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품종개량기간 40% 단축한 봄, 여름 배추 개발
- 등록일2008-11-04
- 조회수8674
- 분류기술동향
품종개량기간 40% 단축한 봄, 여름 배추 개발
- 양성자빔을 이용한 연구성과를 현대종묘(주)에 기술이전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에서 양성자빔을 채소(배추)육종 연구개발에 이용하여 육종기간을 10년에서 6년으로 단축하고 배추 돌연변이 유전자원 70계통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양성자빔을 배추씨에 조사(照射)하여 작물의 돌연변이를 유발시켜 우량 품종으로 개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었다.
□ 양성자빔은 다른 방사선에 비해 돌연변이 유발효과가 현저히 높고 다양한 변이 창출이 가능하여 효율적으로 품종개량이 가능하다
○ 또, 양성자빔을 활용하면 순계*를 얻는 기간이 단축되어 새로운 유전자원 확보 및 이를 활용한 신품종 육종이 용이하고,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농작물의 품종개량을 6년 정도로 단축할 수 있다.
※ 순계(純系) : 품종 개량된 상태와 특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
□ 이번 연구개발에서 얻은 품종은 봄의 저온기에 생육이 강하고 맛이 고소한 기능성 「상춘배추」와 여름 고온기에 고랭지에서 저농약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하령배추」로, 품종등록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현대종묘(주)에 기술 이전하여 농가 재배 적응시험을 거쳐 ’10년부터 농가에서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상춘배추> 맛이 고소한 기능성 배추
<하령배추> 저농약 재배 가능한 웰빙 배추
※ [붙임자료] 양성자빔을 활용한 육종기술
□ 그 동안 국내에서는 농작물 육종에 이용할 만한 양성자 빔 시설이 없어 이 분야의 연구가 전무한 상태였다.
○ 2012년에 경주에 양성자가속기센터가 최종설치되면 양성자 빔 이용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채소작물 등에 적용하여 우수형질 식물 유전자원 확보, 고품질의 신품종 개발 등 종자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의 최병호 단장은 “양성자 가속기는 BT, ET, IT, NT, ST 등 활용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 앞으로도 양성자 빔을 활용하여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 02-2100-6595, 거대과학협력과 과장 정경택, 사무관 김아영
☎ 042-868-8133,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장 최병호, 사무국장 이건남
☎ 031-882-2713, 현대종묘주식회사 기술연구소 강일수 소장, 안춘희 박사
☎ 042-868-8133,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단장 최병호, 사무국장 이건남
☎ 031-882-2713, 현대종묘주식회사 기술연구소 강일수 소장, 안춘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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