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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대한 생체방호 연구를 기반으로 면역기능조절 생약조성물 헤모힘(HemoHIM) 개발

  • 등록일2011-05-30
  • 조회수16461
  • 분류제품 > 바이오식품

Bioin스페셜 WebZine 2011년 22호 [기능성 식품]

 

 

방사선에 대한 생체방호 연구를 기반으로 면역기능조절 생약조성물

헤모힘(HemoHIM) 개발

 

 


조성기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 서론

 

최근 천연물로부터 생체조절 및 생체방어 시스템을 항진시키는 생리활성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이나 천연물 의약품으로 산업화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 건강보조식품이 난립함에 따라 2004년 1월부터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생리적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함과 동시에 관련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체의 생리활성 중에서 면역 및 조혈기능은 생체내의 주요 방어시스템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한 질병의 예방 및 건강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인삼, 버섯 다당체,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천연물에 대한 면역 및 조혈기능증진 효능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되고 있다. 현재 식약청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144건중 면역기능개선 효능을 인정받은 원료가 12건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방사선 및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또한 산업적으로도 방사선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또는 방사선 노출에 의한 생체손상의 예방 및 경감을 위한 방호제의 개발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1-5]. 방사선에 의한 생체손상은 대부분 생체 내 물분자의 이온화로 생성된 라디칼, 특히 수산화 라디칼(·OH)에 의한 세포분자의 산화적 손상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6], 그 결과로 방사선에 민감한 면역조혈기능과 위장관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7]. 방사선에 의한 장해는 노출된 선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최고선량 (100Gy 이상) 피폭시에는 중추신경계 및 심혈관계 장해로 인하여 수시간 내지 1-2일 안에 대부분 사망하게 되며, 고선량 (10-30Gy) 피폭시에는 위장관장해로 1-2주 안에 많은 수가 사망하게 되고, 중간선량 (4-8Gy) 피폭시에는 골수장해로 조혈 및 면역기능저하를 초래하게 되어 30일안에 일부가 사망하게 되며, 저선량(1-2Gy) 피폭시에는 사망에는 이르지 않지만, 암 등의 만성적 장해가 나타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독성이 적은 천연물을 이용하여 방사선에 의한 생체손상을 줄여줄 수 있는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서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생약재 3종(당귀, 천궁, 백작약)을 이용하여 중간선량 (4-8Gy)의 방사선에 의한 면역조혈계와 재생조직의 손상을 동시에 줄여 주는 생약조성물 헤모힘(HemoHIM)을 개발하였다. 특히, HemoHIM은 조혈계 보호 효과와 면역조절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방사선에 대한 생체방호 물질로서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을 추진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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