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정책동향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16] 2024년 제3차 G20 보건실무그룹: 건강 형평성 증진과 2030 아젠다

  • 등록일2024-07-09
  • 조회수1175
  • 분류정책동향 > 종합 > 종합

 

 

2024년 제3차 G20 보건실무그룹: 건강 형평성 증진과 2030 아젠다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516]

 


◈본문

G20 보건실무그룹(The G20 Health Working Group)


●︎G20 보건실무그룹은 2017년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이후 전염병 대응 준비, 항균제 저항성, 디지털 건강, 백신·약물·진단키트의 지역 생산 등 가장 중요한 글로벌 보건 주제들에 대해 논의해 옴. 2021년 이탈리아에서는 전염병의 예방·준비·대응에 관련된 문제를 강화하기 위한 각국의 보건 부처 간의 글로벌 협력과 협조를 강화시킴


●︎이같이 G20 보건실무그룹은 국제적 협력과 조정을 위해 일하며, 글로벌 보건의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는데, 주로 저성장 지역의 보건 시스템을 강화시키고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집중되어 있음


●︎ 올해  3차 회의에서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  Health  Organization)의 전문가들이 모여 건강을 결정하는 사회적 요인인 교육, 주택, 고용을 포함한 공중보건 정책 토론과 지속가능한 개발 의제인 기후변화와 형평성, 인공지능, 항생제 내성, 1차 의료, 디지털 건강 등에 대해 논의됨


[의제1] 기후변화와 형평성

극단적인 기상현상과 사회적 불평등

●︎ 미주 지역과 같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하는 곳이나, 환경문제로 인한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는 지역들은 경제적인  타격을  입기  쉬움. 특히  노인과  어린이와  같은  취약계층은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건강이 악화되는 것뿐만 아니라, 이동과 의약품 확보의 어려움으로 더 심각한 영향을 받음


●︎ 또한, 사회적 불평등이 심각한 지역은 불충분한 인프라로 인해 의료서비스와 건강 관련 정보의 접근이 어렵고, 거주하는 환경의 공기나 물, 토양 등이 오염되었을 경우, 건강에 악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높음


●︎가속화되는 도시화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불평등한 인프라와 서비스로 인해 이상기후와 사회적 불평등이 증가하고 있음. 이러한 환경 개선을 위해 G20 보건실무그룹에서 논의가 이루어짐


PAHO의 HMCC 운동

●︎건강한  지방자치단체,  도시  및 커뮤니티를  의미하는  HMCC(Healthy  Municipalities,  Cities,  and  Communities) 운동은 지방자치단체와 커뮤니티가 공공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 HMCC  운동은  PAHO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주요  목적은  건강,  형평성,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들과 지방자치단체 건강에 대한 인식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의제2] 인공지능

공중보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관련 논의

●︎ G20  보건실무그룹에서  WHO와  PAHO,  유니세프  등이  주최한  공중보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for Supporting Public Health) 행사는 인공지능과 공중보건부문 이슈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짐


●︎ 특히 소외되고 건강 형평성이 부족한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 사이버 보안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함. 브라질 보건부의 정보 및 디지털 보건 장관인 아나 에스텔라 하다드(Ana Estela Haddad)는 관련 기술의 정책과 계획 및 실현을 위해 PAHO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PAHO와 WHO, 공중보건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칙 제시

●︎ 인공지능은 PAHO가 추진하는 보건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8가지 기본원칙에는 △보편적 연결성(Universal connectivity) △디지털 상품(Digital goods) △포괄적인 디지털 건강(Inclusive digital health)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인권(Human rights)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정보보안(Information security) △공중보건 구조(Public health architecture)가 필수적인 요소로 포함됨


[의제3] 항생제 내성

항생제 내성의 문제

●︎ 세계  10대  보건  위협  중  하나인  항생제  내성(AMR:  Antimicrobial  Resistance)은  미생물이  항생제나  다른 항균제에 대해 내성을 가지는 현상을 의미함. 이는 치료를 어렵게 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증가시킴


●︎ 항생제 내성은 매년 약 13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2030년까지 연간 3조 4천억 달러(한화 4,72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됨. 하지만 제약회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분야의 개발을 위해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지  않는  상황임. 또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더라도 취약계층과 보건시스템의 접근성이 부족한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도달하기 어려움.


●︎ G20  보건실무그룹에서  PAHO와  WHO,  브라질은  항생제  내성을  해결하기  위해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 and Development Partnership)와 협력하여 항생제 대응 최적화를 위해 논의함

*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 개발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단체 Unitaid와 GARDP의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는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저소득 국가의 항생제 접근성 향상 △항생제 저항성 예방 및 모니터링 △기존 치료제 보호 및 새로운 약물 전달 기술 발전 등을 제시함

** 글로벌 보건 혁신을 촉진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 저소득 국가의 질병 예방, 진단 및 치료 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함


●︎ GARDP 역시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 △항생제 접근성 향상 △협력 및 파트너십 강화 △중요한 공중보건 위협 대응 등을 진행하고 있음


[의제4] 일차보건의료

일차보건의료와 중요성

●︎ 일차보건의료(PHC: Primary Health Care)는 개인이 건강 문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의료서비스로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등의  포괄적인  건강관리를  의미함. 일차보건의료는  종합적인  건강관리의  중요한  축이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목표로 함


●︎ G20  보건실무그룹에서  PAHO는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및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PHC의 자금 조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 논의에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는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가 보건 시스템을 강화한 경험을 발표함


●︎ 또한, 미주 일차보건의료연합(Alliance for Primary Health Care in the Americas)과 협력을 통해 미주 지역의 모든 국가에서 PHC를 지원할 것을 발표함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