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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간흡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을 위한 항원 단백질 발굴 현황

  • 등록일2009-11-09
  • 조회수10830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09-11-06
  • 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 질병
  • 원문링크
  • 키워드
    #간흡충#건훕충증#기생충질환#clonorchiasis
  • 첨부파일
간흡충증의 혈청학적 진단을 위한 항원 단백질 발굴 현황
 
Current status of development and identification of antigenic proteins for serodiagnosis of clonorchiasis by immuno-proteomic analysis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면역병리센터 말라리아·기생충과     
 
 
Ⅰ. 들어가는 말

간흡충(Chinese liver fluke, Clonorchis sinensis)은 인체감염 시 담관에 기생하여 간흡충증(clonorchiasis)을 일으키며, 간흡충증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베트남, 태국 등에 유행하는 만성 기생충질환이다[1].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으로 회충, 편충과 같은 토양매개성 기생충 감염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2004년에 실시된 제7차 전국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  의하면 간흡충 감염과 같은 일부 기생충성 질환이 다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7차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3.9%가 기생충 감염 양성 소견을 보였으며 이 중 85%가 간흡충 감염 양성자로 밝혀졌다[2]. 이러한 간흡충 감염 재증가의 원인은 일부 지역에서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음식문화로 인해 높은 유병률이 유지되고 있고, 또한 강과 하천의 수질 개선과 주변 생태계의 복원 등으로 간흡충 생활사에 필요한 조건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간흡충증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기 증상은 간흡충에 의한 담도 상피조직의 국소적인 물리적 손과 간흡충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분해효소와 같은 여러 단백질들이 숙주 조직에 지속적으로 조직 손상 및 염증 반응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간흡충은 담관 폐쇄, 황달, 담관 섬유화, 간염, 소화불량, 간경화, 복수, 담관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3].
이 글에서는 지금까지의 간흡충 항원 단백질 발굴 현황을 소개하고 면역단백체 분석을 통한 새로운 항원 단백질 발굴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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