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프랑스 헬스 테크 발전 방안 발표
- 등록일2021-06-25
- 조회수3889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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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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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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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바이오 의료#의료정보 및 시스템#프랑스
- 첨부파일
프랑스 헬스 테크 발전 방안 발표
◈본문
COVID-19가 초래한 위기를 배경으로 건강,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혁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프랑스 공공기관들은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함
• 국책은행인 Bpifrance, 건강 및 의료 관련 기업 연합인 프랑스 바이오텍(France Biotech), 전략 컨설팅 회사인 BCG, 의료 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인 바이오업(BioUp)이 연구에 참여했으며, 총 35명의 관련 민간기업 대표, 전문가, 투자자, 고위공무원 등이 모여 현재의 상황을 점검하고 행동 계획을 제안함
• 주요 계기로는 프랑스가 탁월한 연구진과 세계적인 제약회사를 보유함에 불구하고 COVID-19 백신 개발 경쟁에서 미국, 영국 및 독일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뒤쳐진점임
• 일반적으로 헬스 테크(Health Tech)라고 일컫는 건강,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들은 프랑스의 재공업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며, 세계 경쟁에서 유럽의 주도권을 강화하는데 필수적임
헬스 테크는 주로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범주를 포함함
• 바이오 테크: 분자, 세포 및 유기체 등의 생물을 구성하는 요소들과 건강 및 의료관련 제품을 연구 및 제조하는 분야
• 의료 장비 산업: 수술용 로봇, 원격 검진 및 시술, 광학 기술 및 의학용 촬영 등의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 장비의 개발
• 디지털 헬스: 정보통신 또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건강 관리 및 진단, 예방, 치료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분야
• 프랑스에는 약 2,000 개의 헬스 테크 기업이 있으며, 이 중에서 바이오 테크 기업이 약 750 개, 의료 장비 기업이 약 1,100 개 그리고 디지털 헬스 기업이 약 200 개로평균 연간 매출액이 약 8억 유로에 달함
프랑스는 민관 연구 분야에서 유망한 자원과 막강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의료 분야에서 제조 역량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두 기업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음
• 의료 분야에서 프랑스는 61개의 기업이 상장하였으며, 이는 독일의 40개의 상장기업 수 보다 많고 1년 동안 기업가치가 약 70% 성장함
• 그러나 프랑스 내 기업가치가 10억 유로가 넘는 기업은 없는 반면, 독일에는 6개나 있으며, 이 중 2 개 기업은 기업가치가 100억 유로가 넘음
• 의료 분야에서 혁신과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경제의 규모가 중요하며, 혁신을 통해서만 가치 창출과 고용 안정을 보장 받을 수 있음
• 미국 보스톤 허브의 원동력인 역동성을 프랑스에 적용할 경우 2030년까지 18만명의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 종사할 수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13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효과가 있음
•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혹은 스위스 바젤 허브의 경우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의 발전을 통해 다른 분야의 발전도 촉진해 선순환 구조를 창출함
• 일정한 규모를 갖추고 생산 및 제품 출시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 분야 기업을 배출하는 것은 프랑스 산업 생태계를 위해 매우 중요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역량 부족으로 인해 기업의 발전이 더디며, 현재의 분산된 지원 제도로 인해 효과적인 지원이 어려움
• 프랑스 기업들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투자사와 감독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공 기관의 관련 전문 지식이 부족함
• 여러 부문과 허브에 걸쳐 분산된 구조로 공적 지원과 민간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구 및 개발부터 제품 출시까지 전 과정의 우선 순위에 따라 일관성 있게 지원하는 것이 어려움
• 미국, 영국 및 독일 등의 경쟁국과 비교할 때 프랑스는 기술 이전, 임상 실험 및 제품 출시와 관련해서 약점이 있는데, 임상 실험의 경우 전세계 신약의 단 0.5%만이 프랑스에서 임상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영국과 독일은 3%가 넘음
본 방안에서는 최근 의료 및 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보여준 역동성을 강화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게끔 돕기 위한 행동 강령들을 세 분야에 걸쳐 권고함
• 첫번째 분야는 역량 강화에 관한 것으로, 관련 분야의 주요 직책을 맡은 사람들이 기업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지원해야 하며, 지역 차원에서 의료 기업을 보조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전문화된 투자 펀드를 운영할
필요가 있음
• 두번째는 의료 산업에 관한 것으로, 지역별로 특화 하고자 하는 분야를 선정해 허브를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의료 산업 발전에 필요한 테마에 따라 지원을 집중하고, 국가 차원에서는 의료 관련 혁신을 총괄하는 전담 기관을 신설해야 함
• 마지막으로, 기술 이전, 임상 실험 및 제품 출시와 관련된 규제를 간소화하여 프랑스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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