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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국립종자원, 유전자 분석에 의한 오이 품종식별 방법 개발

  • 등록일2009-12-17
  • 조회수11216
  • 분류기술동향

국립종자원, 유전자 분석에 의한 오이 품종식별 방법 개발

 

 

□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보리, 참외, 수박에 이어 오이에 대해서도 DNA 분석을 이용한 품종식별 방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국립종자원은 2008년부터 오이의 품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노력해 온 결과,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분포하는 단순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하여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이 80여 품종에 대한 식별체계를 구축하였다.

□ 지난 해 강원도 양구에서 일어난 오이 종자분쟁 사건에서 품종의 진위 확인에 부분적으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바 있으며,

 ○ 이후, 이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 진행하여 검정 품종수를 확대하고 품종식별력이 높은 분자표지를 추가하여 정밀도 높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 국립종자원은 앞으로 품종보호출원 시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비교품종 선정과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오이 종자의 진위 여부 확인에도 유전자 분석법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국립종자원 김창현 원장은 “앞으로 채소뿐만 아니라 버섯, 과수 등에 대한 DNA 분석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종자관리 전반에 활용한다면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유전자 분석에 의한 오이 품종식별 방법 개발


   ○ 분석품종 : 시중 유통 중인 오이 80여 품종
   ○ 분석방법 : SSR(Simple sequence repeat) 분석법
     ※ 염색체내의 특정부위에 존재하는 단순반복 염기 서열 길이 차이를 이용하여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
      ※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서 제안하는 분석방법
   ○ 미국, 스페인, 이스라엘, 일본 등의 국가에서 개발된 분자마커 361개를 이용하여 국내에 유통되

       고 있는 종자의 품종식별력이 높은 31개를 선정하여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작성 
     ※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 자동염기서열분석기 등을 이용하여 품종에 따른 DNA 단편의 크

        기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수치화한 자료

        활용분야
   ○ 품종보호출원 품종의 대조품종 선정
   ○ 품종보호침해, 분쟁종자대비시험
   ○ 종자유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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