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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시스템 최신 동향

  • 등록일2017-03-23
  • 조회수647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7-03-21
  • 출처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보건의료 빅데이터
  • 첨부파일

출처 :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리시스템 최신 동향

 

 

저자 :  장성재 (한국원자력의학원)

 

 

 

요약문

최근 보건의료 산업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및 건강관리 중심으로 이행됨에 따라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관련 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의 중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건강검진 자료, 질병 자료, 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 유전체 분석 데이터 등 정밀의료 및 의료 영상을 중심으로 관련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간유전체 염기서열 판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생명공학의 기술 패러다임이 새로운 세대로 이동하고 있으며, 각 개인의 유전자 특성 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발병 후 치료에서 발병 전 예측 및 맞춤형 관리/치료의 개념으로 전환되고 있다. 본 동향 리포트에서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법규 및 정보관리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트랜드를 소개하고 국내 현황과의 비교를 통해 관련 연구자 및 산업계에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자 한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보건의료 빅데이터 시장 동향
  2.2 보건의료 개인정보 관련 법체계
  2.3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결합
  2.4 개인 유전체 기반 맞춤형 의료서비스
  2.5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
  2.6 보건의료 표준화 현황
3. 결론
4. 참고문헌

 

 


1. 서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16년 12월 28일 바이오헬스 이슈를 선도하는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하여 공개했다(표 1). 이 기술들에는 대규모 임상 유전체 정보관리 기술 및 모바일 인공지능 진단 기술 등 국내 전문가들이 선별한 향후 유망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특히 단순 치료 중심에서 사전 진단ㆍ예방 및 맞춤형 치료로의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를 비롯하여 2~8번에 이르는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시퀀싱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 기술을 통해 생산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임상 유전체 정보관리기술”가 선행되어야 할 과제 중의 하나이다[1].

 

“대규모 임상 유전체 정보관리기술”의 요소 기술로는 첫째, 임상-유전체 정보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한 임상 유전체 정보의 표준화 및 관련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기존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정보의 통합을 위한 프로토콜의 개발 및 궁극적으로 환자의 임상 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한 ‘임상-유전체 DB’를 구축하여야 한다. 둘째,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의 임상-유전체 정보분석 기술이 필요한데, 대용량의 암 임상-유전체 정보 기반 진단, 치료 및 예후 바이오마커 분석 등을 위한 알고리즘 및 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구축된 임상-유전체 DB의 기본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CDSS)과 같은 IT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분석 파이프라인 및 서비스 시스템의 개발도 요구된다.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분석시장은 2014년~2019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이 예측되며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유방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McKinsey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간 의료기관의 의무기록을 디지털화하고, 제약회사가 연구개발 데이터를 전자 DB로 통합하며,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ㆍ검색ㆍ실행 가능하도록 투명성을 확대함에 따라서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정보공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의 유동성 확대는 보건의료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2, 3]. 하지만, 세계 빅데이터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산업화와 기술 경쟁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 가치와 산업적 가치 창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게 한다. 공적 건강보험제도에 기초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는 국가 서비스 산업 발전 전략의 일부로 추진되고 있으며, 보건의료시스템 전반에서 혁신을 유도하고 정보 생산의 주체인 국민에게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 편익을 돌려주는 공익적 활용의 국가전략 수립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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