, 이는 지속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음

- 고용주, 노동조합, 커뮤니티 칼리지 등 주요 이해관계자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노동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 직업 및 기술 수요를 예측하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함으로써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효과적으로 연계 가능

- 행정부는 근로자 중심 섹터 전략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우선시 하고 있음

※ 가령 상무부(DOC)는 미국 구제 계획(American Rescue Plan)의 ‘좋은 일자리 챌린지(Good Jobs Challenge)’를 통해 지역 경제 수요에 맞춘 인력 개발에 5억 달러를 투자하여 수혜 지역인 텍사스와 코네티컷 등이 바이오 인력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진행

(3) 바이오 분야 인력 교육 및 훈련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개발 및 평가하여 가장 효과적인 접극법을 확대하고 홍보

- 행정부는 미국 국민이 대학 진학 여부와 관계없이 양질의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개발하여 지원

* 등록 견습 과정(Registered Apprenticeship) 지원을 통해 ‘일하면서 배우는(earn and learn)’ 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며 무료 커뮤니티 칼리지의 확대를 제안

- 또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경력의 일부로 인정되어 학생과 근로자가 경력 개발 과정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중･고교 과정에서부터 업무 기반 학습 기회, 학위와 함께 업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지원

(4) 주 및 지방 정부, 교육･훈련 기관, 생명과학 협회, 노조 및 근로자 지원 단체, 기타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바이오 인력의 잠재력에 대한 인식 제고

- 바이오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의 가장 큰 장애물이 ‘해당 분야 직업 및 경력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파트너십과 정책 등을 통해 많은 학생과 근로자들이 관련 직업 기회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

(5) 효과적인 직업 개발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 및 부문 간 협력 개선

- 고용주가 원하는 직업, 기술 및 자격증 등의 요구사항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바이오 인력 직종과 관련한 미래 노동 시장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현장 데이터 및 분석 역량을 강화

-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근로자가 보유한 기술을 확인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평가함으로써 불필요한 학위 요구사항 등을 제거할 수 있으며, 표준화된 산업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근로자가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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