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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분자 · 세포생물학회 

암세포의 독특한 대사과정 이해에 따른 항암제 연구

이 미 수
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분자의생명전공

서론

세포들은 영양소의 계속적인 공급을 받아서 세포 증식과 생존을 한다. 영양소 과다공급은 세포 의 비정상 적 성장을 유도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세포에서는 이러한 비정상적 세포성장을 억제하고자 조절 메커니즘을 가동시킨다. 즉, 스스로 영양소를 받아들이는 메커니즘을 억제 시킴으로써 이들의 조절이 이루어 진다. 하지만 암세포의 경우 영양소의 유입과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를 스스로 변형시킴으로써 영양소의 공급의 억제를 막음과 동시에 영양소 공급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생존과 증식을 증가시키고자 한다.

Robert Weinberg 박사는 2000년도 “cell”지에 세포의 증식, 성장억제의 회피, 세포 사멸의 내성, 영구적 복제능력, 혈관 생성유도, 전이 및 침윤 유도 등의 암종 상태를 정의하는 대표적 6가지 특징을 발표하였다 (1). 하지만 10년이 지난 후 2011년 이들은 2가지의 일반 원칙을 추가 하게 된다 (2). 면역체계의 이상과 더불어 대표적 암 특징에 추가 된 항목이 바로 암세포의 비정상적 대사활동이다. 본문에서는 암세포의 독특한 대사과정과 이에 기초한 항암제의 개발에 대하여 내용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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