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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벼멸구 저항성 벼 품종육성을 위한 신속 저비용 검정방법 개발

  • 등록일2008-11-26
  • 조회수10160
  • 분류기술동향 > 그린바이오 > 농업기술
출처 : 농촌진흥청
 
벼멸구 저항성 벼 품종육성을 위한 신속 저비용 검정방법 개발
- DNA 마커를 이용한 새로운 검정방법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벼멸구 저항성 벼 품종을 만들기 위한 기존의 벼멸구 검정방법보다 노력과 비용이 훨씬 절감된, DNA 마커를 이용한 새로운 검정 방법을 개발하였다.

벼멸구는 매년 6월 중 하순경 중국 남부지역으로부터 장마전선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해충으로 논에서 3~4세대를 경과하면서 발생하는 해충이다.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발생면적은 지난 ‘90년 252,189ha, ‘97년 146,923ha, ’05년 69,551ha으로 주로 충남, 전남, 경남 등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벼멸구 방제는 화학약제에 의존하는 실정으로 살충제의 남용은 환경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벼멸구 저항성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기존의 벼멸구 검정방법은 벼멸구를 직접 벼에 접종하여 검정하기 때문에, 벼멸구를 일년 내내 키우기 위한 해충전문가 또는 숙련된 관리자가 필요하였다. 따라서 시간과 노력 등이 절감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 DNA 마커 검정은 벼 식물체에서 뽑아낸 DNA만을 가지고 실험실에서 손쉽게 벼멸구에 강한 벼 품종을 선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벼의 벼멸구 저항성 육종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새로운 방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익산495호, 익산508호, 수원523호를 시험재배중이며 이와 같은 새로운 벼멸구 검정방법을 이용한 벼멸구 저항성 벼 품종개발, 보급으로 연간 1,323억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벼멸구 피해로 인한 쌀 수량 감소와 미질이 나빠질 염려가 없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신문식 연구관은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우리나라가 중국남부에 분포하는 벼멸구 종과는 다른 필리핀이나 인도 등에 분포하는 새로운 벼멸구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비한 신속 저비용 벼멸구 검정방법을 통한 벼멸구 저항성 벼 품종 조기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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