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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 등록일2020-08-13
  • 조회수9662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20-08-13
  • 출처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 원문링크
  • 키워드
    #중추신경계
  • 첨부파일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

고대경 선임연구원(inodko@kdb.co.kr)

박재은 전임연구원(pkjaeun@kdb.co.kr)

 

Ⅰ. 중추신경계 질환 개요

Ⅱ. 주요 질환 치료제 개발 동향

Ⅲ. 시사점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이루어져 있는 기관으로, 질환 발생시 운동능력상실, 정신 장애 등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고령사회에서발병률이 높고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 속도가 빨라 국가적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하여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중추신경계의 대표적인 질환은 다발성경화증, 뇌전증, 알츠하이머, 파킨슨을꼽을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은 신경 통증과 마비가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난치성질병으로, 퇴행성 신경질환 중 시장규모가 가장 크고 중증환자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미진하여 장차 국내 기업에도 시장 진입의 기회가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뇌전증은 뇌 기능이 일시 마비되고 발작이 일어나는 질병으로, 특히 국내 기업인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이 최근 FDA에서 판매를 승인받는 성과를 이뤄귀추가 주목된다. 알츠하이머는 기억력 감퇴 및 언어능력 저하 등을 보이는병으로, 2000년대 초반 이후 치료제 개발의 성공 사례가 없다. 하지만 최근 신약의 가능성이 새롭게 열리며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임상에 다수 참여하고 있어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파킨슨은 경련및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현재까지는 증상을 조절하는 치료제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근본적인 병인을 개선하는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수요가 높은 가운데 국내 기업이 새로운 기전으로 초기임상을 진행 중인 사례가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다.

 

중추신경계 질환은 대부분 병인이 밝혀지지 않아 신약 개발 시장의 성장성이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에도 다양한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M&A, 기술이전 등 국내 기업의 전략적인 대응과 더불어 국가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 본고의 내용은 집필자 견해로 당행의 공식입장이 아님

 

 

Ⅰ. 중추진경계 질환 개요 

 

1. 중추신경계와 주요 질환

 

❑ 중추신경계는 신경계의 컨트롤 타워

○ 신경계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이고 이를 체내의 특정 부위로전달하여 반응을 일으키는 기관으로 중추신경계, 말초신경계, 자율신경계로 구분

○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계는 우리 몸의 모든 기능에 관여하고 조절하는기관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발생시 운동능력, 비운동능력(정신)에 복합적인증상이 발현

 

❑ 대표적인 중추신경계 질환은 뇌전증, 퇴행성 신경질환, 뇌졸중

○ 뇌전증(epilepsy)은 신체적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의 2/3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 또는 잠재성 환자- 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의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여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마비를 보이는 질병

○ 퇴행성 신경질환은 신경세포의 손상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발성경화증 시장규모가 가장 크며, 알츠하이머, 파킨슨은 사회적 파장이 큰 질환- 다발성경화증은 인체의 면역세포가 뇌 장벽을 통과해 수초(Myelin sheath)를파괴하는 것이 병인으로 손상된 신경세포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 발생-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베타 또는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이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발생- 파킨슨은 알파-시뉴클레인 단백질 축적으로 생성된 루이소체로 인해 도파민분비가 감소하여 발생

○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서 발생해 다른 중추신경계 질환과 특성의차이가 있으며, 치료제보다는 물리적 수술 또는 예방이 중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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