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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동향

[특허청] 특허기술상 시상

  • 등록일1999-12-22
  • 조회수8699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1999-12-22
  • 출처
    biozine
  • 원문링크
  • 키워드
    #특허기술상#특허 기술상
[특허청] 특허기술상 시상
특허청은 21일 오후2시 특허청 대회의실에서 99년도 4·4분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을 갖고 삼성전자㈜ 유장훈(劉長勳) 박사팀에게 세종대왕상을 수여한다. 劉박사팀은 고밀도 정보기록 매체로 각광받고 있는 DVD와 CD를 하나의 광(光)픽업장치로 재생할 수 있는 「복수의 광디스크 사양들에 호환하는 대물렌즈를 구비한 광픽업」을 발명, 영예를 안았다. 충무공상에는 최대 공진주파수를 향상시킨 반도체 소자의 제조방법을 발명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성호(朴盛鎬) 박사팀의 「자기정렬형 이종접합 쌍극자 소자의 제조방법」이 뽑혔고 정약용상에는 승합차인 카렌스의 모델의장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세단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 기아자동차㈜ 김영선(金榮善)씨의 의장 「승용차」가 선정됐다. 또 생명공학연구소의 반재구(潘在龜) 박사팀은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단백질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 「미생물 표면 발현 섹터」를 발명해 지석영상을 받는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특허기술상제도』는 우수한 발명과 의장을 발굴하여 발명자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우리나라 산업계 전반에 발명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 발명자에 대하여 시상하는 제도로서 금번 4/4분기 특허기술상에는 세종대왕상, 충무공상, 정약용상, 지석영상의 4건이 선정되었다. 먼저, 세종대왕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주) 유장훈 박사팀의 「복수의 광디스크 사양들에 호환하는 대물렌즈를 구비한 광픽업」은 고밀도 정보기록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DVD(Digital Versatile Disc)와 종래의 CD(Compact Disc)를 하나의 광픽업장치로 재생할 수 있도록 한 발명으로서, DVD와 CD는 디스크 기판의 두께, 사용하는 레이저의 파장 등이 서로 달라서 하나의 픽업으로 재생하기 곤란하여 종래에는 DVD용 및 CD용 픽업을 각각 따로 두거나, 홀로그램렌즈를 추가로 구비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구조복잡, 장치의 대형화 및 재생신호의 품질불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본 발명은 픽업장치에 사용되는 대물렌즈를 근축영역, 중간영역 및 원축영역 등 3개 영역으로 분할하고 각 영역에 대한 곡률을 다르게 설계하여 DVD와 CD 재생시 각각 다른 영역을 사용함으로써 하나의 대물렌즈로 DVD와 CD 모두에 있어 양호한 재생신호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명을 미국, 일본, 유럽 등 8개국에 출원중이며 올해중 DVD 플레이어를 1백만대(세계시장점유율 17%, 2억5천만U$ 상당)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픽업이란 디스크에 정보를 기록할 때 전기신호를 레이저빔으로 변환하여 디스크에 조사하고, 디스크에 기록된 정보를 읽을 때는 디스크에 레이저빔을 조사한 후 반사빔을 검출하여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정보기록/재생시스템의 핵심부품임 충무공상을 수상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박성호 박사팀의 「자기정렬형 이종접합 쌍극자 소자의 제조방법」은 화합물 반도체 소자의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서, 현재 사용중인 이종접합 쌍극자 소자는 최대 공진주파수를 높이기 위해 에미터와 베이스 간격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에미터 전극주변에 유전체 측벽막을 이용한 베이스 자기정렬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상기 측벽막 두께를 정확하게 조절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박성호 박사팀은 이종접합 쌍극자의 제조시 에미터에 대한 베이스층의 재성장과 에미터 전극의 효율적 구성에 의해 에미터와 베이스간 자기정렬을 도모함으로써 저항을 크게 감소시켜 최대 공진주파수 특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본 수상발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개인 휴대전화기의 핵심부품인 전력증폭 MMIC 등을 개발함에 있어 기술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주)의 김영선씨가 출원·등록하여 정약용상을 수상한 의장인 「승용차」는 승합차인 카렌스의 모델의장으로서 컴팩트한 사이즈와 세단형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한국적 도시형 신감각에 맞도록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의 장점을 조화시켜 실용성을 구축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지석영상을 수상한 생명공학연구소의 반재구 박사팀의 발명인 「미생물 표면 발현 벡터」는 미생물의 빙핵활성 단백질(물의 결빙을 촉진하는 생체 활성물질) 유전자에 유용한 외래 유전자를 유전공학적 방법으로 융합하여 만든 발현벡터에 관한 것으로 빙핵활성 단백질 유전자의 특성을 이용하여 숙주세포에 의한 유용한 단백질의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본 발명은 국제출원하여 미국 및 호주에서는 특허등록된 바 있으며 본 기술을 기반으로 벤처기업인 (주)바이오포커스를 설립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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