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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슈퍼박테리아 감염 및 그에 관한 대응책

  • 등록일2016-07-21
  • 조회수8126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6-07-14
  •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슈퍼박테리아
  • 첨부파일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슈퍼박테리아 감염 및 그에 관한 대응책

 

요약문
항생제의 발견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켰고, 외과적 수술을 통한 의료기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인간들의 항생제 남용과 오용으로 인하여 인간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슈퍼박테리아도 만나게 되었다. 슈퍼박테리아는 살아남기 위해서 항생제 내성 기전을 만들며 진화하고 있고,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그들의 등장에 무너지고 있다. 2015년 중국에서 MCR-1의 발생 이후 남미와 유럽에서의 발생 보고가 있었고 지난 달에는 미국에서 MCR-1에 감염된 환자가 보고 됐다. 이렇듯 슈퍼박테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같이 고민해야 할 인류의 공동과제인 것이다. 세계보건기구의 주도하에 이미 여러 국가간에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책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동향에 맞추어 국내에서도 국가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본 보고서는 슈퍼박테리아의 감염동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대한 대응책에 마련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1. 서론
2. 본론
  2.1 슈퍼박테리아 감염
  2.2 항생제 개발 현황
  2.3 국내외 동향 및 대응책
3. 결론
4. 참고문헌


1. 서론

새로운 슈퍼박테리아(superbacteria)의 등장 뉴스는 언제나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비단 국한된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슈퍼박테리아의 정의는 항생제 내성으로 인하여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하는 균이며 최근에는 슈퍼버그 (superbug)라고도 불린다.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의 발견은 인간의 수명을 현격하게 증가시켰다. 항생제가 없던 100년전만해도 사소한 감염을 통해서도 인간은 쉽게 사망에 이르렀었다. 페니실린 임상 사용 초기부터 많은 페니실린 개량 항생제들이 만들어져 왔다. 항생제 내성의 역사는 페니실린 사용 초기부터 있어왔다. 1959년에 페니실린(penicillin)의 개량으로 만들어진 메타실린(methicillin)은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의 출현으로 무력화 되었고 이에 반코마이신(vancomycin)이 대체재로 이용되었으나 1987년에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 (VRE;Vancomycin-Resistant Enterococci)이 등장하였다.

병원에서는 박테리아 감염이 아닌 바이러스성 감염에서도 항생제를 처방하였고, 의사의 지시 없이 스스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있어왔고, 항생제가 식용가축들을 살찌우는데 도움을 준다는 명목아래 소, 닭, 돼지와 같은 식용가축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항생제들이 사용되어 왔다. 이렇듯 항생제의 남용과 오용의 역사가 이어져 온 것이다. 이러한 결과 고도로 진화된 기전으로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들이 등장했고, 앞으로 더욱더 강력한 항생제 내성기전을 가진 슈퍼박테리아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항생제내성을 분류하는 용어인 MDR(MultiDrug Resistant), XDR(Extremely Drug Resistant), PDR(Pan Drug resistant) 이라는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1]. 세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MDR 이라 하고, 한 두 가지 계열을 제외하고 모든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XDR이라 하며 모든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경우는 PDR이라고 한다. 슈퍼박테리아의 경우는 PDR에 속한다. 국내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용어는 MDR이며 이 계열에 속하는 박테리아를 다제내성균이라고 부른다[2]. 다제내성균은 슈퍼박테리아와는 달리 치료는 가능하나 최근 들어 점점 다제내성균 관련 감염 치료가 어려지는 상황이다. 병원에서의 다제내성균 발생은 환자들의 사망으로 이어지고 있고 치료를 위한 장기간의 입원은 병원이나 환자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에 발생된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국내외의 슈퍼박테리아 연구동향과 대응책을 살펴 봄으로써 국내에 슈퍼박테리아 예방에 대한 대책마련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2. 본론

2.1 슈퍼박테리아 감염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단일세포이며,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박테리아의 세포 구조는 세포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일반적인 세포의 형태와 비교했을 때 핵막, 미토콘드리아, 골지체, 엽록체 등을 가지고 있지 않다. 세포막 밖은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캡슐이 가장 바깥으로 외부와 닿는 면이다. 박테리아의 세포벽은 펩티도글리칸(peptidoglyca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투압에 의한 세포 파멸을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박테리아는 세포벽의 형태학적 차이에 따라 그람양성균(gram-positive bacteria)과 그람음성균(gram-negative bacteria)으로 나뉘어진다. 그람양성균은 세포벽의 90%가 여러 겹의 두꺼운 펩티도글리칸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그람음성균는 10%의 펩티도글리칸과 그 외에 리포폴리사카라이드(lipopolysaccharide), 당단백질(glycoprotein)로 구성되어있다[3].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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