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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 등록일2012-02-28
  • 조회수15115
  • 분류종합 > 종합,  제품 > 바이오자원
  • 저자/소속
    이재의/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 발간일
    2012-02-28
  • 키워드
    #바이오클러스터
  • 첨부파일

 

Bioin 이슈&특집 2011년 Vol.17 [바이오클러스터_2012년]

 

 

 

 

전남 바이오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 특산자원 활용 생물소재 생산기지로 진화중 - 

                          


이재의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소장

 

1. 머리말 - 생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전남은 전통적인 곡창지대다. 농업이 생산력의 근간을 이루던 시절 전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경제적 부가 집중된 풍요로운 지역이었다. 하지만 해방이후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위상이 크게 바뀌었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산업화 정책이 수입대체형 수출주도 품목 위주의 제조업 육성으로 굳어지면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농수산업에 기반을 둔 1차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머물면서 산업생산력이 전국 최하위권의 낙후상태를 면치 못했다. 농사짓기를 포기한 이농인구의 증가로 인해 휴경농지는 늘었고, 지역경제는 빈사상태에 이르렀다.

 

2000년대 초반 국가균형발전정책이 시행되었다. 전남의 지역경제에도 희망의 싹이 돋기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지식경제부가 중심이 돼 지역산업진흥계획이 추진됐다. 지역 스스로의 판단과 요구에 따라 각 지역마다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중앙정부는 지역의 요구를 바탕으로 특화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기반구축을 지원했다. 바로 이때 전남은 ‘생물산업’을 지역의 가장 중요한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지난 10여 년 동안 강력하게 인프라구축을 추진했던 것이다.

 

전남에서 생물산업의 위상은 모든 산업분야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분야로 재정립되었다. 이제 전남에서 생물산업은 ‘하면 좋고 안해도 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적인 산업이다. 생물산업이 여전히 지역경제의 주축이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 ‘생물산업’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물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기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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