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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위암, 폐암등의 항암단백질 발견

  • 등록일2002-04-02
  • 조회수12442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05-03-02
  • 출처
    과기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위암#폐암#항암단백질

출처: 과기부

위암, 폐암등의 항암단백질 발견

 - 단백질합성효소(ARS)에 결합하는 단백질 p43의 항암효과 발견 -



과학기술부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단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김성훈 교수, 과제명: 단백질합성효소 ARS들의 세포조절 네트워크 연구)이 지난 4년간의 연구를 통해 ARS (단백질합성효소)와 결합하고 있는 단백질중 하나인 p43가 위암이나 폐암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ARS란 세포내에서 유전자의 정보를 단백질로 해독하는 과정에 관여하는 생명체의 필수 효소들이다. p43이란 단백질은 ARS에 결합하여 그 효소의 활성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단백질의 하나인데 특수한 조건하에서는 세포밖으로 분비되어 신호 전달 물질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인간의 여러 가지 고형암을 이식한 실험용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p43의 항암효과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위암의 경우 p43을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단일 물질 투여시 약 2.5배, 소량의 택솔과 병용 투여시 4배까지 생존율을 증가시켰으며 암의 성장도 비교군에 비해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고 폐암의 경우에도 이와 비슷한 암의 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실험은 암의 모델과 투여 방법, 시험 기관을 달리하여 3차에 걸쳐 수행되었으며 실험의 결과는 p43의 유의성 있는 항암 효과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p43은 그 자체로서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기존의 독성이 높은 항암 치료제의 사용량을 현저히 줄이고 효능을 상승시켜 줌으로서 환자의 삶의 질과 생존 및 치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단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p43의 대량 생산 조건을 확립한 뒤 (주)이매진 (대표이사: 김준)과 공동으로 발효 공정 시설을 이용하여 순수 정제된 다량의 p43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이를 신규 항암 물질로서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연구단에서는 p43 단백질의 일부에 대한 3차 구조를 규명하여 향후 p43의 항암 기능 향상과 유도체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p43의 세포내 수용체를 확인하였다. 또 p43에 의해 활성화되는 면역 및 혈관내피세포에서의 신호 전달 체계를 규명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p43을 새로운 암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필요한 주요 조건, 즉 대량 생산, 구조 분석 및 수용체 확인, 작용기작 이해 등을 모두 확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외국에 비해 이물질의 의약학적 연구에 비교 우위를 갖게 되었다.

현재까지 이러한 연구 결과를 외국 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4편, Journal of Leukocyte Biology에 1편을 발표하였고 PCT 출원에 이어 국내 및 일본, 미국 등에 특허를 출원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에서 수행된 생명과학의 기초 연구 결과가 이를 바탕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효시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향후 신기능 항암제의 개발에 주요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ttp://www.m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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