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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과학 태도 조사연구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
- 등록일2024-03-13
- 조회수1678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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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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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과학창의재단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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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학#과학기술#과학태도
국내외 과학 태도 조사연구의 최신 동향과 시사점
◈본문
배경 및 목적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연원
-1957년 소년 스푸트니크(Sputnik)호 발사 성공으로 미국은 우주개발에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 확산
- 미국 국립과학작가협회는 미국인의 과학에 대한 인식과 과학 소양을 측정하고자 대규모 과학 태도 조사연구 실시(Withey,1959)
*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국인 과학 소양을 높이기 위해 향후 20년간 과학교육 강화 정책 추진
- 정례화된 과학태도 조사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에서 1972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한 Science Indicators(Science Indicators)가 대표적임.
* 이 보고서는 대중의 과학태도 설문결과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외 다양한 과학기술지표를 수록하고 있음. 1985년부터 보고서명이 Science & Engineering Indicators로 변경됨
* 이 보고서의 과학태도관련 부문에는 국립과학재단 자체 조사뿐만 아니라 NORC, Pew Research Center 등 타 통계기관의 데이터와 기존 학술연구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수록하고 있음
* 2012 보고서부터 NSF에서 분리 독립한 NCSES(미연방 통계기관 13곳 중 하나)에서 발간함
- 유럽연합은 EuroBarometerSurvey(1973~)를 통해 유럽 여러 나라 국민의 과학 지식과 태도를 조사
- 영국은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왕립학회, 1985) 보고서를 통해, 기존 계몽주의 관점에서 벗어나 과학태도 형성에서 대중의 능동적 역할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임
*2000년부터는 무역에너지혁신전략부(BEIS)에서 정책적 필요성에 의거, 대중의 과학태도(PAS) 조사연구를 4~5년 간격으로 실시함
- 한국은 미국 과학태도 조사연구를 벤치마킹해, 과학기술 국민이해(인식)도 조사(2000~2022)를 격년으로 실시함 2022년에 13차 조사연구 보고서를 발표함
■ 새로운 과학태도 조사연구의 흐름
- 영국 왕립학회의 PUS 보고서 발표(1985) 이후, 과학기술인 사회는 과학 태도 형성 과정에서 대중의 능동적 역할에 대한 관심이 커짐. 이전 대중을 바라보는“결핍모형”에 대한 비판도 확산함
- 세계 어느 나라보다 일찍 국민의 과학태도의 중요성을 인식한 영국은 2000년부터 BEIS에서 정책개발을 위해 과학태도조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인 2019년 보고서에서는 과학기술 인력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과학자본(science capital)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확충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음
- 미국 역시 영국의 PUS 학파의 주장을 알고 있었으나, 조사연구 초기에는 대중에 대한 관점이 “결핍 모형”를 따르다가 최근 보고서(NSB, 2022)에서 지식과 소양에 대한 측정을 종식하고 맥락적 태도 변화와 과학 참여와 환경 지표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고 있음
* 미국 정부의 이러한 경향은 대중의 생각과 믿음이 항상 과학적 소양과 깔끔하게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학계의 인식을 인정하면서 변화가 시작됨
- 일본의 경우 임의로 시행하는 조사연구를 제외하고 정부가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조사연구는 NISTEP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5년마다 과학기술정책 만족도를 조사하는 정점조사가 대표적임
■한국 과학태도 조사연구 역사
-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00년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이해도 조사를 최초로 실시함
* 이 조사연구는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 이후 이공계 기피 현상 등 중대한 사회문제에 대한 실태 파악 차원에서 착수했으며, 미국의 조사연구 영향을 받아 국민의 과학 소양과 과학기술(인)에 대한 인식 질문으로 구성
- 당시 조사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 선진국인 미국의 시민의 과학소양을 따라잡기 추격하기 위해 미국인의 과학기술 이해도를 목표로 하였음
* 미국 조사연구에 따르면 2002년 미국의 과학기술 이해도는 42.25점이었으며 현재까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한국의 경우 2010년대는 큰 변화가 없다가, 2016년 이후 큰 상승을 보이고 있음. 2016년은 다보스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바프가 4차 산업혁명을 주장한 해이자,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이 있던 해라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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