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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후성유전체의 연구 동향

  • 등록일2009-12-01
  • 조회수26823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Bioin스페셜 WebZine 2009년 13호 [후성유전체 연구동향]

 

 

암 후성유전체의 연구 동향

 

  


  이연수  국립암센터 기능유전체연구과

 

 

1. 서론

 

전 세계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 이래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인 암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서 불치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꾸준히 지속되어 온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은 이제 암을 당뇨나 심혈관질환과 같은, 치료가 어렵기는 하지만 걸리면 무조건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은 아닌, 난치병의 카테고리로 넣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등 일부 암에서의 5년 이상 생존율은 미국 등 대다수의 선진국에서 70%를 훨씬 넘고 있다. 그러나, 치료법이나 약물 등의 많은 개선에도 불구하고 폐암이나 간암 및 췌장암등 일부에서는 아직도 수 십 년 전과 거의 유사한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낮은 생존율을 보이고 있는 암들은 대개, 병기의 초기에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병세가 상당히 많이 진전된 후에 발견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조기 진단에 유용한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들이 다양하게 경주되고 있다. 진단분야의 연구노력은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 유용할 뿐 아니라, 암의 진전에 대한 예측 및 개인별 맞춤형 치료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최적의 치료를 위한 지름길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암정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연구개발분야인 암의 진단 및 치료법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암후성유전체(Cancer Epigenomcis)분야의 최근 연구동향을 살펴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임상적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여러 분야들도 조망해 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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