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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치료_기초연구본부 선정 R&D 이슈 연구동향(23) [R&D Brief 2021-38호]
- 등록일2021-12-14
- 조회수5135
- 분류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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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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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연구재단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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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알츠하이머#치매#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타우 단백질
- 첨부파일
[R&D Brief 2021-38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_기초연구본부 선정 R&D 이슈 연구동향(23)
◈목차
1. 알츠하이머 치매란?
2. 기존 알츠하이머 치매 약물 치료
3. 왜 주목받고 있나?
4. 최근 개발되고 있는 치매 치료제는?
5. 최근 국내·외 연구 동향은?
6. 기초연구사업 지원 현황은?
7. 향후 기초연구사업에서 어떤 연구들이 필요한가?
8.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할 연구주제는?
◈본문
1. 알츠하이머 치매란?
ㅇ 치매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현저한 인지기능 저하를 의미함.
-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에게 기억력 장애를 비롯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을 혼자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영향을 주는 상태를 의미하며,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흔한 원인(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중 74.9%)이며 이외에도 혈관성 치매, 루이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음.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심한 침착과 동반된 신경퇴행에 의해 발생한 치매를 의미함.
-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한 상태이나 베타-아밀로이드 펩타이드나 타우 단백질이 신경반(neuritic plaque) 혹은 신경섬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 형태로 침착되면서 신경세포의 사멸과 신경 퇴행을 유발하여 인지기능 감소로 이어진다는 가설이 대표적 원인임.
- 우리나라 전국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약 79만 명으로 치매 유병률은 10.29%(2019 기준)
- 2019년 우리나라 치매환자 연간 총 국가치매관리비용은 16.5조 원으로 GDP의 0.86%를 차지하며, 2040년에는 약 63.1조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
[표 1] 치매환자 발생 추이 추정(2019-2060)
[그림 1]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원인(가설)
2. 기존 알츠하이머 치매 약물 치료
ㅇ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는 없으나 3종의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1종의 NMDA 수용체 길항제 약물만이 미국 FDA 승인 하에 증상 개선 목적으로 사용 중
- 1993년에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가, 10년 뒤인 2003년에 NMDA 수용체
길항제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어 오고 있지만, 그 이후에는 17년이 넘도록 이렇다 할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개발의 소식이 없는 실정
ㅇ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EI)
- 정상인의 경우, 뇌의 신경세포에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히 분비되어 기억력이 유지되고, 학습이 가능함.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아세틸콜린 합성과 대사가 감소되어 있어 기억력과 같은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됨.
-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계통의 약물들은 시냅스에서 가용한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일부 호전시킬 수 있음
- 도네페질(Donepezil), 리바스티그민(Rivastigmine), 갈란타민(Galantamine) 등
- 병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고, 그 경과를 약 6개월에서 2년 이상 늦출 수 있다고 하나 명확한 근거가 없음. 약물 효과가 치매의 초기와 중기에 더 있으며,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면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ㅇ NMDA 수용체 길항제(NMDA receptor antagonist)
- 글루타메이트(glutamate)라는 신경전달물질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NMDA 타입의 글루타메이트 수용체를 통하여 신경세포 손상 및 사멸이 일어날 수 있어 NMDA 수용체를 억제함으로써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됨.
- 메만틴(Memantine)이 경증보다는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신경 세포 손상을 막고, 남아있는 신경세포의 생리적 기능을 복원시켜 증상 호전 기대
ㅇ 기타 보조약물: 항산화제
- 노화와 세포 사멸의 과정에는 산화 현상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산소 라디칼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기전에 관여할 수 있음. 단가아민 산화효소 억제제인 셀레길린(Selegiline)이나 비타민 E(고용량)가 사용될 수 있으나 효능에 있어서 상당한 논란이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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