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자기 피부세포를 이용한 '뿌리는 세포치료제' 상용화
- 등록일2005-08-03
- 조회수7812
- 분류기술동향
출처 : 과학기술부
자기 피부세포를 이용한 '뿌리는 세포치료제' 상용화
- 화상, 방사선피폭치료 등 재활 성형치료에 광범위하게 적용 -
치료제(오토셀) 분사 모형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吳明)와 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실용화사업 및 국가지정연구실(NRL)사업의 연구개발성과로, 화상환자 및 방사선피폭 환자 등의 피부조직 복원치료를 위한 '자기 피부세포를 이용한 뿌리는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하였다.
지난 5년 동안 원자력의학원 손영숙 박사팀이 개발한 이 세포치료제는 환자로부터 떼어낸 피부조직으로부터 표피세포를 분리·배양시켜 생성된 왕성한 분열 단계의 세포(세포수 100∼200배 증가)를 상처부위에 직접 분사하여 진피와 표피 모두를 동시에 재생시킬 수 있는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기존의 분화한 sheet 형태의 인공피부를 이용한 치료 방법에 비해 생착률이 우수하고 생체 환경의 요구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넓은 면적의 피부에 골고루 접종 할 수 있고 실리콘 보호막의 존재 하에 표피층이 재생되는 등 기존의 방식보다 훨씬 진보한 인공피부 자가 치료제이다.
또한 이 치료제는 피부 재생률이 탁월하며 화상환자, 방사선피폭 환자 등 재활 성형치료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고 간편한 시술과 높은 치료효과가 기대되어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술은 (주)모던티슈테크놀리지에 이전되어 앞으로 2∼3개월 내에 '오토셀'이라는 제품명으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살아있는 세포를 포함한 인공피부의 경우 1998년 처음 시판된 이후 1999년에 1억 5천만 달러 정도의 시장이 형성되었고 그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일본도 화상과 당뇨성 궤양 등으로 피부이식이 필요한 사람이 연간 약 25만명으로 추정되며 이와 관련한 시장 규모가 4천억엔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한 생인공피부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번 연구결과로 보다 효과적으로 환자들의 상처부위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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