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

 

 

암센서-재택용에 대한 연도별 특허출원동향을 살펴보면, 198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연평균13.2건 내외의 특허출원이 진행되고 있으며, 1990년대 후반부터 기술 권리화를 위한 활발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출원건수가 매우 증가하여 2000년대 초중반에는 매년 30건이 넘는 특허가 출원되었다. 특히 2002년에는 39건의 특허출원이 집중되었다.

 

 

그림 1. 암센서-재택용 기술에 대한 연도별 출원동향

 

  암센서-재택용 기술의 특허장벽을 심층 분석해 본 결과 주요 출원인은 도레이, 지노믹트리, NATIONAL CANCER CENTER,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ARIUS RES, OncoMEDx 등이었고, 현재 암센서의 재택용 암진단 센서 시스템분야에서 출원된 특허들에 대한 주요 기술들은 혈액을 채취하여 암 발생시 생기는 단백질을 항원/항체 반응으로 센싱하는 바이오칩 및 이를 이용하는 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출원 특허들이 다수이며, 암 치료 후 가정에서 진단 가능한 기술과 관련된 특허는 다소 출원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특허건수가 많지 않아 특허장벽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암센서의 재택용 암진단 센서 시스템분야에 관한 연구는 여러 나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암 치료 후 가정에서 진단 가능한 재택용 암진단 센서 시스템 분야에 대한 활발한 특허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림 2. 암센서-재택용 기술의 특허망 분포

 

 

암센서-재택용 기술에 관련된 특허에서 기술수준평가 또는 특허수준평가 수치가 높은 상위 특허들에 대한 수치를 분석해본 결과(표 1 참조), 기술수준평가에서 평균값(5.00점)을 능가하는 특허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주로 한국에 출원된 특허들에서 목표 값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허수준평가 결과 주로 미국에 출원된 특허들이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대시장인 미국에 대한 진출의지가 높고, 미국 출원시에 권리적, 기술적인 검토도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말한다.

특허수준 평가결과 평균값(6.03) 이상을 나타내는 특허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었으며, 주로 미국에 출원한 특허들이었다. 동시에 상업성 및 기술성 역시 모두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 특허들 또한 미국에 출원된 특허들이었다. 특허수준평가결과 미국에 출원된 특허는 상업성 및 기술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에 출원된 특허는 법적관점 평가에서 미국에 출원된 기술들에 비해 낮게 평가되었다.

 

표 1. 암센서-재택용 기술의 기술 및 특허수준평가 수치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