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동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이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병원체자원 분양 현황(2020–2023년)
- 등록일2024-07-24
- 조회수1100
- 분류제도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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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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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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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코로나19#병원체자원#국가병원체자원은행#분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이후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병원체자원 분양 현황(2020–2023년)
◈본문
결과
1.연도(분기별) 및 자원종류별 분양 현황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분양된 병원체자원은 총 15,312건(주)으로 각 연도별로 2020년 130종 3,047건(주), 2021년 161종 3,988건(주), 2022년 187종 4,925건(주), 2023년 177종 3,352건(주)으로 연평균 약 3,800건이 분양되었다. 분기별 분양 건수는 연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2022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2분기에 많이 분양(약 30.5%)되었고, 월별로는 3월(1,841건)과 4월(1,507건)에 주로 분양되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세균은 6,581주, 진균은 290주, 바이러스는 3,235주, 파생물질은 5,206건이 분양되었다. 자원 종류별 분양 현황 분석 결과 바이러스와 파생물질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과거 5년(2015–2019)에 비해 바이러스는 554주, 917주, 1,038주, 파생물질은 1,366주, 1,421건, 1,698건으로 뚜렷하게 분양이 증가되었고 2023년에는 바이러스는 726주, 파생물질은 721건으로 전년대비 감소(각각 30.1%와 57.7%)하였다. 세균 자원은 총 260종 6,581주가 분양되었는데, 과거 5년 분양 건(5,128건)보다 약 28.3% 증가되었다. 자원별로 연평균 분양 건수는 세균 약 1,645주, 진균 약 72주, 바이러스 약 809주, 파생물질 약 1,300건이었다(표 1).
표1. 최근 4년간 연도(분기별) 및 자원종류별 분양 현황
단위: 주 또는 건. a)항균제 효능 분석, 바이오필름 형성 및 저해능 측정, 신변종 감염병 융합 연구, 살균소독제 이용 불활성 성능 연구 등.
분양신청 기관별로 국‧공립연구기관은 2,676건(17.5%),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3,625건(23.7%), 산업계 및 민간영리기관은 9,011건(58.8%)의 분양이 이루어졌다. 국‧공립연구기관에는 연평균 약 669건이 분양되었는데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분양이 증가하여 2022년에는 연평균 대비 41.8%가 증가(1,150건/669건)된 것으로 나타났고 대학 및 비영리기관에는 연평균 약 906건이 분양되었고 2022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3년에는 전년대비 크게 감소(2,931건→1,998건)하였다(표 3).
표3. 최근 4년간 분양신청 기관별 분양 현황
단위: 종/건(주).
3. 자원 종류별 분양 및 활용 목적
가장 많이 분양된 세균 자원은 Escherichia coli (1,539주)와 Salmonella enterica (666주)로 항생제 개발 및 평가, 교육용 및 진단키트 개발과 먹는 물 수질공정 또는 식품공전 시험법 표준균주로 활용할 목적으로 분양되었다. 또한, Staphylococcus aureus (362주), Pseudomonas aeruginosa (290주), Streptococcus pneumoniae (265주), Klebsiella pneumoniae (246주), Acinetobacter baumannii (163주) 종들이 분양되었는데, 대부분 4급 법정감염병을 일으키는 의료관련감염병 원인균이었다. 이들은 식‧의약품 분석기관의 정도관리와 진단기술 연구 목적, 항생제내성균 분자진단 시약 개발 시 교차반응과 펩타이드 항생제 개발 등의 항균력 효능 분석에 활용할 목적으로 분양되었다(보충 표 1; available online).
진균 자원 분양은 총 37종 290주로 과거 5년간(2015–2019) 분양된 건(45종 369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Candida 속 분양 166주 가운데 Candida albicans가 79주로 가장 많이 분양(47.6%)되었으며, Candida auris가 36주, Candida glabrata가 18주 순으로 분양되었다. Cryptococcus neoformans가 34주, Aspergillus fumigatus가 16주로 분양되었고 이외 다른 종들은 대부분 10주 내외로 분양되었다. 분양 자원들은 진단제 및 검사 제품의 성능 평가를 위한 진단기술 연구에 활용할 목적이 대부분이었다(61.4%). 2022년에는 백신‧치료제 연구 목적 분양이 많았는데(33주) 이들은 항진균제 치료제 개발 연구 및 신약개발 위한 in vitro 유효성 평가에 이용할 목적 분양이었다(보충 표 2; available online).
바이러스 자원 대부분은 백신‧치료제 연구와 진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분양되었다. 총 25종 3,235주 가운데 SARS-CoV-2, Influenza A virus, Dengue virus 자원 순으로 분양되었다. 2020년에 일시적으로 Human coronavirus NL63 분양이 증가되었다가 점차 감소되었고 2023년에는 한 건도 분양되지 않았다. 2023년에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수탁되어 있던 Hantaan orthohantavirus의 품질확인 및 자원화가 완료되어 분양이 개시되었으며 동물 등 매개체전파 감염병을 일으키는 병원체인 Japanese encephalitis virus 및 Zika virus는 해마다 분양 건수가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충 표 3; available online).
미생물 병원체에서 유래된 파생물질은 총 5,206건이 분양되었는데, 대부분 핵산 형태(RNA, DNA)의 분양이었고 바이러스는 31종의 RNA 또는 DNA가 4,461건, 세균은 47종의 DNA가 649건 분양되었다(종 목록 생략). 이 가운데 SARS-CoV-2 RNA가 2,992건 분양되어 67% 정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 Influenza A virus, Influenza B virus, Dengue virus, Adenovirus 종의 RNA 또는 DNA도 분양되었다. 세균은 S. pneumoniae, Haemophilus influenzae, P. aeruginosa 종의 DNA 분양이 많았고 그 밖에 항혈청, 재조합 물질 등으로 96건이 분양되었다(표 4).
표4. 핵산 등 파생물질 종류별 분양 현황
단위: 건.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a)기타(n=96): Mycobacterium tuberculosis, Orientia tsutsugamushi 및 Rotavirus 등 재조합 벡터(n=30), Influenza A와 B 항혈청(9), O. tsutsugamushi 항혈청(n=43), HIV 항혈청(n=10), Vaccinia virus 등 재조합(n=4).
2020년 1월, 국내에서 처음 SARS-CoV-2가 분리되어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당해 2월 17일부터 국내 분리 균주 분양을 개시하였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국내 분리 SARS-CoV-2 67주 가운데 NCCP 43326 (A 계통), NCCP 43381 (B.1.1.7 계통), NCCP 43390 (B.1.617.2 계통), NCCP 43408 (BA.1 계통)는 100주 이상 분양되었다. 2020년 바이러스 실물자원 및 핵산 형태의 파생물질로 720건이 분양되었고 2021년에는 1,682건이 분양되어 133.6%가 증가되었다. 이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706건으로 병원체 분리 최초 보고한 해의 분양 수준을 유지하였다. SARS-CoV-2 자원은 주로 백신‧치료제 연구와 진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분양되었다. 백신‧치료제 연구에 활용할 목적 분양은 2021년에 전년대비 183.7% (179건→508건)가 증가되었다가 2022년 이후 감소하였다. 진단기술 연구 목적 분양은 2022년까지 계속 증가되다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18.7% (1,345건→422건)로 크게 감소되었다. 기타 활용 목적으로 신변종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융합연구 및 살균소독제 이용 불활성 성능 연구 등이 있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SARS-CoV-2의 기관별 분양활용 목적을 분석한 결과 보건의료 산업체인 민간영리기관에서 진단기술 연구 목적 활용 분양 건이 48.9% (2,341건/4,785건)로 가장 많았다. 1,034주(건)를 분양 신청한 국‧공립연구기관과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주로 백신‧치료제 연구 목적 활용 비중이 높았다. 정도관리 목적으로는 SARS-CoV-2의 확인 진단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제품 성능에 대한 분석실험용 물질과 표준물질로 활용하고자 분양되었다(표 5).
표5. 최근 4년간 코로나비아러스감염증-19 원인 바이러스 자원 활용 목적과 기관별 분양 현황
단위: 주 또는 건. a)신변종 감염병 융합 연구, 살균소독제 이용 불활성 성능 연구 등.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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