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이동식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의 국내·외 개발 동향
- 등록일2022-01-25
- 조회수3681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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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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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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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생물안전 3등급 시설(BL3)#신·변종 감염병#코로나19
- 첨부파일
이동식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의 국내·외 개발 동향
◈목차
들어가는 말
몸 말
1. 국내 동향
2. 국외 동향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
들어가는 말
중국에서 2020년 12월 30일 코로나바이러스 첫 감염자 발생을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 이래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는 2021년 11월 6일 09:00 기준 5,024,231명을 넘어서고 있다[1]. 이는 중국, 홍콩 등 11개 국가에서 774명이 숨진 2003년 사스(SARS: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2012년 이후 27개 나라에서 866명이 사망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고 1918년 5,0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스페인 독감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와 경제적 충격을 주고 있다[2].
이러한 신·변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감염병에 대한 진단과 백신·치료제 개발 역량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진단과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연구자를 보호하고 지역사회 유출을 차단하는 생물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생물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위해를 이해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이행하여야 하며, 그러한 측면에서 생물위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물위해란 취급하는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병독성이 실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노출 가능성과 결합되어 발생할 수 있는 위해의 정도라 정의내릴 수 있다. 취급하는 미생물은 그 병독성과 전염성 등에 따라 4개 위험군으로 구분되는데 이러한 미생물을 취급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노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여 설비적·환경적 대책인 실험실의 생물안전 등급이 결정된다. 이렇듯 연구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유출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생물안전 시설은 1등급부터 4등급까지 총 4개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이에 따라 등급별로 생물안전 지침, 장비, 밀폐시설 등의 적합한 생물안전관리가 필요하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되어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초래한 코로나-19 감염증의 병원체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2, SARS-CoV-2)는 그 중 제3위험군 병원체에 해당된다. 제3위험군은 사람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증세가 심각하거나 치명적일 수도 있으나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생물체로, Bacillus anthracis, Brucella abortus, Yersinia pestis, SARS virus, Yellow fever virus도 여기에 해당된다[3]. 제3위험군 미생물을 안전하게 취급하는데 필요한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의 시설 기준을 살펴볼 것이며, 이러한 기준들을 이동식 실험실에 적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만약 불가능하다면 어떠한 식으로 안전을 보장할지 여부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생물안전 3등급 시설(BL3)의 공조시스템은 그림 1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전외기(全外氣) 방식이다. 즉, 급기용 공조기와 배기용 공조기가 각각 따로 있어 급기용 공조기는 100% 신선한 외부 공기로 실내를 급기하고 배기용 공조기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정화된 공기상태로 실외로 배기한다. 이는 BL3 시설 내 존재할 수 있는 감염성에어로졸 등 위해물질이 밀폐구역 내부의 다른 구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나 실내 공기를 재순환이 없이 모두 배기하는 공조방식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많아 시설 운영 비용이 매우 높은 편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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