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BioINpro

(BioIN + Professional) : 전문가의 시각에서 집필한 보고서 제공

유류오염환경 복원을 위한 미생물 커뮤니티 연구

  • 등록일2010-03-15
  • 조회수12997
  • 분류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환경기술
  • 저자/소속
    김희식/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생명공학연구센터
  • 발간일
    2010-03-15
  • 키워드
    #유류오염#환경생명공학#융합기술
  • 첨부파일
  • 차트+ ? 차트+ 도움말

  Bioin스페셜 WebZine 2010년 15호 [녹색 융합기술]

 

 

유류오염환경 복원을 위한 미생물 커뮤니티 연구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생명공학연구센터 책임연구원

1. 서론

 

1) 유류 오염

 

유류(원유)는 탄소수 4~26개 또는 그 이상 포함한 각종 탄화수소(hydrocarbon)의 혼합물이며, aliphatic hydrocarbon은 비교적 빨리 분해가 되고, aromatic hydrocarbon은 느리게, 분자량이 아주 큰 타르는 아주 느리게 분해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류의 성분도 변하는데 분자량이 작은 부분은 휘발되고, 수용성 부분은 물에 녹으며, 섞이지 않는 부분은 토양입자에 흡착되거나 퇴적물로 축적된다. 유출된 유류는 유출량, 유출유의 종류 및 상태, 오염된 환경의 특성과 장소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유출된 기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사고 당시의 직접적인 피해와 사고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한 후 생태계에 나타나는 장기적인 피해로 나눌 수 있다. 직접적인 피해는 원유나 벙커C유 등 점성이 큰 유류가 생물의 표면에 부착하여 생물이 질식하거나 체온이 떨어져 사망하는 경우가 있고, 방향족 탄화수소 등의 독성에 의한 생리적인 치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장기적인 피해는 잔류 유류에 있는 독성의 영향으로 생물들의 생산력 감소를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군집구조의 변화나 개체군의 감소를 유발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가) 토양 유류오염

 

국내의 경우 2007년 말 석유류 시설은 약 22,000개소에 이르며, 그 중 제조 및 저장 시설은 전국 17,000개소에 이른다. 또한 군부대와 송유관 시설은 토양 유류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유류로 인한 토양 오염원은 지하저장탱크에서의 노후로 인한 누출이 가장 큰 원인이다. 석유류 시설 중 주유소는 대개 영세사업자가 관리하기 때문에 고가의 유류저장시설을 건설하지 못하고 대부분 형식적인 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누유위험에 따른 오염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원인으로 토양 오염에 대한 환경규제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토양복원 과정 및 사후결과에 대한 관리강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오염된 토양을 처리하는 방법으로는 물리화학적, 열처리, 생물학적 방법으로 대별할 수 있다. 물리화학적 방법에는 soil washing, soil flushing 등의 토양세척법과 SVE (soil vapor extraction) 등의 방법이 있다. 열탈착, 열분해(pyrolysis), 유리화법(vitrification) 등은 열처리 방법에 해당한다.  생물학적 방법 (bioremediation)은 미생물을 이용해 석유계 탄화수소를 분해시키는 방법으로서 처리 시간이 긴 단점이 있으나 비용이 저렴하고 처리 후 2차 오염이 없는 장점이 있다. Composting, landfarming, bioventing, bioaugmentation 등의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계속


 

 

* 로그인 하셔야 자세한 정보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정보

자료 추천하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메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