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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역학적 특성

  • 등록일2019-07-16
  • 조회수4984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19-07-07
  • 출처
    질병관리본부 주간건강과질병
  • 원문링크
  • 키워드
    #비브리오 패혈증#바이러스 감염#급성 패혈증
  • 첨부파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역학적 특성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 의과학지식관리과  김정숙, 이은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감염병총괄과  윤재원, 이동한
고려대학교 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 역학 및 의료정보학과  천병철

 

 

 

 

[들어가는 말]


비브리오패혈증은 V. vulnificu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V. vulnificus는 Vibrionaceae과(family)로 분류되는
Vibrio 속(genus)에 속하는 호염성(halophilic) 그람 음성 간균으로, 세계적으로 하구 및 연안 해역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한다. 이 세균은 전 세계적으로 해산물과 관련된 사망의 다수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인간 기회감염(opportunistic infection) 병원체이다.
V. vulnificus 감염은 V. vulnificus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또는 덜 조리된 상태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산물을 손질하거나 피부의 상처가 오염된 해수에 노출된 경우 감염된다. 이 균에 감염되면 원발성 패혈증(primary septicemia) 또는 창상 감염(wound infection)과 같은 특징적인 임상적 증후군을 나타낸다. 인간에 대한 V. vulnificus의 감염 또는 치사량은 알 수 없지만,
숙주 감수성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이다.
V. vulnificus 감염의 고위험군은 만성 간질환, 당뇨병, 혈색소 침착증,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암, 면역저하상태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에 고위험군(간질환 등) 중심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고, 치명률이 50% 이상에 달하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공중 보건학적으로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은 2000년 8월 1일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국내 감시가 시작되었고, 현재 제3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환자 또는 의사환자를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 글에서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환자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써 국내에서의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대한 조기 예방 및 관리대책을 위한 근거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몸 말]


비브리오패혈증은 2000년 법정전염병 지정 이후 2016년까지 총 934명이 보고되었다. 이 중, 2001년부터 2016년까지 감염병
웹보고시스템에 보고된 총 913명(환자 835명, 의사환자 78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월별, 지역별 발생 추이를 분석하였다. 역학적 특성은 역학조사가 수행되었던 2003년부터 2016년까지의 총 761명(환자 696명, 의사환자 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감염병웹통계를 이용하여 2001년부터 2016년 환자 발생의 연도별,월별, 지역별 발생추이를 분석하고,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보고된 환자들의 역학적 및 임상적 특성은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Microsoft excel 2013을 이용하였다.

 


[내용]


1. 발생 추이

 

1) 연도별 발생 추이

 

2001∼2016년까지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2006년도에 8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는 2003년 80명, 2010년 73명, 2012년 64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으나, 2009년에는 24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도별 인구 10만 명당 조발생률은 2006년(0.18명)에 가장 높았고 2003년(0.17명), 2010년(0.15명), 2012년(0.13명) 등의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2009년(0.05명)에 가장 낮았다. 2005년 주민등록연앙인구로 보정한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006년(0.18명)에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2003년(0.17명), 2002년(0.14명), 2010년(0.13명)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2009년(0.04명)에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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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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