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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조절T세포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의 공생

  • 등록일2021-03-10
  • 조회수7319
  • 분류기술동향
  • 자료발간일
    2021-03-08
  • 출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 원문링크
  • 키워드
    #조절T세포#마이크로바이옴#숙주#공생
  • 첨부파일

 

조절T세포를 통한 마이크로바이옴과 숙주의 공생

1. Introduction

 

  
장 점막은 지속적으로 미생물과 음식물에서 유래한 항원과 접촉하면서 외부와의 경계를 형성하는 주요 점막 장벽으로 기능하고 있다. 장 점막 하부 조직인 lamina propria에서 주로 활동하는 다양한 면역세포를 포함하는 장 면역계는 두 가지의 서로 상반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감지했을 때에는 염증 반응을 유발함과 동시에 다양한 면역세포를 동원하여 침입한 미생물을 제거해야 하지만, 장관 내부와 장 점막에 정착하여 숙주와 장기적인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총합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 군집)에 대한 면역 관용 (immune tolerance)를 유지하여 공생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유익한 공생균을 감소시키거나 숙주에게 치명적인 만성 염증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면역 관용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면역세포는 바로 조절T세포(regulatory T cell, Treg)이다. 

기본적으로 Treg은 Th1, Th2, Th17과 같은 T helper 세포들에 의한 염증 반응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동시에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 등의 다양한 면역세포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면역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상시적으로 미생물에 노출되어 있는 장 점막은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Treg의 분화와 기능 조절은 숙주와 마이크로바이옴과의 공생관계 유지에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마이크로바이옴과 RORgt+ T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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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ORgt+ Treg에 의한 장 면역항상성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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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RORgt+ Treg에 의한 염증 조절은 숙주와 마이크로바이옴 간의 호혜적인 공생관계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숙주는 장내미생물에게 서식지와 영양분을 제공하고 미생물은 Treg의 분화를 통해 숙주의 면역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염증으로 인한 만성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장내 정착을 촉진하게 된다. 

이와 같은 균형 관계가 무너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에 대해 이해하고 공생관계를 회복함으로써 산업화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만성질환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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