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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 + Professional) : 전문가의 시각에서 집필한 보고서 제공치매 예측 및 조기진단 기술
- 등록일2014-11-27
- 조회수15300
- 분류레드바이오 > 의료서비스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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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속
추일한, 이건호 교수/조선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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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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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치매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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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매의 정의 및 현황
가. 치매의 정의 및 원인
치매(Dementia)는 이전에 비해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의 감퇴가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 중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 가장 유병률이 높아 전체 치매 유병률의 60 ~ 70% 정도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혈관성 치매(Vascular dementia), 루이체치매 (Dementia with Lewy body), 전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등이 있다.
치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가역성 치매(reversible dementia)와 비가역성 치매(irreversible dementia)로 분류할 수 있다. 가역성 치매에는 우울증, 경막하 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대사장애, 영양장애 등이 있으며 그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치매 증상이 경감될 수 있는 치매를 말하며 그 비율은 최대 15%에 달한다. 비가역성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로 알츠하이머병, 루이체치매, 파킨슨병치매, 전측두엽치매 등이 해당된다. 비가역성 치매의 경우 질병의 발생 이전 단계로 회복(remission)을 위한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현재까지 알려져 있다.
나. 치매 현황 및 심각성
현재 세계적으로 약 3천6백만 명의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중 약 2천8백만 명은 진단을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의 증가율이 매우 높아 매 20년마다 2배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천 5백만 명이 치매로 고통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분류되며, 20년마다 치매 환자 수가 2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 치매 유병률 조사에 의하면 2012년에 우리나라 고령 인구 중 치매 유병률은 9.18%이며 그 환자 수는 540,000명으로 추정되었다. 2025년에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고, 2030년에는 127만명, 2050년에는 271만명의 치매환자가 국내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2012년 치매 유병률 조사, 2012, 보건복지부]
2012년 건강보험공단 집계에 의하면, 치매 관련 총 진료비가 2006년 2,051억 원에서 2011년 9,994억 원으로 약 4.9배 증가하였는데, 이 수치는 노인성 질환 총 진료비의 약 30%를 차지하는 수준이고, 치매환자 1인당 진료비로 환산했을 때, 연간 310만 원으로 5대 만성질환보다 높은 비용이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 관련 총 비용은 이미 2010년에 670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에 육박했으며, 국내 총 비용도 2010년 기준 8조 7천억 원으로 적지 않은 사회·경제적 부담을 견디어야하는 실정인데, 이 비용이 10년 후 두 배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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