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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뱅킹 : cell line repositories중심으로

  • 등록일2016-07-27
  • 조회수13175
  • 분류플랫폼바이오 > 바이오기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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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포 뱅킹 (cell banking)

 

세포 뱅킹은 생명현상 연구나 생물의약품생산을 위해 장래에 이용할 목적으로 세포(주)를 저장하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세포뱅킹에는 세포개발, 배양, 증식, 동결보존, 품질관리, 분양 등의 과정을 포함한다.

살아있는 세포(주)를 보존하는 세포뱅킹은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세포주은행 혹은 저장소 (cell line bank 혹은 cell line repositories, 이하 편의상 세포주은행)에서 시작되었으며, 특수목적으로 운영되는 골수은행, 제대혈은행, (성체)줄기세포은행, iPS은행 등에서도 세포뱅킹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체 등의 생물의약품 생산을 위해 대량으로 세포를 배양하여 치료용항체나 세포생산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CMO들은 세포를 이용한 생물의약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외부에서 의뢰받은 세포를 배양하여 생물의약품 생산을 대행해 주기도 한다.

 

본 장에서는 연구, 특허출원, 장래 사용할 목적으로 안전한 보존을 위한 세포뱅킹 등, 공공의 목적으로 운영되면서 일반 연구자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세포뱅킹을 하고 있는 세포(주)은행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2. 세포뱅킹을 하는 이유

 

세포뱅킹의 주된 목적은 세포를 영하 196도에 안전하게 보관하여 세포가 필요시 해동하여 다시 사용하기 위함이다. 세포를 계속 배양하면서 필요할 때 마다 사용하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다. 미생물 오염의 위험성이 항상 있고, 세포를 오래 배양하면 유전자의 발현이 변하거나 단클론 항체의 항체생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정상세포나 암세포 모두 배양시간이 길어지거나 계대수(passage)가 높아지면 유전자의 변화(genetic drift)가 생길 수 있으며, 정상세포의 경우 한정된 수명이 정해져 있어서 계대수가 높아지면 세포 성장속도가 저하되고 세포는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암세포의 경우 잘 자라는 암세포만 선택되어 암세포의 구성이 변하거나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더욱 축적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오래 배양하다 보면 다른 세포에 의해 오염되는 세포간 오염(cross-contamination)이나 세포주의 이름을 잘못 기입(mis-identification)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세포배양에 소요되는 혈청이나 배지, 기타 소모품 비용과 운용인력의 인건비 등의 경제적인 이유도 크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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