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항체검출검사를 이용한 국내 바토넬라증 진단 현황, 2020
- 등록일2022-02-23
- 조회수3913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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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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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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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바토넬라증#항체검출검사
- 첨부파일
항체검출검사를 이용한 국내 바토넬라증 진단 현황, 2020
◈목차
들어가는 말
몸 말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
들어가는 말
바토넬라균(Bartonella spp.)은 바토넬라증(Bartonellosis)의 원인병원체로 37개의 종(species)과 3개의 아종(subspecies)을 포함하고 있는 세포 내 기생 그람 음성 간균이다[1,2]. 바토넬라균은 벼룩, 이, 샌드플라이(sandflies) 등의 매개체를 통해 고양이, 개, 쥐, 토끼 등의 다양한 동물과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3].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병원체는 B. henselae와 B. quintana 2종으로, B. henselae균에 의한 바토넬라증은 벼룩을 매개로 감염된 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리면서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3]. 또한, B. quintana에 의한 바토넬라증은 이를 매개로 발생되며 인구밀도가 높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보고된다.
바토넬라증은 감염 초기(노출 후 수일∼수주 내)에 감염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수 있으며 치료 없이 자발적으로 2∼4개월 이내에 호전될 수 있으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경우 심각한 유병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한다[3].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권태감 등 다양하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세균성혈관종증, 간염, 심내막염, 신경망막병증, 균혈증, 뇌염 등과 같이 여러 장기에서의 질환과 관련되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3].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1인 가구 및 핵가족의 증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관련 식품, 미용, 위탁관리 등의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5]. 또한, 길고양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역시 증가하여 2020년 중성화 지원사업 대상 길고양이는 73,632건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하였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된 고양이 질병 진단 건수도 2018년 59건, 2019년 90건, 2020년 11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6,7].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따라 고양이를 포함한 동물 접촉 기회가 늘어났을 것이라 추정되며, 우리나라도 바토넬라증 발병위험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바토넬라증은 진드기매개질환을 유발하는 다른 균과 교차 감염되는 사례가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인 점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야생동물 및 여러 매개체와 접촉한 이력이 있고 발열을 동반한 림프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바토넬라증 감별 진단검사를 수행할 필요성이 있다[8].
이 글에서는 2020년 바토넬라증 의심 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항체검출검사를 수행한 결과로, 국내 바토넬라증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자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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