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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동향

정부의 유전자변형 작물 시험 때문에 떠들썩한 영국 사회

  • 등록일2000-04-21
  • 조회수7704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00-04-21
  • 출처
    연구개발정보센터 The Sunday Times
  • 원문링크
  • 키워드
    #유전자변형

정부의 유전자변형 작물 시험 때문에 떠들썩한 영국 사회

 
영국 더선데이타임즈 (The Sunday Times)의 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유전자변형 작물 시험에 참가하고 있는 많은 농민들이 지역 사회와 녹색 활동가들의 반발에 몹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떤 사람들은 자녀들과 재산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신변을 숨기려고 애쓰고 있다고 한다. 공공연히 알려질 경우 그 지역에서 적대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거나 유전자변형-대항 운동의 표적이 되어서 재산이 파괴되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농민들은 노르위치 크루안 법정에서 한 배심원단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파괴한 것이 범죄행위였는지를 결정 내리지 못하자 우려감에 휩싸였다. 현재 그린피스 실행위원장인 Lord Melchett는 작년 노르포크 (Norfolk), 링 (Ling)에 있는 한 농장에서 유전자 변형 옥수수밭을 망친 후에 재심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영국 정부는 기름씨 평지 13건, 사탕무 14건, 마초 사탕무 8건, 마초 옥수수 5건에 대한 시험을 추적중이다. 어떤 농민들은 정부가 나서서 새로운 긴급 공권력을 발동해서 정부 이익을 위해 유전자변형 농장 시험지를 보호해주어야 할 것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내각 유전자변형 소위 대변인은 시험지 보호를 위해서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환경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기 때문에 이 시험은 당연히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영국내 여러 지역에서 데모가 유전오염을 걱정하는 거주민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농민들은 대부분 어떤 반대에도 대항할 자세다. 그들은 유전자변형 작물이 환경을 구해내고 해를 끼치지 않을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농민들은 유전자변형 작물 시험 시행을 환영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어떤 이들은 유전자변형 작물들이 화학농약 사용을 줄여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시험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것은 틀림없다. 농민들 대부분은 시험장소를 비밀로 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환경장관 Michael Meacher는 시험은 공개되어야 하고 투명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모든 장소에 대한 참고 자료를 발간했다. 이 공개가 농촌 사회를 들먹거리게 했다. 사전에 시험지 선정에 대해서 상의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지가 위치하고 있는 지방 의회가 떠들썩하다. 지역 주민들은 꽃가루가 밭에서 날아와서 자기들의 정원을 오염시키지나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미 유전자변형 작물을 심는 것을 반대하는 5개년간의 냉동 운동에 대해서 45개 지역 당국의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6개 지역 의회는 시험지 소유 농민들에게 유전자변형 작물 재배를 금지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도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중이다. 이에 대한 관련 규정이 아직 거의 없는 우리 나라의 경우 영국에서 일어난 이러한 사회 문제를 참고해서 시험 사업에 대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http://www.sunday-times.co.uk/news/pages/tim/2000/04/21/timnwsnws01013.html (연구개발정보센터 The Sunday Times 20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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