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 기술
- 등록일2019-07-11
- 조회수5963
- 분류기술동향 > 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화학・에너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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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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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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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정신건강 비서#영상기술 기반#외형적 건강
- 첨부파일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 기술
[서론]
최근, 정신 장애로 인해 발생한 범죄, 사건사고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정신건강 관리 방법에서 벗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정신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정신건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 기술」을 소개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정형화된 의료 데이터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신 장애의 발생 요인과 발현 양상을 콘텍스트 기반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수집 프로토콜 기반 고품질 정신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질환의 분류 기준을 제시함으로 써 궁극적으로 정신건강에 대해 개인 맞춤형 진단, 치료 및 관리가 가능하게 한다.다.
[목차]
I.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의 기술 개발의 필요성
II. 시장 동향
III. 기술개발 동향
IV. 국내외 정책 동향
V. 정신건강/질환 관련 논문 분석
VI.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
VII.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 기술 개발 성공전략
VIII. 맺음말
[내용]
I. 정신건강 비서 서비스의 기술 개발의 필요성
생리학과 영상 기술에 기반을 둔 의학의 발전은 인간의 외면적인 육체의 건강에 대해서 그 진단 기법이 고도화되면서 진단의 편리성, 정확도, 활용성 등이 높아져 대부분의 외형 적 건강에 대한 진단 및 치료의 성능이 높아졌다. 반면, 설문과 면담을 기반으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는 정신건강의 궁극적 질환의 해결은 개인마다 상이하게 이루어지는 진단 기법의 굴레로 인해 그 발전의 강도가 미약할 뿐만 아니라 정확도 또한 낮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정신 질환이 육체적 질환의 진단 기법과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정신 건강에서 도외시되어온 객관화된 데이터의 수집과 더불어 임상의가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도구의 표준화가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단편적 바이오마커와 심리 정보에 의존 하는 저차원적 분석을 벗어나, 복합 요인에 기인하는 질환의 원인 분석과 개인별 맞춤형 치료에 대해서 복합 환경에 따른 콘텍스트를 활용한 지능 정보 기술의 개발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1. 사회/경제적 필요성
2019년 4월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정신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207.6명으로 뇌전증(128.5명), 장루·요루(119.4명), 호흡기(109.2명), 언어(99.5명)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일반 장애인 자살률보다 3.1배, 전체 인구 자살률보다 8.1배 높은 수치이다. 또한, 2017년 기준 OECD 보건의료 질 통계에 의하면, 2015년 정신 질환자가 퇴원 후 1년 이내에 자살하는 확률은 환자 10만 명 당 700명으로, 이는 OECD 11개 국가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같은 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자살률과 비교할 때 26.4배 높은 수치이다[1].
또한, 건강보험공단의 2012~2016년 정신질환 자료에 의하면, 5년간 정신질환 진료 인원은 총 1,227만 명이며(2012년 232만 명, 2013년 235만 명, 2014년 241만 명, 2015 년 251만 명, 2016년 266만 명),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5년간 정신질환 진료비는 총 13조 5,443억 원으로(2012년 2조 2,228억 원, 2013년 2조 4,439억 원, 2014년 2조 6,944억 원, 2015년 2조 9,346억 원, 2016년 3조 2,483억 원), 5년 동안 46.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
정신 장애는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개인 문제가 가족 문제를 유발하고, 이러한 가족 문제가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부정 적 도미노 효과를 야기함으로써 여타 육체적 질병과 다르게 대승적 차원에서 질환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
2. 기술적 필요성
정신 장애는 기존 의료계에서 활용하는 바이오마커 즉, 질환의 시각적 진단을 위한 영상 정보, 질환의 원인과 양상을 분류하는 세포 단위 또는 유전자 단위의 발현 등 질환과 밀접 한 연관성을 가지는 생물학적인 바이오마커가 정신 장애별로 대응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 고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 정신 장애의 궁극적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과 심리 지표의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부수적으로 의료 영상 정보가 활용되고 있다.
정신 장애는 단일 지표 또는 단일 양상을 띠는 질환이 아니라 복합적인 원인과 이에 따른 복합적인 발현을 가지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정신 장애의 궁극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방법은 단일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는 기존 의료적 접근 방법이 아니라 복합적 지표를 기반으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복합적 양상을 가지는 질환에 대해서 ICT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의 수집 방법을 통해 복합 데이터를 시간과 공간, 사회적 활동 에 대해서 수집하고, 질환의 양상에 대한 문헌과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진단에 대한 지표 를 수립하여, 개인 맞춤형 최적 치료 프로그램을 추천함으로써 궁극적 질환의 치료가 이루 어질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및 치료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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