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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 등록일2021-04-08
  • 조회수4177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1-03-31
  • 출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 원문링크
  • 키워드
    #메타실린 내성#황색포다알균#PCR#RT-PCR
  • 첨부파일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 목차

요약문

Ⅰ. 서론

   1. 평가배경

   2. 평가목적

Ⅱ. 평가방법

   1. 체계적 문헌고찰

Ⅲ. 평가결과

   1. 문헌선정 결과

     1.1 문헌선정개요

     1.2 선택문헌의 비뚤림 위험 평가 결과

     1.3 선택문헌 특성

Ⅳ. 요약 및 결론

   1. 평가 결과 요약

   2. 결론 및 제언

Ⅴ. 참고문헌

Ⅵ. 부록

   1.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

   2. 소위원회

   3. 문헌검색현황

   4. 비뚤림 위험 평가 및 자료 추출

   5. 최종선택문헌


◈본문

 

요약문


평가 배경
고위험군 환자의 능동감시를 위한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은 MRSA(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전파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능동감시를 위한 검사로 MRSA 보균자로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비강 도말 검체를 사용하여 MRSA 감염을 조기에 확인하고자 수행하는 검사이다.
동 검사는 국내에서 2011년 신의료기술평가로 인정되었으며(보건복지부 고시 제2011-142호, 2011.11.17.), 2012년에 비급여 행위로 고시되었다(보건복지부 고시 제2012-116호, 2012.9.14.).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검사를 의료기술의 적정사용유도 및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근거검토가 필요한 안건으로 판단하여 재평가를 시행하였다. 2020년 제11차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2020.11.13.)에서는 동 기술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심의하였다.
 
평가 목적 및 방법
고위험군 환자(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또는 보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사람) 대상으로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를 이용한 능동감시의 임상적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총 7인(감염내과 3인, 진단검사의학과 2인, 중환자의학과 1인, 근거기반의학 1인)으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통해 평가방법, 비뚤림위험평가, 최종 권고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의 진단정확성은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이미 확인된 기술로 이번 재평가에서는 해당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중점으로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결과지표로 적절한 항생제 사용, MRSA 감염률, 의료이용(재원 기간, 격리 기간, 의료비용)을 선정하였다. 국내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총 1,390편이 검색되었고, 중복제거가 완료된 문헌 총 1,082편으로 문헌검토를 진행하였다. 문헌검토 결과, 최종 선택된 문헌은 7편이었다.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보고한 문헌은 3편이었으며, 3편 모두 의료결과에 대한 비교군이 없는 후향적 연구였다.(Giancola et al., 2016; Smith et al., 2017; Dangerfield et al., 2014). Giancola 등(2016)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폐렴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재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경험적 항생제 치료 기간을 300일, 환자 당 치료 기간은 2일(중위수)로 예방 가능하다고 제시하였다. Smith 등(2017)은 중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중환자실 내원 환자는 전체의 77.3%(309/400명) 해당했으며, 이 중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54.7%(169/309명)였다고 보고하였다. 이는 중재 방법으로 인해 조기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하였다. Dangerfield 등(2014)은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한 폐렴 환자 243명 중 중재검사 결과 MRSA 양성이면서 배양검사 결과 진양성으로 확인된 환자 비율이 43.6%(17/39명)로, 이는 MRSA 유전자검사를 통한 능동감시로 인해 43.6%에서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가 사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Real-time PCR 검사 결과 음성이면서 배양검사 결과 진음성으로 확인된 환자 비율이 99.5% (203/204명)로, 이는 Real-time PCR 방법으로 인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켜, 동 검사가 유용하게 사용되었음을 제시하였다. 3편 연구에 대해 GRADE 평가 결과, 근거수준이 ‘Low’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MRSA 감염률을 보고한 문헌은 2편이었으며, 2편 모두 과거 대조군 연구였다(Leung et al., 2013; Stano et al., 2013). Leung 등(2013)은 중환자실 입원 환자에서 검출한 MRSA 7,950개의 검체를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대조군)과 Real-time PCR 방법을 이용하여 능동감시를 시행한 그룹(중재군)을 비교했다. 대조군에 비해 중재군에서 중환자실 평균 MRSA 감염률은 재원 일수 1,000일 기준으로 1.94건 감소했다(3.67/1,000 patient bed days → 1.73/1,000 patient bed days). Stano 등(2013)은 중환자실 입원 환자 1,008명을 대상으로 Real-time PCR 방법을 이용한 능동감시를 시행하였다. Real-time PCR 검사 결과 진양성이 나오면, 나머지 치료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코호트 격리 등의 능동감시 조치를 시행한 그룹과 능동감시 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중재군에서의 MRSA 감염률이 2.0%(9/431명)에서 0.3%(2/577명)로 감소했으며, MRSA 감염 위험도가 15% 감소했다(Relative risk: 0.85(95% CI 0.02-0.63; p=0.002)). 2편 연구에 대해 GRADE 평가 결과, 근거수준이 ‘Low’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의료이용(재원 기간, 격리 기간, 의료비용)에는 재원 기간, 격리 기간, 의료비용을 포함하여 검토하였다. 의료이용을 보고한 문헌은 3편이었다(Smith et al., 2017; Wassenberg, et al., 2012; Wassenberg et al., 2010). Smith 등(2017) 연구에서는 Real-time PCR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된 환자 중 항생제 치료를 조기에 중단할(De-escalation) 수 있었던 환자는 54.7%(169/309명)에 해당하였으며, 이에 따라 항생제(Vancomycin) 관련하여 $21,031의 의료비용이 전체 환자에서 절감될 수 있었으며, 환자 당 $108의 의료비용이 절감될 수 있음에 대해 제시하였다. Wassenberg 등(2012)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서, 중환자실 입원 환자 163명을 대상으로 Real-time PCR 기기 ‘BD GeneOhm’를 이용하여 89명, Real-time PCR 기기 ‘GeneXpert’를 이용하여 74명을 능동감시하였다. 배양검사와 중재검사를 비교했을 때, 전체 환자에게서의 격리 기간이 831일에서 463일로, 총 368일(44.3%) 감소했으며, ‘BD GeneOhm’ 기기에서는 96.0시간에서 27.6시간으로, ‘GeneXpert’ 기기에서는 21.4시간으로 MRSA 감염으로 인한 격리 기간이 감소하였다. 또한 격리 기간 감소로 인해 절감된 의료비용은 ‘BD GeneOhm’ 기기에서는 격리 기간 1일당 €136.04, ‘GeneXpert’ 기기에서는 €121.76으로 제시하였다. Wassenberg 등(2010)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서, 고위험군 입원 환자 1,764명을 대상으로 Real-time PCR 기기 ‘BD GeneOhm’를 이용하여 853명, Real-time PCR 기기 ‘GeneXpert’를 이용하여 911명을 능동감시하였다. 배양검사와 중재검사를 비교했을 때, 전체 환자에게서의 격리 기간이 6,112일에서 2,442일로, 총 3,670일(60.0%) 감소했으며, ‘BD GeneOhm’ 기기에서는 76.2시간에서 19.7시간으로, ‘GeneXpert’ 기기에서는 16.1시간으로 격리 기간이 감소하였다. 또한 격리 기간 감소로 인해 절감된 의료비용은 ‘BD GeneOhm’ 기기는 격리 1일당 €95.77, ‘GeneXpert’ 기기는 €25.43으로 제시하였다. 3편 연구에 대해 GRADE 평가 결과, 근거수준이 ‘Low’ 등급으로 평가되었다.

 
결론
소위원회는 현재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고위험군 환자(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또는 보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사람) 대상으로 능동감시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총 7편의 문헌에 근거하여 평가하였다. 핵심 결과지표인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관련하여 근거수준이 ‘Low’ 등급이나, 중재검사를 활용한 능동감시는 기존 검사보다 신속하게 감염 또는 보균을 선별함으로써,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는 등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가이드 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MRSA 감염률 감소, 항생제 사용 및 격리 기간 감소로 인한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어 임상적으로 유용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고위험군 환자(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또는 보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사람) 대상으로 능동감시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에 대하여 소위원회 검토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20.11.13.).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은 고위험군 환자(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또는 보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사람)를 대상으로 능동감시 목적으로 수행 시, MRSA 감염률 감소, 적정 항생제 사용 및 격리기간 감소로 인한 의료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검사 소요시간이 짧아 임상적 유용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고위험군 환자(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감염 또는 보균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사람) 대상으로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알균 유전자검사[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를 이용한 능동감시를 권고함(권고등급 Ia)으로 심의하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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