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연구의 달인’ 초파리에 빠져들다..정종경 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장
- 등록일2009-05-08
- 조회수12430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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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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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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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초파리#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정종경
출처 : 동아사이언스
연구의 달인’ 초파리에 빠져들다..정종경 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장
- [여기에 오기까지] 문학 소년, 생화학에 반하다 -
경상남도 시골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집안의 막내. 문학에 소질이 있던 한 아이가 과학자의 길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는 지극히 단순하다. 약사였던 둘째 형이 집안에서 돈을 제일 많이 벌었다는 것이다.
“막내였기 때문인지 진로에 대한 생각이 딱히 없었어요. 그저 둘째 형이 부러워 서울대 약학과를 선택했을 뿐이지요.”
세포성장조절유전체연구단을 이끄는 KAIST 생명과학과 정종경 교수는 무덤덤하게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시위가 한창이던 대학 시절 정 교수는 수업이 쉬는 날이면 혼자서 원서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고등학교 때까지 보던 책보다 논리정연하고 원리에 대한 설명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원리를 깨달으니 궁금증이 연달아 해결되는 것도 신기했다.
약대에 왔지만 화학에 관심이 깊어진 것도 이맘 때다. 외울 것이 많은 학문이어도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흥미를 느낀 탓에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다. 생명현상의 기초가 되는 유기화학의 기초를 튼튼히 닦으니 다른 분야의 이해도 빨랐다.
“생물과 화학이 섞인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당시 우리나라는 생명과학연구를 할 환경이 부족했어요. 인터넷도 없던 터라 정보가 풍부한 미국 유학길에 나서게 됐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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