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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이달의 과학기술자상’3월 수상자 경상대 이심성 교수 선정

  • 등록일2011-03-04
  • 조회수10302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11-03-04
  •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 원문링크
  • 키워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 첨부파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3월 수상자 경상대 이심성 교수 선정

- 나노-센서 등 차세대 나노-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 기여 -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오세정)은 고체 나노구조분야에서 중요한 주제인 지능형 거대고리 나노초분자를 최초로 개발하여, 나노-센서와 나노-스위치 등 차세대 나노-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대 이심성 교수(李心星 56세)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   이심성 교수는 헤모글로빈처럼 중심에 동공을 갖는 거대고리 화합물을 분자수준에서 합성한 후, 금속이 동공 외부에 배위(配位)되는(엑소-배위) 자기조립을 통해, 기존 방법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금속초분자 네트워크 제조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   자연에는 구조와 기능 면에서 탁월한 특성을 지닌 엽록소, 헤모글로빈 등 생물초분자(Biosupramolecule)가 존재한다. 최근 생물초분자의 모방체를 인공으로 합성하여 신소재로 활용하려는 노력(Bio-Inspired Science)이 나노기술에도 접목되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   이 교수는 특히 금속의 선택성과 자기조립 특성을 지닌 거대고리 화합물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기존의 산소?질소 거대고리는 금속을 동공의 중심에 잡아 불연속 착물(complex)을 이룬다. 반면에 황(sulfur)을 주개원자(donor atom)로 갖는 거대고리는 액소-배위하는 경향을 나타내는데, 이 교수는 이점에 착안하여 거대고리 네트워킹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를 토대로 거대고리 배위고분자는 물론, 고리형 올리고머(oligomer) 등 다양한 나노초분자 제조방법을 개발하였다.

 

○   특히 이러한 나노초분자 물질은 다양한 광물리적 특성을 보여 구조와 물성 간의 상관성 연구를 통해 나노-센서와 나노-스위치 등 나노-디바이스로 응용할 수 있어 차세대 나노소재 화합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래 그림 참조)

 

 
□    이심성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BK21사업과 WCU사업 등을 지원 받아, 거대고리 초분자화학에서 독창적인 분야를 확립하였다.

 

○   이 교수는 대규모 인재양성 및 연구지원사업인 BK21과 WCU 사업단장을 역임하며, 화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J. Am. Chem. Soc.)를 비롯한 세계적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    이심성 교수는 “어려운 연구환경에서도 동고동락하며 연구에 매진한 많은 대학원생들과 연구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제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가능성과 잠재력은 뛰어나지만 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과학도들을 위해 좋은 모델이자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문의처 : 교육과학기술부 과기인재기반과 오남준 사무관(02-2100-6866)
                 경상대학교 화학과 이심성 교수(055-751-6021)
                 한국연구재단 정책홍보팀 조은혜 연구원(042-869-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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