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2021년 7월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 및 특성
- 등록일2021-09-06
- 조회수4785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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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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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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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코로나변이바이러스#유전자검사#전장유천제분석#변이바이러스
- 첨부파일
2021년 7월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 및 특성
◈목차
초록
들어가는말
몸말
맺는말
◈본문
초록
2019년 12월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각 국가간 급속하게 전파되며,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원 추적분석 및 유전자 변이 확인을 위해 유전자 감시(genomic surveillance)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의 양성검체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 및 스파이크 단백질 유전자 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2021년 8월 3일까지 총 23,583건을 분석하였고, 그 중 총 8,125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델타 4,912건, 알파 3,045건, 베타 148건, 감마 20건)를 확인하였다.
국내감염 사례의 경우, 알파변이는 2021년 7월 563건(월 검출률 8.1%) 확인되어, 5월(738건, 27.4%)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델타 변이는 2021년 4월 처음 확인된 후, 6월 322건(10.7%), 7월 3,507건(50.3%)이 검출되어 증가추세와 함께 우세 변이화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총 715건(엡실론 변이 652건, 카파 변이 23건, 이오타 변이 15건, 에타 변이 11건, 쎄타 변이 8건, 제타 변이 6건) 검출되었으나, 4월 이후 감소하여 7월에는 에타 변이와 쎄타 변이가 각 1건씩만 확인되었다.
본 보고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감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환자관리 및 확산방지 대책수립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요 검색어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전자 감시, 전장유전체 분석, 변이 바이러스
들어가는 말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는 현재 세계적으로 대유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보고 이후 2021년 8월 3일까지 202,19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첫 발생 이후 1년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전 세계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또 다른 유행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의 원인병원체인 코로나19 바이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는 다른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증식 및 전파과정에서 새로운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변이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과정으로 바이러스의 속성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어떤 변이는 전파력이 증가하거나 병원성이 바뀌는 등 바이러스의 특성에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2020년 9월 20일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된 후[1]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확대되고 있다. 영국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에서 유래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되고있다. 국내에서도 해외입국 확진자 등을 통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될 뿐만 아니라, 국내 전파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를 감시하고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의 변이 바이러스 분류 체계를 반영하여 변이 바이러스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WHO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VOC, Variant of Concern)와 기타 변이 바이러스(VOI, Variant of Interest)로 변이 바이러스를 분류하였고(2021.2.25.)[2], 지역유래 명칭의 사용 방지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그리스 알파벳(알파, 베타, 감마 등)으로 변이 바이러스를 명명하고 있다(2021.5.31.)[3].
국내에서는 2020년 12월 검역단계 중 영국에서 입국한 확진자의 검체에서 알파 변이 바이러스를 처음 확인한 후 8월 3일까지 총 8,125건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검출하였다. 변이 바이러스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 최근 전장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이 활성화되며 Global Initiative on Sharing Avian Influenza Data (GISAID) 및 PANGO Lineages site 등을 통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한 다양한 유전적 정보가 전 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있다[4,5].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변이 발생상황 을 모니터링하며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에 미치는 변화에 대한 감시 및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변이 바이러스가 팬데믹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감시 결과를 기술하여 변이 바이러스 환자 관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근거 기반 대응
전략에 활용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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