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 이슈
- 등록일2021-09-29
- 조회수4929
- 분류기술동향 > 화이트바이오 > 바이오화학・에너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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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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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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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 이슈
◈목차
들어가며
맺으며
◈본문
들어가며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10월, 2050 탄소 중립 계획을 발표하였다. 탄소 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등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zero가 되는 개념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은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장기저탄소발전전략 (LEDS, Long-term low greenhouse gas Emission Development Strategies) 전략을 채택
하고 있다.
[그림 1] 탄소중립 5대 기본방향
➊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수소의 활용 확대
* 산업(화석연료→전기·수소), 수송(내연기관→친환경차), 건물(도시가스→전기화)
➋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 (산업) 고효율기기 보급 확대,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수송)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자율주행차(교통사고↓, 효율↑), 드론택배
(건물) 기존 건물 → 그린리모델링, 신규 건물 → 제로에너지빌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효율 가전기기
➌ 탈탄소 미래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 미래기술 : 철강 → 수소환원제철 / 석유화학 → 혁신소재, 바이오플라스틱 /
전력 → CCUS
➍ 순환경제(원료·연료투입↓)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촉진
* 원료의 재활용·재사용(철스크랩, 폐플라스틱, 폐콘크리트) 극대화, 에너지 투입 최소화
➎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생태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
* 유휴토지(갯벌, 습지, 도시숲) 신규조림 확대, 산림경영 촉진(산림연령↓, 목재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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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 수소의 활용 확대 △디지털 기술과 연계한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탈탄소 미래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순환경제로 지속가능한 산업 혁신 촉진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 생태의 탄소 흡수 기능 강화라는 탄소중립 5대 기본 방향 (그림 1)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 부문에서 ‘바이오플라스틱 등 코크스와 납사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신기 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와 수송 부문에서 ‘친환경차의 전면적인 대중화를 추진하며, 친환경차 보급이 어려운 부문은 바이오연료 사용 확대’ 등 바이오 경제의 논리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부문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보면 산업부문 전체 온실가스(CO2, CH4, N2O) 배출량은 2017년 기준 350 백만톤 CO2 eq. 에 이르며, 화학 및 정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이른다 (그림 2). 이에 따라서, 미국과 유럽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량이 높은 석유화학 기반 산업 구조에서 바이오매스 기반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구조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이트바이오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 2,389억 달러에서 연평균 8.9%씩 성장해 2025년에는 4,723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에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 분야는 지난 2017년 170억 달러에서 2022년 약 409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 으로 예상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미국 및 유럽 선진국들은 이미 Dupont과 BASF 같은 세계적 석유화학 기업들과 바이오 기업들이 협력한 바이오플라스틱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유럽의 경우 ‘Horizon 2020'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기반 산업 연합 (Bio-based Industries Joint Undertaking)을 설치하여 2030년 화학 원료의 25%를 바이오기반 제품들로 대체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였다. 2019년에는 RoadToBio 지침을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화이트바이오 산업 구조 개편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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