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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의 빠른 공유를 촉구

  • 등록일2021-04-26
  • 조회수4462
  • 분류기술동향 > 기타 > 기타
  • 자료발간일
    2021-04-20
  • 출처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 원문링크
  • 키워드
    #코로나19#유전체#GISAID#바이러스
  • 첨부파일
    • hwp 20210420 코로나19 모니터링_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의... (다운로드 98회) 다운로드 바로보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의 빠른 공유를 촉구


※ Nature News, Scientists call for fully open sharing of coronavirus genome data (’21.2.3.)                                              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21-00305-7

 ※ COVID-19 Data Portal, Open letter: Support data sharing for COVID-19 

https://www.covid19dataportal.org/support-data-sharing-covid19
※ 동아사이언스, "데이터는 정확히 알고 있다.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오픈데이터로 코로나 추적(’21.3.11.)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5038
※ The Science Times, “코로나19 게놈 데이터 완전하게 공유해야” (’21.2.9.)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327497

ㅇ 최근 과학자들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변이 유전체 연구를 위해 유전체 데이터의 전체 공유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표
 
   * 총 766명의 과학자가 www.covid19dataportal.org를 통해 서명(2021.4.14. 기준) 
 
   -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오픈 데이터’ 정책이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각국의 데이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치료법을 강구할 원천으로 활용
 
   * 의심환자 수, 검사결과 등 기초적 임상 데이터뿐 아니라,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등
 
   ※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공유되고 있는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공유·분석 기반 ‘게놈 역학’ 연구 가능해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추적 등이 가능해짐
 

ㅇ 하지만 과학자들은 데이터의 재배포 등 데이터 공유를 제약하는 이슈를 제기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전체 데이터의 빠른 공유 촉구
 
   -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공유 사이트인 GISAID는 사용자 권한에 따른 데이터 다운로드 제약, 데이터의 재배포 불가 등 정보 공유 및 활용을 제한
   - 이에 과학자들은 기존의 다른 사이트(예, INSDC, ENA)의 데이터에 대해서 편리하게 전체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유도하자는 주장. 공개서한에는 GIDAID의 이슈를 언급하지는 않음.
   - 발표된 서한은 유럽 생물정보학 연구소(EBI) 책임자를 비롯해 노벨화학상 수상자, 캠브리지대 교수 등 저명한 과학인사들이 함께 참여
 
 
ㅇ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 공유 사이트인 GISAID*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출현을 지켜보는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 
 
   *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lobal Initiative for Sharing All Influenza Data, GISAID): 독일 정부와 비영리단체인 Friends of GISAID의 public-private partnership이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정보를 비롯하여 관련 의료정보와 역학정보를 모은 데이터베이스를 일반 대중에 제공
 
   - 2008년, 바이러스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GISAID는 45만 개 이상의 바이러스 유전체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소와 협업 연구를 통해 데이터 공유 지원 중
 
  ※ GISAID에서 공개된 오픈 데이터는 오픈 소프트웨어를 통해 분석되며 국제 게놈연구프로젝트인 Next strain의 온라인 공개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든 바이러스의 ‘가계도’ 등 분석 가능
 

< GISAID의 홈페이지(좌), Next strain의 홈페이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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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www.gisaid.org/, https://nextstrain.org/
 
   
   - 하지만 GISAID는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한 후 데이터 제공자의 허가 없이 정보를 재공유하지 않겠다고 동의해야 정보 접근을 허용하고, 데이터 다운로드 또한 접속자에 따라 차등을 두어 데이터 접근을 제한
 
   ※ GISAID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간 관계 분석과 같은 연구를 할 경우에 연구결과에 대한 전체 데이터 재배포가 불가능하고, 컨소시엄에 가입한 기관 등 승인을 받은 사용자만이 데이터 접근이 가능. INSDC 등 일부 사이트는 누구나 익명으로 게놈 데이터에 접속해 원하는 대로 활용 가능
 
ㅇ 반면 GISAID의 운영방식이 정보를 업로드한 사람의 권리를 보호하는 조치이기 때문에 유지되어야 한다고 서한을 반박하는 주장 또한 존재하며, 데이터 및 이익공유와 관련된 글로벌 이슈 제기
 
  -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소에서 GISAID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접근 및 공개를 제한하는 협정 때문이라는 주장
 
  - 데이터 공유의 제한은 과학뿐 아니라 권리와 형평성에 관련된 사항이며, 데이터 제공자의 권리가 존중받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어서 염기서열 정보가 빠르게 업로드되는 것이라 언급
 
  - 또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하는 선진국과 데이터를 생산하는 개도국 간의 이익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할 필요
 
 ※ 현재까지 수많은 바이러스 감염 창궐은 개발도상국에서 발발하였으며, 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개도국에서 상대적으로 큰 노력으로 추출한 감염병 관련 데이터를 유럽 등 선진국에 무료로 공개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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