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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치매뇌은행 운영 현황

  • 등록일2021-09-27
  • 조회수4202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1-09-16
  • 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 키워드
    #치매뇌은행#뇌조직#시체해부법#임상정보
  • 첨부파일


치매뇌은행 운영 현황


◈목차


초록

들어가는말

몸말 

맺는말


◈본문


초록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사업에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동안 뇌 연구를 위한 시체 일부의 병원 밖 제공을 법률에서 제한하고 있어서 국내 사후 뇌조직을 활용한 뇌질환 연구는 국외에 비해 늦은 실정이다. 이에 학계 요구로 2021년도 시체해부법 일부가 개정되어 시체제공기관으로 허가받은 ‘의과대학,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밖으로 시체 일부 제공이 가능하여 치매 등 뇌신경질환 환자 사후 뇌조직을 연구목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질병관리청 뇌질환연구과는 2016년 치매뇌조직은행 구축 사업을 시작하여 2021년 현재까지 치매뇌은행을 4개소로 확장 운영중에 있으며, 2021년 7월 기준 전뇌조직 135례를 수집하였고 1,141명의 뇌 기증희망 동의자를 모집하였다. 또한 신경병리기반의 치매진단표준화 연구를 통해 치매 진단 정확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뇌은행은 국내 기초 임상 연구자들에게 뇌조직 및 관련 임상정보와 인체자원을 포함하는 고도화된 뇌연구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치매 연구 활성화 및 치매 예방 진단 치료기술의 조기 실용화 지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주요 검색어 : 치매, 치매뇌은행, 뇌조직, 시체해부법, 임상정보
 
 
들어가는 말
 
전 세계적으로, 아직 치료 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들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조기 진단기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서는 임상정보를 충분히 가진 치매환자 뇌 조직 수집 및 체계적인 활용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미국,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는 많은 증례의 전뇌 조직을 보유, 이를 활용한 치매진단·치료기술개발과 컨소시엄 및 협업 연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국내의 뇌 자원 보유나 활용 수준이 모두 낮은 편이다.
 
또한, 치매를 포함한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들의 확진은 사후 뇌조직 병리검사가 중요한데,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망 후, 부검을 통한 병리진단 확진까지 이어지지 않고 임상적인 진단만 실시되고 있어 신약 개발 임상시험, 바이오마커 검증 등 뇌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제한이 있다. 
 
치매는 복합 병리형태로 발병하여 임상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보이지만, 실제 병리학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아닌 경우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치매 연구 통계 결과에서, 치매 환자의 사후 뇌부검 진단에 따른 치매 임상 진단의 부정확성이 22.3%로 나타났으며(미국 National Alzheimer Coordinating Center), 우리나라는 부검이 이뤄지고 있지 않아 임상 진단의 정확성 통계 수치조차 없으며 한국인 치매유형도 파악이 안 된 실정이다. 
 
따라서 향후 국내 치매 치료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위해서는 우선 치매 환자의 사후 뇌부검을 통한 정확한 병리진단을 통해 임상에서 활용되고 있는 치매 진단도구 검증 등의 치매진단법 개선을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1].
 
알츠하이머병은 임상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비임상증상 시기에 아밀로이드 및 타우가 축적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예방적 치료’의 목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지표 개발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생화학적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의
‘gold standard’는 CSF (cerebral spinal fluid) 아밀로이드와 타우의 농도 측정이다. 
 
그러나 CSF는 침습적 요추천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혈액에서 아밀로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마커 개발 노력이 이루어져 왔으나 지금까지 임상 적용 가능한 혈액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는 개발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예방적 치료의 개념 도입과
함께 알츠하이머 진단 및 발병 예측용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연구가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임상활용이 가능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한 다양한 뇌 연구자원의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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