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단백질칩으로 약초에 숨어있는 기능성 물질 찾아 낸다
- 등록일2009-03-27
- 조회수11179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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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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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촌진흥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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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단백질칩#약초#기능성 물질#암세포#혈관형성 억제
단백질칩으로 약초에 숨어있는 기능성 물질 찾아 낸다
- 암세포 혈관형성 억제하는 약초 후보자원 44종 밝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내 토종 약초에 숨어 있는 신기능성 물질을 찾아내기 위해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후보자원 44종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암은 혈관을 형성하여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기 때문에 새로운 혈관형성을 억제하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에서 많은 투자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새로운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찾아내는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1~2년 이상 걸려 기능성 물질을 찾아내던 것을 1~2일 내에 찾아 낼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의 활용으로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켜 토종자원이 가지고 있는 신기능성 물질을 신속하게 찾아냄으로써 식·의약품 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토종 약초자원 2,000여점을 수집하여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고, 이중 유망 약초자원 600여점을 대상으로 호서대 강인철 교수와 공동으로 단백질 칩을 이용하여 신생혈관형성 억제 후보자원 44종을 찾아냈다.

이들 후보 자원에는 학습, 기억 및 감각기능의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삼, 간기능 회복에 효능이 있는 헛개나무, 피로회복에 좋은 황기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전립선염(암)에 효과가 있는 소재에 대하여는 동물실험 중에 있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후보자원들로부터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물질의 분리 및 구조가 밝혀지면 국내 토종 약초자원으로부터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과 새로운 건강기능성 식품소재로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신소재 개발 산업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3월 24일 충북 음성에 있는 인삼특작부에서 대학교수 및 한의약계 전문가를 초청해 “약용작물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2,000여종의 토종 약초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을 위한 식·의약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생활공감형 신 수요를 창출함은 물론 약초에 들어 있는 신기능성 소재탐색, 건강기능 식품 및 천연물질 신의약품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백질 칩이란?
특정 생체물질과 반응할 수 있는 수십에서 수천 종류 이상의 서로 다른 단백질을 고체표면에 집적화하여 다양한 생체분자의 결합을 효과적으로 분석하는 기구로, 질병의 진단 및 바이오마커 발굴, 단백질의 발현 및 기능연구, 초고속 신약 스크리닝 등에 이용된다.
......(계속)
[문의] 농촌진흥청 인삼약초가공팀 신유수 043-871-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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