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2024년 5월 바이오안전성 주요뉴스

◈본문

1. 법·제도 동향

국내외에서 유전자편집 기술과 합성생물학의 발전이 농업, 환경,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식량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AI와 CRISPR 기술을 도입한 애그테크 혁신이 강조되고 있으며, 정부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2035년까지 선도국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이용한 새로운 유전자가위 기술이 공개되었고, 합성생물학을 통해 여드름 치료제와 mRNA 백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충북 옥천군의 농민은 GMO 쥬키니호박 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의 부실한 GMO 관리체계를 비판하고 있다. 가나와 나이지리아는 유전자변형 식품과 사료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GMO 작물의 상업적 출시를 검토 중이나, 건강 및 환경에 대한 우려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필리핀은 GMO 작물의 생물안전 허가를 취소하여 영양실조 문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은 식량 안보, 환경 보호, 헬스케어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국의 대응과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 연구개발 동향

유전자편집과 생명공학 기술이 전 세계에서 농업, 식품 라벨링, 항생제 내성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과학원의 GAO Caixia 박사는 유전자가위기술이 전통적인 작물 육종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조직 배양이나 이식유전자 통합의 필요성을 우회하는 새로운 전달 방법을 소개하여 작물 육종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USDA가 생명공학 식품의 라벨링 규정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디지털 공개 옵션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이는 소비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인도에서는 CRISPR-Cas 기술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 잠재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원들은 이 기술을 통해 항균제 저항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다시 1차 항생제에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농업 생산성, 식품 안전성, 공중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3. 사회·경제 동향

유전자편집과 합성생물학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농업, 환경, 건강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중국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한 밀의 상업 재배를 승인하여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새로운 대두 계통을 개발했다. 또한, 유전자가위 기술을 통해 수확량과 단백질 함량을 높인 대두를 개발했다. 호주는 유전자가위 밀 시험 재배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핀란드는 새로운 바이오 소재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소개했다. 한편, 멕시코는 유전자변형 옥수수의 재배 금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 폐지를 통해 GMO 생물제국주의에 대항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GM 황금쌀 재배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는 GMO 작물의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나이지리아의 NBMA는 GMO의 책임 있는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필리핀 법원은 GMO 황금쌀과 Bt 가지의 생물안전 허가를 취소해 논란을 빚고 있다. EU에서는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식물 생명공학의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특허 관련 규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벨기에는 NGT 식물 특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를 모색 중이다. 미국에서는 FDA가 동물의 의도적 유전체 변경(IGA)에 대한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였고, 합성생물학 제품을 기존 GMO 규제 프레임 내에서 다루어야 한다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기술 혁신은 식량 안보, 환경 보호, 공중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각국의 정책과 규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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