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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IN + Professional) : 전문가의 시각에서 집필한 보고서 제공[KRIBB 워킹그룹]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
- 등록일2023-10-18
- 조회수13288
- 분류제품 > 바이오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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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속
손미영 외 16명/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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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일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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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3차원 배양 기술 기반 오가노이드#질환모델링 플랫폼기술#재생의학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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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가노이드 기술 현황
2023년도 KRIBB 워킹그룹 이슈페이퍼 제7호
◈ 목차
1. 서론
2.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2.1 국내외 연구현황 및 전망
2.2 국내외 특허동향
2.3 국내외 정책 동향
3. 결론 및 시사점
3.1 생명(연) 역량
3.2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방안 제안
◈본문
1. 서론
□ 개요
○동물실험을 대체할 시험법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플랫폼 기술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식품의약국 현대화법 2.0(FDA Modernization Act 2.0)에 서명함에 따라 비임상 단계에서 동물실험 결과 없이도 의약품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의무 조항이 완화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시험법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이 각광을 받고 있음
╶︎스위스 다국적 제약회사인 로슈(Roche)는 2023년 5월 4일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인간 모델 시스템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인체생물학 연구소(Institute of Human Biology, IHB)’를 설립하고, 장 오가노이드 최초 개발자이자 오가노이드 연구 선구자인 Hans Clevers 박사를 로슈 제약 연구/초기 개발(pRED) 연구소장으로 임명
○오가노이드의 높은 잠재력과 재생의학 치료제로써의 활용 가치
╶︎오가노이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재생치료제로써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3D 프린팅을 포함한 공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높은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장기조직 구조 제작이 가능해짐
╶︎미국의 경우 다양한 오가노이드 제품들이 공학 기술과 접목되어 시제품 제작 및 생산 단계에 이르고 있어 새로운 질병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차세대 바이오의약 혁신 기술 선도를 위한 오가노이드 기술
╶︎오가노이드 기술은 비임상 모델, 신약의 독성·효능 평가 기술, 첨단 대체 시험법, 재생 치료제 기술 개발을 위한 높은 활용 가치 제공
╶︎오가노이드는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조직, 장기별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
╶︎새로운 비임상 모델 및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서 동물실험을 대체하고, 약물의 인체 반응성 및 독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차세대 모델시스템으로 부상하고 있음
□ 배경 및 필요성
○첨단 오가노이드 기술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미래 이슈 대응 필요
╶︎신약개발을 위한 평가 플랫폼 용도로 주로 개발되는 오가노이드 기술은 타 분야와 융합 기술개발을 통해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인공장기, 우주바이오 의약, 재난 대응을 위한 인체모델 등 재생의약 및 대체장기 등 활용분야의 확대와 함께 신산업 창출이 가능
╶︎오가노이드 기술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산업적 활용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여 해소하는 정책적 지원 필요
2.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
2.1 국내외 연구현황 및 전망
□ 연구 동향
○정밀의료의 발전은 신약개발의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고 있고, 생체 조직공학, 바이오장기 등 타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 오가노이드 기술을 이용한 개인맞춤형 전임상 시험 모델 및 방법론 확대
○오가노이드 기술은 현재 바이오 관련 연구와 산업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의 출판이 지난 수 년간 급증하고 있음
╶︎분석 결과, 오가노이드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순이며, 우리나라는 총 123편으로 7위를 차지하고 있음
╶︎※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연구 주제 관련 논문 출판 수 변화 (PubMed 검색)
구분(년) | 1980~1990 | 1991~2000 | 2001~2010 | 2011~2015 | 2016~2020 |
논문수(건) | 35 | 34 | 69 | 360 | 2,986 |
출처: NRF R&D Brief 2021-23호 (2021.11.15.)
※︎※ 기관별 순위는 Hans Clevers 그룹이 속해있는 네덜란드 University Medical Center Utrecht가 1위, Harvard Medical School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분화능 줄기세포 기반 장 오가노이드 전문가인 James Wells 그룹과 간 오가노이드 전문가인 Takanori Takebe 그룹의 소속 기관인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 Medical Center가 5위를 차지함
□ 분야별 연구현황
○장 오가노이드
╶︎장 오가노이드는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로 오가노이드 균질화 및 대형화를 통한 플랫폼 기술 개발, 암과 감염병 같은 다양한 질환 모델링,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스크리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음
╶︎※ 스위스 EPFL 소속의 Matthias Lutolf 그룹에서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오가노이드 균질화, 대형화 연구를 수행함(’20 Nature Biomedical Bioengineering, ’20 Nature Materials지 발표)
╶︎※ Hubret University 소속의 Hans Clevers 그룹에서 암 오가노이드 biobanking 및 약물 스크리닝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고, 최근 SARS-CoV-2 바이러스 감염병 모델링 연구 결과를 보고하기도 함(’16 Cell, ’20 Science지 발표)
╶︎최근 단일 전사체 분석이나 공간 전사체 분석과 같은 기술을 통해 장 오가노이드와 실제 사람 장의 차이를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가 활발히 수행됨
╶︎※ Hubret University 소속의 Alexander van Oudennaarden과 Hans Clevers 그룹의 공동연구를 통해 장 오가노이드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최초 보고함(’15 Nature)
╶︎※ University of Basel 소속의 J. Gray Camp와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의 Jason Spence 그룹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와 사람 장 조직의 단일 세포 전사체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함(’20 Cell Stem Cell, ’21 Cell지 발표)
╶︎장 오가노이드는 오가노이드 분야 선구적 모델시스템으로 기초연구 뿐만 아니라 재생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로서 임상 단계에 돌입하여 장 질환 치료제로 효능을 검증하고 있는 단계로 진입함
╶︎※ 비임상 실험에서 인간 장 오가노이드의 재생효과가 확인되어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장 조직 재생치료 의약품 개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
╶︎※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우리 정부는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2023년 5월 26일)에서 바이오 분야 2개 기술을 신규 지정하였고,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제조하는 데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배양 기술이 그 중 하나로 지정됨
╶︎※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크론병에 의한 난치성 궤양 재생치료를 위한 장 오가노이드 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진입에 이어, 올해 6월 베체트 장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장 조직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용 의약품 임상 1상을 승인받아 진행 중
○피부 오가노이드
╶︎3차원 체외 배양시스템에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피부의 다양한 피부층, 모낭, 피지선, 메르켈 세포 및 감각 뉴런 등을 포함하는 구조적 특징을 반영한 피부 오가노이드 모델이 확립되었음
╶︎※ Boston Children’s Hospital 및 Harvard Medical School 소속의 Karl R. Koehler 그룹에서 2022년 피부 오가노이드 배양기법을 보고함(’22 Nat. Protoc.지 발표)
╶︎다양한 ‘Genetoxic stress’에 대한 피부 조직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3차원 각질 오가노이드 배양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 소속의 Mikio Shimada 그룹에서 hiPSC 유래 각질세포 분리 및 3차원 오가노이드 배양기법 구축을 보고함(’22 Methods Mol Biol.지 발표)
╶︎피부 오가노이드는 다양한 피부질환 모델링 및 치료효능 평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치가 높음
╶︎※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의 Ling Leng 그룹에서 국소화 경피증 질환 치료를 위한 hiPSC 유래 오가노이드 모델 구축 및 치료효능 보고(’22 Adv. Sci.지 발표)
╶︎※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연구팀에서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Staphylococcus aureus(SA) 집락화 및 감염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 모델링 및 치료효능 플랫폼 개발(’23 iScience.지 발표)
╶︎※ 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소속의 Karine Raymond 그룹에서 수포성 표피박리증 질병모델링을 위한 epidermal-dermal junction(EDJ)이 특성화된 피부 오가노이드 구축 및 기전연구를 보고함(’22 Stem Cell Reports.지 발표)
○간 오가노이드
○[간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간 전구세포(hepatic endoderm) 단계까지 분화시킨 후, 중간엽줄기세포, 혈관내피세포와 3D 공배양하여, 간 싹(liver bud) 단계에 해당하는 간 오가노이드를 최초로 개발
╶︎※ Yokohama city hospital 소속의 Hideki Taniguchi 그룹에서 2013년 최초로 보고했으며 동물에 이식하기 전까지 기능적으로 미성숙함(’13 Nature지 발표)
╶︎인간 간 조직 내 존재하는 EpCAM+ 성체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하여 시스트 형태의, 조직 유래 간 오가노이드를 최초로 개발
╶︎※ Hubret University 소속의 Hans Clevers 그룹에서 2015년 최초로 보고(’15 Cell지 발표)
╶︎※ 이후 동일 그룹에서 인간 간세포(primary human hepatocytes)로부터 장기간 증식 가능한 기능성의 3D 간 오가노이드(hepatocyte organoids) 제작 기술 개발(’18 Cell지 발표)
○[간 오가노이드 기반 질환 모델링 및 평가 플랫폼 기술]
╶︎전분화능 줄기세포 기반 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다양한 간 질환 모델링 및 독성평가 플랫폼 개발
╶︎※ Cincinnati Children’s hospital 소속의 Takenori Takebe 그룹에서 활발하게 연구 수행 중; 지방간염 모델 개발(’19 Cell Metabolism), 간 손상을 예측할 수 있는 다중유전자 위험 점수를 계산하고 간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하여 검증(’20 Nature Medicine), 간 오가노이드 기반 간독성 스크리닝 플랫폼 제시 (’21 Gastroenterology), 대규모의 정상 또는 환자 유래 간 오가노이드 집단을 분석하여 유전인자와 지방간염 사이의 상관관계 규명(’22 Cell)
╶︎※ Genome Institute of Singapore 소속의 Yun-Shen Chan 그룹에서 hepatocytes와 cholangiocytes가 구조적으로 구분되는 간 오가노이드 제작, 지방간염 및 약물에 의한 담즙정체 독성평가 모델을 제시(’20 Gastroenterology지 발표)
╶︎※ Stanford 소속의 Gray Peltz 그룹에서 CRISPR 기반 ARPKD 유전질환 간 오가노이드를 제작하여 오가노이드 기반 간 섬유화 모델 제시(’21 Nature communications지 발표)
╶︎조직 유래 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질환 모델링 기술 개발
╶︎※ Hans Clevers 그룹에서 인간 간세포 오가노이드 모델을 이용하여 CRISPR 기반 지방간 질환 모델링 및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개발(’23 Nature biotechnology지 발표)
○신장 오가노이드
╶︎2014년부터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신장 오가노이드의 분화 프로토콜이 발표되고 있으며, Little 연구팀과 Bonventre 연구팀이 연구를 주도하고 있음
╶︎주요 연구개발 내용으로는 집합관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metanephric mesenchyme과 Ureteric bud의 전구세포를 공배양하여 집합관이 존재하는 오가노이드 제작에 성공하였으며, 유체를 흘려주어 혈관화 및 성숙도를 높이는 연구가 진행됨
╶︎※ 미국 보스턴의 Harvard 대학교와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공동연구 성과를 최근 발표함(’19 Nature Methods지 발표)
╶︎또한 탈세포 시킨 돼지의 신장 ECM을 활용하여 신장 오가노이드 성숙도를 높이거나 혈관화 신장 오가노이드를 구현하는 결과를 제시하였음
╶︎※ 국내 김용균 교수님 팀에서 혈관화 신장 오가노이드 및 fabry병 신장 오가노이드 질환 모델링을 발표하였음 (’22 Advanced Science지 발표)
╶︎※ Leiden University Medical Center 소속 Ton J. Rabelink group에서 분화된 신장오가노이드를 mouse에 이식하였을 경우 신장의 관 세포 뿐 아니라 기질 세포의 성숙도 및 혈관화가 촉진되는 결과를 발표하였음 (’22 npj regenerative medicine지 발표)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신장 오가노이드 외에도 사람의 신장 조직 유래 tubuloid 역시 연구 보고된 바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장 질환 모델링 연구도 진행되고 있음
╶︎※ Hans Clevers group에서 2019년 tubuloid를 최고 보고한 이후(’19 nature biotechnology지 발표) 최근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신장오가노이드에서 tubuloid를 분리하여 long-term culture가 가능한 tubuloid 배양법을 제기하였음 (’23 PNAS지 발표)
○망막 오가노이드
╶︎기능적인 생체 망막의 구성세포를 포함하는 망막 오가노이드 제조 기법이 개발되어 세포의 발달 과정과 조직 내 상호작용 기전 등 관련 연구가 진행 중에 있고, 유전자 편집 기술의 응용과 더불어 시력 회복을 위한 이식 연구가 시작됨
╶︎※ Johns Hopkins University 소속의 Robert J. Johnston Jr 그룹에서 빛에 반응하는 광수용체(photoreceptor)와 삼색광을 감지하는 원추세포(cone subtypes: blue/green/red)를 모두 포함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 오가노이드를 보고함(’18 Science지 발표)
╶︎※ 프랑스 소르본대학의 Goureau그룹에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망막 오가노이드 내 CD73 양성 광수용체를 분리하여 래트(rat)에 이식 후 시기능 회복에 성공하여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함(’18 Stem Cell Reports지 발표)
╶︎단일세포 분석, 공간 전사체 분석, 후성유전체 분석 등을 통해 망막 오가노이드의 특성 분석 및 실제 사람의 망막과의 차이점 분석함으로써, 망막 오가노이드 분화도와 인간의 망막 발생 단계를 비교하는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
╶︎※ Washington University 소속의 Thomas A. Reh 그룹에서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 오가노이드와 인간 망막 조직의 단일세포 전사체 및 ATAC-seq 분석을 비교하고(’20 Cell reports, ’22 Cell reports지 발표), Basel University 소속의 J.Gray Camp 그룹에서 망막 오가노이드의 분화 단계에서 공간전사체 분석을 최초로 보고함(’23 Nature biotechnology지 발표)
╶︎※ USTC(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 소속의 Tian Xue 그룹에서 인간 망막 오가노이드의 epigenomic profiling을 분석하여 보고함(’20 Science advances지 발표)
╶︎최근 인간 망막의 복합성뿐만 아니라 다중 장기를 모사할 수 있는 multi-organoid, 어셈블로이드, organ-on-a-chip(OoC)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
╶︎※ Heinrich-Heine-University의 Jay Gopalakrishnan 그룹에서 최초로 미니 뇌-망막 어셈블로이드를 개발하였으며, 어셈블로이드 내의 신경세포의 상호작용과 빛에 의한 반응성이 관찰됨을 증명함(’21 Cell Stem Cell지 발표)
╶︎※ Tubingen University의 Peter Loskill 그룹에서 망막신경세포와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상호작용을 모사할 수 있는 Retina-on-a-chip을 개발함(’19 eLife지 발표)
○폐 오가노이드
╶︎성체유래 AT2세포와 PDGFRa+세포를 공동으로 3D 배양함으로써, 폐 조직 유래 폐오가노이드 제작법이 Barkauskas와 동료들에 의해 2013년 최초로 개발되었으며, 2015년 전분화능 줄기세포주로부터 폐 오가노이드를 제작하는 방법이 보고되었음
╶︎※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 Medical School의 Jason R Spence 그룹에서 hPSC유래 폐 오가노이드 제작법을 최초로 보고하였으며(’15 eLife지 발표), 이후 많은 연구그룹에서 폐 오가노이드 제작법 관련 연구논문을 보고하고 있으며 특히 Darrel N. Kotton연구팀에서 다양한 폐 오가노이드모델을 발표하고 있음(’17 Cell Stem Cell, ’20 Cell Stem Cell, ,’23 AJRCCM)
╶︎COVID19 팬데믹 시기에 폐 오가노이드 기반 감염병연구가 활발히 발표되었으며, 최근에는 혈관세포, 면역세포, 폐-섬유아세포 등의 비실질세포와의 상호작용모델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음
○3차원 배양 기반 스페로이드(spheroid) 기술
╶︎3차원 배양기술은 세포외 기질이 없이 세포와 세포를 뭉치게 자라게 하는 Scaffold-free 방식과 세포외기 공간에 3차원으로 배양하는 Scaffold 방식으로 나누게 되며, 실험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실험 변수들의 적용이 가능한 모델이 개발되고 있음
╶︎기존의 암세포 배양 방법인 2D 세포 배양과 비교하였을 때, 스페로이드는 고형 종양을 훨씬 더 정확하게 모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연구자가 세포 간 상호작용, 종양 세포가 영양소를 흡수 및 증식하는 방법을 시각화할 수 있도록 함
╶︎스페로이드는 전임상 약물 Screening 및 Validation에 이상적임. 약물의 종양 침투 능력과 전이에 대한 억제 효과를 관찰할 수 있음
╶︎다른 3D 세포 배양 방법과 비교하였을 때 스페로이드는 종양 생물학과의 연관성이 높으며, 저렴한 비용, 동물모델보다 적은 노동력 소모, 재현성, high-throughput screening과의 통합 용이성, 고급 imaging 기술 등의 여러 이점이 있음
╶︎암 연구에서 Cancer spheroid 모델을 이용하여 균질한 신약 개발 HTS 스크리닝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최근 들어 imaging 기술을 도입한 HTS confocal imaging system이 개발되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신약 개발 스크리닝이 가능해짐
╶︎※ 3D Tumor spheroid microarray 시스템을 통해 cytotoxicity 확인(’21 Communications Biology지 발표), MBD기업에서 3D cell-based high throughput 스크리닝 칩 개발
╶︎3D printer를 이용하여 하나의 타깃 세포의 spheroid의 제작이 아니라 주변 세포(혈관세포, 섬유아세포, 면역세포 등)까지 적용한 spheroid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음
╶︎※ 서울대학교 신근유 교수 연구팀에서 3D printer를 이용한 assembloid를 개발(’20 Nature)
╶︎※ Marchal 그룹에서 3D printer를 이용하여 암 줄기세포, 섬유아세포, 중간엽줄기세포 등을 Multi -layerd을 printing하여 암 미세환경을 모사함(’23 Biofabrication)
╶︎또한 인체의 세포외 기질과 높은 유사성을 나타내는 나노섬유기반 3차원 세포배양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균질한 spheroid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음
╶︎※ 포항공대 김동성 교수 연구팀에서 나노섬유 마이크로웰 Array 개발(’21 Biofabrication)
╶︎※ Xu 그룹에서는 세포간 나노섬유/ 겔을 유도하여 spheroid의 형성 연구(’23 Nat Nanotechnology)
○암 오가노이드
╶︎오가노이드를 포함한 3차원 배양 기술은 실제 환자의 환경과 더욱 가까운 암 연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되며, 환자 맞춤치료 실현을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음
╶︎암 오가노이드 제작을 위해 종양 생검 조직에서 분리된 세포를 생체 내 기질과 유사한 환경에서 3차원 배양하며, 다양한 종양조직 또는 전이조직 등으로부터 오가노이드 분리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 확립됨
╶︎암 오가노이드는 전체 유전체 또는 엑솜 서열 분석 등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변이를 파악하고, 치료 타깃을 발굴할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항암제에 대한 민감도 및 내성 발성 여부를 스크리닝하여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에 활용될 수 있음
╶︎미국 NCI을 중심으로 인체 암 모델 연구 프로젝트(Human Cancer Models Initiative, HCMI)를 구축하여 1천개 이상의 종양 오가노이드를 개발하였으며, NGS 분석 및 항암제의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음. 또한 Biobanking을 위한 동결보전법 개발, 분양을 통해 암 오가노이드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음(출처: https://ocg.cancer.gov/programs/HCMI)
╶︎유럽의 경우 영국의 암 연구소와 웰컴 트러스트 생거 연구소(Wellcome Trust Sanger Institute), 네덜란드 Hubercht 오가노이드 연구 재단 등에서 미국 NCI와 함께 HCMI 구축을 위한 국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생체은행화를 진행 중임
╶︎암 오가노이드와 섬유세포, 면역세포 등을 추가한 공배양 기술의 발전을 통해 암 주위의 미세환경을 반영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 특히, 종양 미세환경의 중요한 구성 세포인 CAF, 혈관 등 종양 미세환경이 유지되는 종양 조직을 체외에서 오가노이드 형태로 배양하고 계대배양 및 동결까지 가능해졌으며 이를 이용하여 면역항암제에 대한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게 됨(’22 Front. Oncol.지 발표)
[표 1] Tumoroids for chemotherapy research
Study Model | Type of Cancer | Main Results | Ref. |
Tumoroids with ESCs and iPSCs in mice models | Pancreatic Tumor | ESC and iPSC tumoroids generated functional pancreatic cells | Hohwieler, M. (2019) |
Oral Mucosal Organoids |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 Oral cancers tumoroids are a smart platform for personalized therapy | Driehuis, E. (2019) |
Cell Carcinoma Organoids |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 Tumoroids can reproduce both genetic and molecular characteristics of the primary tumors | Hill, S.J. (2019) |
31 lines of tumoroids derived from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HNSCC) |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head and neck (HNSCC) | Tumoroids improve studies on personalized approaches to HNSCC | Driehuis, E. (2019) |
Human tumoroids were injected into the murine mucosa | Rectal cancer | The grafted tumoroids showed equal sensitivity to therapies administered in patients | Ganesh, K. (2019) |
Cells of colorectal adenocarcinoma | Metastatic colorectal adenocarcinoma | KRAS protein increases cell growth and mitotic activity. | Mousavi, N. (2019) |
출처: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9.9 (2020): 2774.
○감염병 연구를 위한 모델로써의 오가노이드 기술
╶︎인류의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거나 미래 위협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치료제 후보 물질 발굴과 예측을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숙주 특이성’을 극복한 인체 장기 모델로 발전,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 모델로 활용
╶︎※ 한스 클래버 연구팀(네덜란드)은 인간 소장 오가노이드(’20 Science), 캘빈 쿠오 연구팀(미국)은 폐 오가노이드(’20 Nature)에 SARS-CoV-2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음을 발표
╶︎※ 마크 데이비스 연구팀(미국)은 편도선 오가노이드를 제작하여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체액성 면역반응을 확인(’21 Nature Medicine지 발표)
╶︎※ 조제프 페닝거 연구팀(캐나다)은 hrsACE2 단백질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연구 과정에서 인간 오가노이드를 신약개발 과정에서 전임상 모델로 활용한 첫 사례로 발표
╶︎※ 스태판 폴만 연구팀(독일)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숙주세포 진입과정 기전규명에 있어 폐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는 이점을 소개하였음(’20 Cell지 발표)
╶︎나아가 다음 팬더믹에 유행할 감염 질환을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연구가 최근 네이처지에 소개됨. 특히 오가노이드는 신약 개발 및 테스트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감염병 치료제의 효과나 부작용 예측을 위해 오가노이드를 사용 시 동물실험을 줄이고, 실제 인체에 가까운 조건에서 연구가 가능함
╶︎※ The mini lungs and other organoids helping to beat COVID(’21 Nature)
╶︎※ Virologists have infected millions of miniature organs with SARS-CoV-2, to learn how the virus wreaks havoc and how to stop it(’21 Nature)
╶︎최근 동물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차원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주요 감염성 병원체의 타깃 발굴 및 기전 연구가 진행 중
╶︎※ 미국 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 연구팀은 내시경 검사, 수술 표본을 통해 획득한 성인 장 조직으로부터 장 오가노이드(intestinal enteroid)를 제작, 최초로 사람 노로바이러스(HuNoVs)를 in vitro 상에서 배양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 유래 뇌 오가노이드(brain organoid)와 지카 바이러스(ZIKV)의 상호작용을 연구,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microcephaly)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16 Science)
╶︎※ 미국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은 성체 2형 폐포 상피세포(adult human alveolar epithelial type 2)와 기저세포(KRT5+ basal cell)로부터 폐 오가노이드(lung organoid)를 제작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병리기전 확인(’20 Natur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오가노이드 기술
╶︎천문학적 비용·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에 ‘AI·오가노이드’ 융합기술 활용
╶︎※ 포스텍 김상욱 교수는 암 환자 유래 3D 오가노이드에서 얻은 빅데이터(transcriptome)를 토대로 ‘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신기술 개발(’20 Nature Communications지 발표)
╶︎오가노이드 멀티오믹스 데이터 기반 약물효능평가에 ‘AI·공간 생물학’ 융합기술 활용
╶︎※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질병의 기전, 진단 및 맞춤 의학 조사가 모두 가능한 디지털솔루션기반 ‘오디세이 프로’ 개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복합 기술(환자 맞춤형 오가노이드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등), 차세대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통해 미래 오가노이드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강국으로 발전 가능함
╶︎뇌 오가노이드의 인공지능보다 뛰어난 학습 결과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 실험실서 탄생한 ‘미니 뇌’에서 인간 태아(6~9개월 사이의 미숙아 수준)와 유사한 뇌파를 검출(’19 Cell Stem Cell지 발표)
╶︎※ 뇌세포를 미세전극판 위에 배양해서 전기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 ‘뇌 오가노이드’를 기계학습과 비슷한 방식으로 훈련한 결과, 인공지능보다 월등한 학습 속도 발휘(’22 Neuron지 발표)
╶︎※ 실험실 배양 ‘미니 뇌(100만 개 뉴런 포함)’가 고전적인 컴퓨터 아케이드 게임 ‘퐁’에서 인공지능보다 뛰어난 학습 능력을 발휘(뇌 오가노이드는 5분만에 학습, 인공지능은 90분. ’21. 사전출판 논문집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
○오가노이드 기반 chip 기술
╶︎장기 칩은 3차원 세포배양(3D cell culture)기술, 세포 공배양(cell co-culture)기술, 미세 유체 역학 기술이 주요 핵심 기술로 융합되어 나타난 영역으로 최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맞춤의학의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음
╶︎※ ‘눈 칩(eye-on-a-chip)’은 안구의 표면 구조와 실제 사람의 눈물층까지 모사함(’19 Nature medicine지 발표)
╶︎이중장기 모델칩 개발을 통해 약물의 유해반응을 예측 플랫폼으로 활용
╶︎※ 미세 유체 시스템을 통해 장 모듈과 신장 모듈이 연결된 이중장기 칩 개발(’23 Biofabrication), 칩 상에 장과 간을 순환하는 면역세포(Treg, Th17 세포)를 함께 배양하여 면역반응 연구가능한 장-간 칩 개발(’20 Cell Systems)
□ 생명(연) 연구현황
○성인의 장과 유사한 인간 장 오가노이드(intestinal organoid) 제작 원천기술 개발(논문 게재(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 교신, ’18.08), 지적재산권 확보(특허등록 ’19.09.23))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는 2011년 개발되었으나 미성숙한 태아 장의 특성을 가지며, 기능적 측면에서도 성숙한 성인 장에 미치지 못하는 불완전한 모델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했으나 생명(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인체 장내 환경을 모사하는 전략으로 장 오가노이드 성숙화를 통한 고성능 오가노이드 기술을 완성함
╶︎* 전분화능줄기세포 :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와 역분화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가 이에 해당됨
╶︎관련 전문기업에 67.1억 규모(경상 별도, ’22.01.05)로 기술이전 완료하여 First-in-class(혁신신약) 재생치료제 개발 및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평가 플랫폼 개발 진행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장 오가노이드를 국내 연구팀에서 개발하여 신약개발, 재생의료, 맞춤의약, 감염병 연구 모델 등 새로운 분야로의 기술 적용 가능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1] 성인 수준의 기능성 인간 장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 |
○생체내, 생체외 추적 가능한 형광 리포터 오가노이드 개발(논문 게재(FASEB Journal. IF 4.8 교신, ’18.01))
╶︎장 특이적 마커(KLF5, ISX)에 리포터 유전자(KLF5mcherry, ISXeGFP)를 발현하는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를 제작하여, 직접 분화 과정을 통한 인간 리포터 장 오가노이드를 개발하고, 생체 내, 외에서 형광을 통해 추적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
╶︎재생치료제로 장 오가노이드 활용 시 생체 내 추적을 통해 이식 효능 및 안전성 검사에 적용 가능
출처 : FASEB Journal |
[그림 2]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리포터 장 오가노이드 개발 |
○인간 장 오가노이드(intestinal organoid) 체외성숙화 분자 기전 규명(논문 게재(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 4.964 교신, ’19.07))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의 체외성숙화를 조절하는 핵심 분자 기전을 규명하여 보고함
╶︎분자 수준에서 장 오가노이드의 체외성숙화 기전을 이해함에 따라 장 오가노이드 체외성숙화 정밀 조절 및 장 발달 과정의 원리 규명이 가능
출처 :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
[그림 3]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체외 성숙화 분자 기전 규명 |
○형광 리포터 장 오가노이드의 이식 기술 프로토콜 개발(논문 게재(Methods Mol Biol. Book, 저자, ’20.03))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3차원 형광 리포터 장 오가노이드(KLF5mcherry, ISXeGFP)를 활용하여 면역결핍마우스 내 신장 막하 이식, 소장 상피 이식 기술을 표준화하고, 이미징시스템 기반 조직 내 이식체-장 오가노이드 확인과 면역형광염색 기반 이식체의 생착·성장을 검증함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3차원 리포터 장 오가노이드는 동소이식·이소이식이 가능하고, 재생치료제로써 활용 가능
출처 : Methods Mol Biol. Book, |
[그림 4] 장 오가노이드 이식 기술 프로토콜 개발 |
○체외성숙 인간 장 오가노이드 기반 숙주-장내미생물 상호작용 연구모델 개발(논문 게재(FASEB Journal IF 4.8 교신, ’20.08))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3차원 장 오가노이드에 체외성숙화(in vitro maturation) 기술 적용은 장내미생물 생착을 위한 뮤신층 형성능 및 장벽 기능 증진을 유도하여 기존 장내미생물 연구모델의 한계점을 극복함
╶︎고기능성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숙주-장내미생물 상호작용/작용기전 이해 및 배양 조건이 확립되지 않은 미생물 연구를 위하여 활용 가능
출처 : FASEB Journal |
[그림 5] 장 오가노이드 기반 숙주-장내미생물 상호작용 연구 |
○재생의학에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의 활용(논문 게재(Int J Stem Cells. IF 3.011 교신, ’21.02))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3차원 오가노이드의 개발 현황과 오가노이드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정리하고, 재생의학에서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의 활용성을 확인하고, 재생의학에서의 해결 과제에 대해 고찰
출처 : Int J Stem Cells |
[그림 6]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및 활용 |
○약물흡수도 평가를 위한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2차원 장 상피세포 모델 시스템 개발(논문 게재(Science Advances IF 14.957 교신, '21.06), 지적재산권 확보(특허출원 ’21.11.02))
╶︎3차원 장 오가노이드는 증식이 어렵고, 내강에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장 상피의 기능성 연구 적용에 있어 제한적인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라는 한계점이 존재했으나 생명(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전분화능 줄기세포의 2차원 직접 분화법을 이용하여 고성능 2차원 장 상피세포 분화 기술을 완성함
╶︎관련 전문기업에 23.65억 규모(’23.03.02, 경상실시료 별도)로 기술이전 완료하여 2차원 장 상피세포 기반 약물 흡수도 및 대사도 평가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진행 중
╶︎본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장 상피세포 모델로 향후 신약개발, 약물 흡수도 및 독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적용 가능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7]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2차원 장 상피세포 모델 분화 기술 개발 |
○쉽고 빠른 배양이 가능한 3차원 장 스페로이드 배양 기술 개발(논문 게재(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 IF 3.011 교신, ’22.02))
╶︎기존의 3차원 장 오가노이드는 증식이 느리고, 계대 배양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동결보관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
╶︎생명(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증식이 빠르고, 계대 배양이 간편하며, 동결보관이 가능한 3차원 장 스페이로드 제작 및 배양 기술을 완성함
╶︎금번 완성된 기술은 쉽고 빠른 장 스페로이드 배양 기술로 오가노이드 배양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증진시켜 다양한 분야로의 기술 활용의 가능성을 높임
○3차원 장관 오가노이드 유래 장 줄기세포 집합체 배양을 위한 화학적 조성이 명확한 2차원 배양법 개발(논문 투고 중(Under Revision in Nature Communications IF 17.694 교신, '23) 지적재산권 확보(특허출원 ’23.02.06))
╶︎전통적인 세포 모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화학적 조성이 명확한 배지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함
╶︎나아가, 이를 이용하여 장 줄기세포를 빠르게 증식 배양 및 동결 보관할 수 있으며,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face; ALI) 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필요시 2.5D 장 상피모델로 분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
╶︎본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장 줄기세포 배양 및 기체-액체 개면 배양법을 이용한 분화기술은 장 줄기세포 유전자 편집을 통한 세포 주 제작, 질환 모델링, 재생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응용연구로 활용이 가능함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8] 3차원 장 오가노이드 유래 장 줄기세포 농축 배양 기술 개발 |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초기 장 발달 장애 및 장 장벽 기능 장애 예방에 유용한 미생물(Limosilactobacillus reuteri strain DS0384)과 그의 대사체(N-carbamyl glutamic acid; NCG) 발굴(논문 게재(Gut Microbes. IF 12.2 교신, ’22.09), 지적재산권 확보(특허출원 균주-한국/PCT ’21.06.23, 미국 '22.12.22, 중국 ’23.12.22, 대사체-한국/PCT ’23.03.03)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의 미성숙한 태아 장 특성을 기반으로, 장 성숙 및 발달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미생물, L.reuteri DS0384를 발굴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적용을 가능하게 함
╶︎또한, 장 오가노이드 기반 염증 모델에서 DS0384의 무세포 상청액 및 특정 대사체(NCG)가 장 상피 손상에 대한 장 보호에 중요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함
╶︎나아가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결과를 기반으로 아기생쥐의 발달 및 대장염 생쥐 모델에서 보호 효과가 있음을 검증
출처 : Gut Microbes |
[그림 9] 신규 루테리 균주 및 대사체의 장 발달 및 장 보호 효능 검증 |
╶︎관련 전문기업에 2.98억 규모(경상별도, ’22.01.03) 기술이전을 완료하여 장 발달 및 장 보호 유용 균주 개발 진행 중
╶︎인간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에서 발굴된 미생물 및 대사체가 동물실험에서 발달과 보호 효능이 있음을 검증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유용 미생물 발굴에 장 오가노이드 플랫폼의 활용이 대두될 것으로 기대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10] 장 오가노이드 기반 신규 루테리 균주 발굴 및 및 용도 기술 |
○체외 성숙화를 통한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의 재생치료제 효능 규명(지적재산권 확보(특허출원 2건 ’22.09.21))
╶︎기존 약물 불응성 장질환 치료제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손상 조직 직접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이 필요함
╶︎이에 장 조직간 구조적 유사성을 가지고, 재생의 핵심 성분인 성능이 우수한 장 줄기세포를 다량 포함한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개발함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는 면역결핍마우스 기반 장 상피손상 모델 및 염증성 장질환 모델에서 높은 생착·재생 효능을 확인하였으며, 6개월 이상 추적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함
╶︎장의 직접 재생치료제는 지속적인 식이와 연동운동으로 인해 빠른 생착이 필요하므로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로부터 장내 빠른 생착을 도모하고, 장내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중간엽기질세포층을 발굴, 특성 검증하고, 범용적 치료 효능을 규명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11]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
╶︎장 질환 직접 재생을 위한 생착 재생 효능이 높은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이 가능하고, 자가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범용성(off-the-shelf) 동종 오가노이드 치료제로 활용 가능
○생체적합성 박막 코팅된 표면 위에서 3차원 장 오가노이드 유래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무이종 배양하는 방법(지적재산권 확보(특허출원 ’23.03.27))
╶︎장 줄기세포를 무이종 배양하기 위해서 개시제를 사용하는 화학기상증착(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iCVD) 기술 기반 고분자 스크리닝을 통해 마트리젤 대체 가능한 생체적합성 기능성 박막을 발굴하고, 장 줄기세포 농축 배양 및 2.5D 장 상피세포 분화 기술을 개발
╶︎화학적 조성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능성 고분자 박막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배양 용기에 적용하여 생체적합성 줄기세포치료제 배양 플랫폼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
○기저질환자 내 미세먼지 유발 장 기능 저하 기전 규명(논문 게재(Frontiers in Immunology IF 7.3 교신, ’23.06))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2차원 소장 상피세포 및 3차원 장 오가노이드 기반 염증 유발 모델에 미세먼지 처리 후 유전체 발현 분석을 통해 장 특이적 기능 저하 메커니즘 규명
╶︎환경 유해인자에 의한 기저질환자 장 기능 저하 치료를 위한 신규 타깃으로 활용 가능
출처 : Frontiers in Immunology |
[그림 12] 오가노이드 기반 미세먼지 유해성 평가 |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2차원 소장 상피세포 기반 다중 코딩 유산균의 장 부착 및 증식능 검증(논문 게재(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IF 3.277 교신, ’23.06))
╶︎보존력, 부착력, 내산성이 증진을 위하여 4가지 물질로 코팅한 유산균의 효능을 뮤신 코팅, HT-29, 2차원 소장 상피세포로부터 검증함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2차원 소장 상피세포는 세포 다양성 및 기능성을 보유한 모델로 향후 유산균의 부착능 평가 플랫폼으로써 활용 가능
○유방암 환자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주 확립(논문 게재(Stem Cell Research IF 1.587 교신, ’23.04))
╶︎유방암 환자 유래 체세포로부터 역분화 줄기세포주를 제작하고, 3차원 장 오가노이드 분화능을 검증함
╶︎유방암 환자 역분화 줄기세포주를 활용하여 다장기 모델 기반 약물 효능, 독성 및 안전성 평가 연구 수행이 가능함
○임피던스 기반 장 오가노이드 기능 정량적 평가 기술 개발(논문 게재(Analytical Chemistry IF 8.008 교신, ’21.06) 지적재산권 확보(특허등록 ’22.01.12))
╶︎교류 회로 내 전류 흐름 기반 장관 오가노이드의 막 기능성 평가 시스템 개발
╶︎간단하고 비침습성 방법 기반 오가노이드 막 기능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막 기능에 영향을 주는 약물, 화학물질, 독소 및 미생물 스크리닝 플랫폼으로써 활용 가능
○척수성 근위축증 3차원 질환 모델 기반 치료 후보 약물 개발(논문 게재(Stem Cell and Development IF 4.390 교신, ’19.04) 지적재산권 확보(특허등록 ’21.02.10))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 기반 3차원 운동신경전구세포 및 2차원 운동신경세포 제작 후 스플라이싱 조절제(Rigosertib)의 질환 표현형 완화 검증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의 운동 신경 내 표현형 완화를 통한 치료 후보 약물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임
○배아줄기세포 유래 3차원 심장 미세조직 기반 심장 섬유증 질환 모델 구축(논문 게재(Journal of Biological Engineering IF 6.428 교신, ’19.02))
╶︎전분화능 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와 중간엽 줄기세포 공배양을 통해 심장 미세 조직을 구현하고 약물 기반 심장 섬유증 질환 모델을 제작함
╶︎심장 섬유증의 병리학적 변화 연구 및 치료용 약물 평가를 위한 in vitro 시스템으로 활용될 수 있음
○뇌질환 모델링을 위한 빠르고 강력한 단순형 뇌 오가노이드 개발(논문 게재(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IF 5.5 교신, ’20.10))
╶︎기존 뇌 오가노이드는 2달 이상의 장기 분화가 수반되어야하며, 오가노이드 간의 비균질성으로 인해 신약개발에 활용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음
╶︎생명(연) 김장환 박사 연구팀은 2주 안에 생산가능한 단순형 뇌 오가노이드(simplified brain organoid, simBO)의 개발을 통해 오가노이드의 균질성을 확인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점을 검증함으로써 기존의 뇌 오가노이드가 갖는 한계를 극복함
╶︎파킨슨병 환자 유래 세포로부터 유도한 중뇌 모사 simBO가 파킨슨병의 표현형을 잘 대변하고 치료제 처리 시 질환 특이적 특성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함으로 뇌질환 관련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
출처 :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 |
[그림 13] 단순형 뇌 오가노이드 개발 |
○영양분 및 산소 공급이 가능한 뇌 오가노이드 개발(논문 게재(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IF 3.1 교신, ’20.01))
╶︎인간유래줄기세포로부터 뇌 오가노이드 제작 시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처리하는 것이 장기 배양에 따른 산소 및 영양분 공급 부족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임을 처음 밝힘
╶︎추후 뇌 오가노이드 제작 시 영양분/산소 공급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뇌혈관장벽에 발생하는 희귀병 연구 및 약물 시험 등 추후 다양한 뇌 질환 연구에 사용 가능
출처 :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
[그림 14] 영양분 및 산소 공급이 가능한 뇌 오가노이드 개발 |
○3차원 다장기 파킨슨병 모사 모델 구축(논문 게재(Neuropathology and Applied Neurobiology IF 5.0 제1저자 및 교신, ’17.02), 지적재산권 확보(특허등록 ’20.03.04))
╶︎기존 파킨슨병 연구는 비운동증상을 고려하지 않은 신경 모델 또는 인체의 복잡한 세포와 구조를 반영하지 않는 2차원 세포 모델로 환자의 생리학적 환경과 기능을 모사하기 어려움
╶︎생명(연) 손미영 및 김장환 박사 연구팀은 정상인과 유전자 변이에 의한 파킨슨병 환자 유래 세포로부터 질병의 특성을 모사하는 3차원 인간 신경외배엽 구체(neuroectodermal sphere, NES) 및 3차원 인간 장 오가노이드를 동시에 제작하여 다장기 모델 시스템을 활용하는 새로운 파킨슨병 연구 시스템을 구축함
╶︎파킨슨병 환자의 신경 및 장과 유사한 3차원 다장기 모델 시스템으로 파킨슨병의 생리학적, 분자생물학적, 생화학적 연구의 수행에 활용할 수 있으며, 동물실험 대체 모델로 사용이 가능
○부유 배양을 통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 유도(논문 게재(Development and Reproduction 제1저자 및 교신, ’08.06))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 신경로제트(Neural Rosette)를 유도할 때 세포의 소실, 비균질성 및 계대배양 불가 등의 단점이 있는 기존의 부착 배양 방법에서 벗어나 균일하고 성공적으로 신경로제트가 형성되고 성장인자 없이 성숙 신경세포로의 말단 분화가 유도되는 부유 배양 시스템을 확립함
╶︎인간 배아줄기세포로부터의 신경 분화 이해 및 신경전구세포로의 유도 효율 증가에 활용 가능
출처 : Development and Reproduction |
[그림 15] 부유 배양을 통한 인간 배아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 유도 |
○인간 뇌 오가노이드 기반 퇴행성질환 연구모델 개발
╶︎뇌 오가노이드 기술은 2013년 개발되었으나, 퇴행성 뇌질환을 연구하는 데에는 장기배양, 재현성, 노화 관련 표현형 발현 어려움 등의 기술적 한계를 보여주었음
╶︎생명(연)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연구를 위한 새로운 단순형뇌유사체기술* 및 혈관화**, 노화 뇌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하여 인간 퇴행성 뇌질환 연구법을 개발함
╶︎* 단순형 뇌 오가노이드 기술 관련 논문 게재(Front. Cell Dev. Biol., IF 5.5 교신, ’20.10)
╶︎** 혈관화 뇌 오가노이드 기술 관련 논문 게재(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IF 3.1 교신, ’22.08)
╶︎*** 뇌 오가노이드 노화 기술 관련 논문 게재(Front. Aging Neurosci. IF 4.5 교신, ’22.08)
○기능성 간세포 배양을 위한 3차원 스페로이드 제작 원천 기술 개발(논문 게재(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IF 3.8 교신, ’23.01, ’20.03, ’19.02), 지적재산권 확보(특허등록 ’21.04.30))
╶︎primary hepatocyte는 약효평가 및 약물대사 등의 연구에 가장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간세포이지만, primary hepatocyte의 배양 및 기능유지는 극복해야 할 한계점으로 남아있음
╶︎생명(연) 정경숙 박사 연구팀은 간세포의 기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간의 미세환경*을 모사함으로써 간질환을 모사할 수 있는 3D 모델을 개발함
╶︎* 간 미세환경 : 간세포의 기능 유지 및 간섬유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성상세포(hepatic stellate cell) 포함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개발된 간성상세포인 LSC-1은 형질전환된 기능성 인간 간성상세포주로 현재 특허 출원 및 기술이전 진행 중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16] 기능성 간세포 배양을 위한 3차원 스페로이드 제작 원천기술 개발 |
○증식가능, 고기능 인간 간 오가노이드(liver organoid) 제작 원천기술 개발(논문 게재(Journal of Hepatology, IF=30.083, ’19.11), 국내특허 등록(’22.01), 미국특허 출원(’22.03))
╶︎생명(연) 손명진 박사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기반의 대량증식 및 동결·해동이 가능하며 기능이 우수한 세계 최고 수준 간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개발하였음
╶︎정확한 간독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 지정 ‘독성평가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연구실’로 선정(’22)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법 OECD 국제가이드라인 도출 중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17] 증식 가능·고기능 간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 및 안전성 평가 플랫폼 보유 |
○간 오가노이드 대량증식, 성숙화 기술 개발 및 국제 컨소시엄, 글로벌 리더십 선도
╶︎간 오가노이드 대량증식, 동결·해동 기술 개발(International Journal of Stem Cells, ’20.07)
╶︎마이크로바이옴 대사체 기반 간 오가노이드 성숙화 기술 개발(Cells, ’21.01)
╶︎간 오가노이드 제작 표준 프로토콜 작성 및 질병관리청 검증 완료(Organoid, ’22.05)
╶︎간 오가노이드 single cell 분석을 통한 성숙화 기술 개발(iSience, ’23.09)
╶︎Hepatic, pancreatic and billiary 오가노이드 컨소시엄에 국내 유일 참여, 간담췌 오가노이드 개념 정립(Cell Stem Cell, ’21.05)
╶︎최신 간 오가노이드 기술, 간 오가노이드 기반 질환 모델링 및 첨단대체시험법 개발 현황 리뷰(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22.06; Organoid, ’22.06; Organoid, ’22.07)
○인체 간암과 유사한 3차원 체외 간암 모델 배양기술 개발(논문 게재(Scientific Reports IF 4.122 교신, ’17.09))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은 기존 2차원 세포배양 기술에 비해 생체 내 환경을 모방하여 체외에서 생체반응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델로 질병의 연구, 맞춤형 의학,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니즈에 따라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
╶︎기존의 3차원 배양기술은 비교적 작은 사이즈로 생체 내 종양환경을 반영하기에 부족하며, 3차원 배양을 위해 세포지지체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음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배양기술(Spheroid forming unit, SFU)을 개발하였으며, SFU 배양기법을 통해 제작 간암모델은 실체 인체의 간암의 구조적, 유전적 특성을 모방하여, 항암제의 인체반응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음
╶︎이러한 3차원 암 모델 제작이 가능한 SFU 기술은 SPL Life Sciences社에 기술이전하여 상용화하였음
╶︎뿐만 아니라 3차원 배양기법은 간암 모델 외에 다양한 암종의 세포주를 활용하여 제작이 가능함
╶︎3차원 세포모델 제작 관련 시장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 속에 SFU 기술은 세포 치료제 개발, 질병 모델링 및 약물 스크리닝을 위한 성공적인 미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 : Scientific Reports |
[그림 18] SFU 기반 3차원 체외종양 모델을 제작하는 배양기법 |
○보다 정확한 신독성 평가를 위한 3차원 신장 스페로이드 제작 기술 개발(논문 게재 (Scientific Reports IF 4.122 교신, ’19.11))
╶︎신약 개발에 있어 신장은 약물의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 장기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약물 독성을 예측할 수 있는 독성 평가 모델이 부족함. 신장은 복잡한 관 구조, 극성의 유무 및 이에 따른 수송체의 발현 여부에 따라 약물의 반응성 및 세포 사멸의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체외 신독성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2차원 세포 배양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세포의 극성 및 구조를 모방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성숙도가 높은 신독성 평가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환자의 신장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일차세포를 SFU 배양 기법을 활용하여 3차원 성숙도가 높은 신장 모델로 제작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신독성 약물에 대한 평가 및 수송체의 활성을 측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신독성 평가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음
╶︎해당 신독성 평가 모델은 보다 정확한 신장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로 신약 개발에 있어 비임상 신장 독성 평가 모델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됨
출처 : Scientific Reports |
[그림 19] 3차원 신장 모델 제작 및 특성 분석 |
○안정적 체외 피부 모델 제작을 위한 피부 표피 전구세포 분리 및 이를 활용한 3차원 피부 모델 제작(논문 게재(Cell Proliferation IF 8.755 교신, 22'.06))
╶︎피부는 다양한 유형의 전구 세포 및 줄기세포가 존재하여 피부 항상성을 유지하고 손상 부위를 재생하기 때문에 재생가능성이 큰 조직이나 표피 유래 세포의 경우 증식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3차원 피부 모델을 제작하기에 한계가 있음
╶︎본 연구에서는 표피로부터 유래된 세포를 계대배양하면서 증식률이 떨어질 때 현저하게 발현이 낮아지는 피부줄기세포 마커를 조사하여 증식이 가능한 표피 전구 세포를 분리하고자 하였으며, 그 중 integrin beta 1의 발현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여 이를 활용하여 표피 전구 세포를 분리하고자 하였음
╶︎본 세포는 대조군 세포에 비해 증식 능력 및 분화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특히 3차원 피부 모델을 위한 진피층에 존재하는 중간엽세포로도 분화가 가능하여 인체의 피부 조직과 더 유사한 3차원 피부 모델을 제작할 수 있었으며, 피부 손상을 유도한 생쥐 모델에 본 세포를 이식하였을 때 생체 내 상처 치유 능력이 대조군 세포에 비해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였음
╶︎결론적으로 안정적이고 재현 가능한 본 표피 전구 세포를 활용한다면 피부 재생 피부 질환 연구뿐 아니라 피부 독성 물질에 대한 피부 모델 평가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출처 : Cell Proliferation |
[그림 20] 3차원 피부모델 제작 및 특성 분석 |
○인간 3D 조직유사체 기반 섬유화 질환모델 개발
╶︎폐섬유화질환은 조직외 collagen과 같은 ECM이 축적되어 조직이 딱딱해지는 질환으로 많은 조직에서 기능부전을 유발함
╶︎기존의 2D 세포배양법에서는 ECM 축적을 모사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는데, 생명(연) 연구팀에서는 골수 및 심근 섬유화증을 줄기세포 유래 3D 생체조직을 활용하여 모사하는 섬유화 질환모델을 개발하였음
╶︎※ 골수 섬유화관련 논문게재(Biomaterials, IF 12.479 교신, ’16.12)
╶︎※ 심근 섬유화관련 논문게재(Journal of Biological Engineering, IF 5.6 교신, ’19.02)
○줄기세포유래 오가노이드의 정량적 유사도 평가 기술 개발(논문 게재(Nature Communications IF 16.6 교신, ’21.07))
╶︎현재까지는 제작된 줄기세포유래 오가노이드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장기 특이적 단백질의 발현 혹은 효소의 활성을 시험하여 특정 장기로의 분화와 기능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였으나, 각 실험실에서 제작된 다양한 오가노이드의 정성적 평가는 기준이 각각 달라 품질의 정량 평가가 불가능했음
╶︎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Public data 및 차세대 염기분석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기 유사도 평가 패널 및 알고리즘을 구축하여 정량적으로 오가노이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함
╶︎연구자 친화적 W-SAS(Web based Similarity Analysis System)* 개발을 통해 연구자가 직접 제작된 오가노이드의 정량적 유사도 평가가 가능해짐
╶︎* W-SAS : https://www.kobic.re.kr/wsas/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1] 오가노이드 정량적 유사도 평가 플랫폼 |
○3차원 신장세포모델 평가기술을 활용하여 장(腸)출혈성 대장균에서 합병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을 규명(논문게재 (EMBO Molecular Medicine IF 14.26, ’22))
╶︎장(腸)출혈성 대장균에서 분비되는 주요 감염 병인 단백질 독소(Shiga toxin type 1a/2a)가 비정상적인 단백질 변형(O-GlcNAcylation)을 유발하여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신장 손상 및 전신 염증을 촉진함을 3차원 신장세포모델(spheroid/renal organoid) 평가기술과 연계하여 최초로 규명. 이를 통해 향후 장출혈 감염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에 대한 제어기술과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용혈성요독증후군 : 우리 몸의 혈류 내 면역세포에 강하게 결합한 상태로 이동한 병원균의 독소 등에 의해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파괴되면서 손상된 적혈구가 콩팥의 여과 시스템에 찌꺼기처럼 끼어 기능 손상을 초래하며, 미세혈관병증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 중추 신경계 장애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숙주내 오글루넥당화를 통제함으로써 숙주의 세포괴사 및 염증반응을 동시에 억제할 수 있음을 다양한 세포주 모델을 통해 확인하였음
╶︎또한 시중의 오글루넥당화 저해제를 활용하여 용혈성 요독 증후군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마우스 동물모델과 3차원 인간 신장 배양 모사체(3D-human kidney spheroid와 organoids)*를 통해 증명
╶︎* Kidney organoid :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StellCell Technologies사에서 이미 상용화된 제품(STEMdiffTM)을 구매하여 연구에 활용함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2] 장출혈성대장균EHEC분비 시가독소 매개 감염 합병증 신장손상모델 구축 |
○줄기세포유래 오가노이드 및 대장암 스페로이드 기반 장내 미생물 대장암 평가 플랫폼 구축(논문 게재(ISME J, IF 11, JCR 2.66%, 교신, ’22.05))
╶︎장내미생물의 대사체인 프로피오네이트를 이용하여 대장암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프로피오네이트가 대장암의 치료 타깃 단백질 분해 촉진을 통해 대장암의 세포사멸 효과의 증가를 확인하였음
╶︎줄기세포유래 장오가노이드를 이용하여 장내미생물 대사체의 안전성 확인 및 대장암 스페로이드를 이용하여 대사체와 항암제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였음
╶︎장내 미생물을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대장암 치료기술 개발로의 연결이 가능할 것임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3] 오가노이드/ 대장암 스페로이드 이용 장내 미생물 배양액 효능평가 |
○암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항암물질의 효능 확인(논문 게재(Int J Mol Sci. IF 5.6, 교신저자, ’20, 07))
╶︎저분자 물질의 항암 효능의 검증을 위해 암 스페로이드를 이용함
╶︎암세포를 이용한 2D 배양의 결과가 3D 배양 조건인 스페로이드 상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그 효능을 입증
╶︎삼성서울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저분자 항암물질의 효능 평가 연구
2.2 국내외 특허동향
□ 오가노이드 기술의 지식재산권 현황
○오가노이드 기술의 특허는 총 1076개 검색되었으며, 중복 제거하고 유효한 특허는 629개 검색됨
검색식 | 검색일자 | 검색엔진 | 검색국가 | 총 검색 수 | 중복 제거 | active | inactive |
(organoids or organoid) and (stem) | 2023.08.28 | Keywert | 한국, 일본, 미국, 유럽, 중국, PCT | 1076 | 909 | 629 | 79 |
※︎오가노이드기술 특허 분석은 Keywert 특허검색엔진을 사용하여 2023.08.28일 검색 수행되었으며, 480개의 유효특허에 대해 세부적인 특허분석을 실시하였음
╶︎오가노이드 기술특허는 2008년 이후 소수로 출원이 되다가 2018년 이후 출원 수가 크게 증가함
╶︎국가별 출원 건수를 비교해 보면, 미국과 중국에서 출원된 특허가 가장 많으며, 뒤이어 유럽과 한국에서 출원된 건수가 많음
╶︎오가노이드 기술 관련 특허의 출원인 국적을 기준으로 분석 시, 미국 국적 출원인이 가장 많고, 최근 들어 중국 국적의 출원인의 특허 출원/등록이 증가하는 추세
╶︎한국 국적의 출원인에 의해 출원된 오가노이드 기술특허도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아 오가노이드 기술연구 선도국에 해당하는 것을 알 수 있음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4] 국가별, 출원인별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 분포 현황 |
○출원인 국적별 IP 확보력은 점유율과 증가율 모두 미국이 선도
╶︎성체 조직 유래 장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최초로 개발한 Hans Clevers 연구팀(네덜란드 왕립예술과학아카데미)의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S등급의 오가노이드 특허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A+등급의 특허의 경우 네덜란드/독일/미국에서 소수 보유
╶︎국적별 IP 확보력 측면에서 미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의 증가율이 두드러지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
╶︎한국의 경우, 점유율 측면에서 미국/중국에 이어 세 번째 IP 확보하고 있지만, 일본의 증가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임
╶︎한국에서 확보한 IP의 경우, 특허 등급 및 기술성 등급분포에서 S나 A급의 특허는 없지만 B-C등급의 특허를 보유하여 질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오가노이드 특허를 보유하고 있음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5] 출원인 국적별 IP확보력 및 특허평가/기술성 등급 분포도 |
╶︎출원인 별로 IP 확보력을 추가로 분석해 보았을 때, Hans Clevers 교수가 소속된 네덜란드 왕립예술아카데미가 단일기관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나, IP 확보력의 증가 추세는 낮음
╶︎전분화능줄기세포주 기반 장 오가노이드 기술을 개발한 James Wells 교수와 간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을 개발한 Takanori Takebe 연구팀이 소속된 씬시네티 아동병원이 IP확보력의 높은 증가률과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그 외 하버드 대학, 케이오 대학, 독일의 TISSUE사 등에서 높은 IP 확보율을 보임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6] 출원인 IP확보력 및 권리자별 특허평가/활용성 등급 분포도 |
□ 국내 오가노이드 특허 현황
○국내 출원된 오가노이드 지식재산권 현황을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서 검색식을 확장하여 다시 분석하였을 때, 총 101개의 유효 특허가 검색됨
검색식 | 검색일자 | 검색엔진 | 검색국가 | 총 검색 수 | 중복 제거 | active | inactive |
(organoids or organoid) and (stem 스템 줄기 스테엠) | 2023.08.28 | Keywert | 한국 | 140 | 111 | 101 | 10 |
╶︎제1출원인별로 IP 확보력을 분석해보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가노사이언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인라젠 등에서 오가노이드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기술 혁신 지수와 시장 지배력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 오가노이드 특허의 질적 측면 분석 시, 전체에서는 네덜란드 왕립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가장 높은 시장지배력지수를 보여주었으며, 국내는 엑셀세라퓨틱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코어스템켐온, 동국대, 오가노사이언스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지수 및 기술혁신지수를 보여줌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7] 국내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 분석도 |
╶︎특허 평가등급 및 활용성 등급의 경우 S등급 특허는 네덜란드 왕립예술과학 아카데미에서, A등급은 네덜란드 왕립예술과학 아카데미 및 인리젠에서 확보함
╶︎그 외 국내 출원인에 의한 특허 중 상대적으로 높은 특허 등급과 활용성 등급이 높은 특허를 오가노사이언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다수 보유하고 있음
2.3 국내외 정책 동향
□ 국내 오가노이드 관련 정책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 제정에 더불어 오가노이드 관련 R&D에 대한 민간 및 공공분야의 정책적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과기부]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연구개발 고도화 전략, 바이오 사업화 촉진 및 지역기반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여 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및 활용을 중점적으로 지원
╶︎※ 차세대 의학 분야인 재생의료 분야 지원(’22년도, 332억원. 신규 56개 과제 포함)을 통한 난치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 경제시대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오가노이드 재료 및 제작 플랫폼 개발, 생체모사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 개발 및 장기별 오가노이드 생체 유사도고도화 기술 개발 등의 계획을 수립
╶︎* 오가노이드 활용을 통한 기초·기전연구, 재생의료 핵심 기초·원천기술부터 치료제·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 지원
╶︎바이오 대전환시대, 디지털바이오 2030 바이오 선도국가 진입을 비전으로 하여 기술혁신 전략 구축
╶︎※ 12대 핵심 기술 중의 하나로 인공장기, 유사장기를 채택, ’28년까지 인체유사도 90% 이상 확보 및 동물실험 대체 수준의 약물평가 시스템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세움
출처 :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3~’32)(안) |
[그림 28] 오가노이드 관련 정책 동향 |
╶︎[식약처] 규제기관인 식약처는 오가노이드 기반 첨단 독성 평가법 사업 추진(’22~’25)
╶︎※ 독성 평가용 간(Liver)·장(Intestine) 오가노이드 모델 개발, 오가노이드 기반 독성 평가법 마련,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독성 평가법 국제 표준화 추진 포함
╶︎2023년 ‘제1차 의약품 안전관리 시행계획(’23.1)’에서 혁신신약 제품화 촉진을 위한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기술 연구 계획을 발표
╶︎※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품질평가 시험법 및 가이드라인(안) 마련을 통한 품질평가법 개발 및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대체시험법 검증 기반 연구-오가노이드 기반 독성평가 시험법 검증절차서 마련
╶︎[산업부]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및 바이오 핵심기술의 실용화 지원
╶︎※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3D 생체 조직칩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사업(’22년, 66억원) 및 맞춤형 진단·치료제품(’22년, 317억원) 개발 지원
╶︎※ 바이오 R&D에 2,743억원 투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사업화 지원(전년 대비 372억원 증액된 예산 편성)
□ 해외 오가노이드 관련 정책
○오가노이드의 대체시험법을 중심으로 독성평가 활용, 암 오가노이드뱅킹, 희귀질환 재생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인공장기 바이오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은 국립과학재단을 통해 총 202개 과제에 약 7천 5백만 달러를, 유럽은 총 60개 과제에 약 1억 2천만 유로를 투자 중임(’13~’15년, 출처: 2017 미래유망기술 프로그램)
╶︎미국은 FDA, NIH 중심으로 오가노이드 대체시험법개발 지원, NIH-HCM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암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유럽연합은 HCA(Human Cell Atlas)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오가노이드별 유전체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지원
╶︎일본은 일본과학기술미래관, RIKEN에서 오가노이드 프로젝트 연구 지원하여 신약개발을 위한 질병모델 개발 등 성과확보
╶︎중국은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에서 오가노이드 연구 개발에 투자하여 인공조직, 오가노이드 바이오 인공장기 등 개발 등의 성과를 확보
3. 결론 및 시사점
3.1 생명(연) 역량
□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원천 기술 확보
○국내 줄기세포 활용기술(오가노이드 기술 포함)은 주요 선진국 기술 수준과 비교하여 최고 선도 그룹에 대비 85%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으나(출처: KISTEP 2020 기술수준평가, 줄기세포 활용기술), 생명(연)은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임
╶︎생명(연) 오가노이드 수준: 장 오가노이드의 기능성 획득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장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18 Nature Communications) 및 활용 기술(’20 Science Advances) 확보, 간 오가노이드 대량증식, 동결·해동 가능, 기능성 간 오가노이드 제작 기술, 독성 평가가 가능함을 세계 최초 보고(’19 J of Hepatology)
╶︎생명(연) 오가노이드 품질평가 및 약물시험 평가기술 수준: 세계 최초 유전체 기반 오가노이드 품질평가 기술 개발 및 생체모사 시스템 기반 약물평가 기술 확보(’20 Biofarication, ’21 Nature Comm)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수준: 생명(연)의 ‘장 오가노이드 성숙화’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를 off-the-shelf 재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비임상 시험 진행 중
□ 각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오가노이드 연구 사업에 대해 생명(연)은 주도적 역할 수행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는 기관 고유사업 및 다양한 부처의 수탁사업을 통해 국가 오가노이드 연구의 플랫폼 구축 및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주요사업으로 ’17년부터 오가노이드 기반 생체모사 시스템 개발 진행 중(생체모사 인공실험체 기반 개인맞춤 질환모델 개발 ’23년 기준 약 17억원 규모)
╶︎※ 고기능 정상 오가노이드 제작, 오가노이드 품질평가기술,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평가 기술 등을 개발진행 중이며, 기계연과 공동으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 혈관화 인공장 개발진행 중
╶︎※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한 오가노이드 품질평가 기술의 표준화 전략연구 용역 계약 (성균관 대학교)
╶︎식약처의 오가노이드 기반 첨단 독성 평가법 사업 주관 기관 선정(’22년~’25년, 총 40억원)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범부처재생의료사업, ’21년~’25년, 총 21.4억원)
╶︎오가노이드 기술을 이용한 임상용 장질환 및 심장질환 생체적합성 세포시트 치료제 원천기술 개발(산업부, ’20년~’24년, 총 34억원)
╶︎장 오가노이드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플랫폼 기술 개발(과기부, ’21~’26년, 총 37.5억원)
╶︎오가노이드 기반 phase 0 시험법 개발 연구 사업 참여(과기부, ’23~’27년, 총 95억원)
╶︎군 부상자의 손상조직 기능복구를 위한 조직재건 플랫폼 기술 개발(국방부, 22~’27년)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 폐질환 실험모델 개발을 위한 폐오가노이드 연구, 망막오가노이드 고도화를 통한 intraocular tumor 모델링 및 발생 기전 연구, 담관 구조를 가지는 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이미지 기반 약물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Bipotent 폐오가노이드기반 폐 발생/재생 기전 연구
3.2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방안 제안
□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의 우수 성과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강화 전략 필요
○오가노이드 분야는 앞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인프라 및 전문가 양성에 국가 차원의 투자가 필요
╶︎전세계적으로도 오가노이드 관련 기술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은 후발 주자로 선진국의 오가노이드 기술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는 실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포함한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 기관들이 최근 우수한 성과를 발표하고, 오가노이드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나 아직 대부분의 기술이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한계가 있음
╶︎오가노이드 분야 원천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기초연구기관과 바이오 기업 간의 협약 및 공동 연구를 지원하고, 인프라 구축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해 오가노이드 관련 분야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함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선도를 위한 새로운 전략 및 다각화 기술개발 필요
╶︎전세계적으로도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므로 기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 및 틈새 전략이 필요함
╶︎첨단 융·복합 바이오 기술 확보를 선도하기 위한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의 특화된 기술 확보 방안 필요하며, 단순 오가노이드 배양이 아닌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다각화 전략 필요
╶︎특히, 빠른 속도로 오가노이드 기술 개발을 하기 위하여 기초연구 개발에서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산-학-연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함
○오가노이드 바이오뱅크 및 아틀라스 기술 구축
╶︎오가노이드 유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 관리를 위한 바이오뱅크 및 아틀라스 기술 구축 필요
╶︎다양한 환자 및 장기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뱅크 및 아틀라스 기술을 구축하여 인체의 생리학, 병리학적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로드맵 제시
○표준화 가이드라인 및 국제표준 제정
╶︎핵심기반 기술인 오가노이드 품질 표준화 기술 개발을 위한 식약처 주관의 오가노이드 표준연구회(OSI; Organoid Standard Initiative)에 주도적 참여
╶︎7개 분과 중 장, 간, 신장 오가노이드 분과장은 생명(연)이며, 오가노이드 공통 표준 가이드라인(안) 작성
╶︎오가노이드 공통 표준 가이드라인에는 제조기술, 균질화, 품질 요구사항 및 평가 요건 등의 내용이 수록됨
╶︎식약처와 함께 생명(연)에서는 간 오가노이드 기반 OECD 테스트 가이드라인 준비
╶︎오가노이드 기반 평가 시험법, 검증법 개발 및 국제 표준화를 위해 유전체 기반 오가노이드 품질평가 기술 개발 및 ISO 국제표준 제정 준비(생명(연), 성균관대)
○생명(연) 원천기술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활용 기술 개발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을 위한 오가노이드 분화·배양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바이오분야 추가 지정(’23.05.26.)에 따라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의 주도권 확보 필요
╶︎생명(연)에서는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 진행 중(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동종치료제)
╶︎생명(연)의 우수한 오가노이드 기술과 생물자원센터(KCTC)의 미생물 자원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평가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며, 현재의 건강기능식품(유산균)을 넘어서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까지 개발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다양한 장기 오가노이드(장, 간, 신장 등)를 탑재한 생체 모방 순환 배양 시스템(NOCS) 개발을 통한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 시험법 및 약물 평가 기술 확보를 통한 상용화 기반 구축 필요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29]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약물평가 기술 |
출처 : 집필진 작성 |
[그림 30] 생명(연) 오가노이드 기술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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