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대식세포 활성기전 및 역할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 등록일2018-02-08
- 조회수10278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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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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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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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대식세포
- 첨부파일
출처 :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연구단
대식세포 활성기전 및 역할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 정원일
1. 개요
대식세포(macrophage)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중요한 선천면역세포 중 하나로, 모든 조직에 다양한 형태로 분포하며 정상상태에서는 침입한 외부 병원체 및 독성물질에 대한 포식작용을 통해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러한 대식세포의 작용은 적응면역, 상처 치료, 염증 반응 등 주요 면역반응들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대식세포의 형태와 역할은 매우 다양하며 뇌에서 미세아교세포(microglial cells) 혹은 간에서는 쿠퍼세포(Kupffer cells) 등으로 알려진 특이적으로 조직내 상주하는 대식세포(macrophage)와 혈액을 통해 순환하며 역할을 수행하는 단핵구(monocyte)로 나눌 수 있다. 두 종류의 대식세포는 모두 인접한 다른 세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이 조절될 수 있으며, 반대로 활성화된 대식세포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대식세포는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하며, 이러한 대식세포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대식세포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되는 연구들은 다양한 종류의 대식세포가 면역작용을 넘어 대사조절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결과들을 계속해서 보고하고 있다 (Li et al., 2015; Hart et al., 2017; Camell et al., 2017). 대사(Metabolism)는 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며, 대사의 이상은 고지혈증, 고혈압, 그리고 당뇨 등을 포괄하는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대사의 조절 역시 우리 몸에서 필수적이다. 대사조절은 다양한 장기에서 이루어지나, 간과 지방조직이 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에너지의 생성 및 저장에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한다. 이 두 장기들은 서로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전체적인 체내 대사반응을 조절한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이해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해서는 주요 대사 장기인 간과 지방조직에서의 대식세포의 활성 및 역할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므로, 본 보고에서는 이와 관련된 최근 연구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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