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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남아메리카출혈열의 특성, 백신 및 치료

  • 등록일2022-06-22
  • 조회수4361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2-06-16
  • 출처
    질병관리청
  • 원문링크
  • 키워드
    #남아메리카출혈열#백신#Favipiravir
  • 첨부파일

 

 

남아메리카출혈열의 특성, 백신 및 치료

 

◈ 목차

들어가는말

몸 말

 1. 남아메리카출혈열

 2. 발생 현황

 3. 임상 증상

 4. 실험실 진단 검사

 5. 백신

 6. 면역 혈청(Immune serum)

 7.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Ribavirin)과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

 8. 단클론 항체(Monoclonal antibody)

맺는 말

참고문헌

 

 

◈본문


초록


남아메리카출혈열은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이며, Mammarenavirus 속(Genus)에 속하는 5가지의 바이러스(후닌, 차파레, 사비아, 마추포, 구아나리토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이다. 또한 남아메리카출혈열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인체 감염은 주로 남아메리카출혈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설치류의 분비물 및 배설물과 접촉하거나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하여 발생하게 된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사례는 보고되어 있지 않으나 발병 시 치명률이 높은 질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법정감염병 제1급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남아메리카출혈열 중 아르헨티나출혈열에 대해서만 허가된 백신(후닌바이러스 약독화 생백신 Candid #1)이 개발·상용화되어 예방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남아메리카출혈열에 대한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남아메리카출혈열 발생과 유행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며, 이는 설치류와 같은 매개체와의 접촉을 피하고 유행 지역에 방문하는 동안에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방법으로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몸 말


1. 남아메리카출혈열


남아메리카출혈열 바이러스는 외피와 유전물질로 단일 가닥의 양쪽성(Ambisense) RNA를 갖는 바이러스로 직경은 50∼300 nm이다. 또한 이들은 Arenaviridae 과(Family) Mamarenavirus 속(Genus)의 New World A renavirus에 속하며, 구아나리토(Guanarito), 후닌(Junin), 마추포(Machupo),

차파레(Chapare), 사비아(Sabia) 바이러스가 있다(표 1). 이들은 남아메리카의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바이러스 및 매개 설치류에 의해 발생한다. 후닌 바이러스에 의한 아르헨티나출혈열은 Calomys musculinus, Calomys laucha, Akodon azarae, Orizomys flavescens에 의해, 마추포 바이러스에 의한 볼리비아출혈열은 Calomys callosus 에 의해, 구아나리토 바이러스에 의한 베네수엘라출혈열은 Zygodontomys brevicauda에 의해 매개된다.

차파레와 사비아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설치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인체 감염은 주로 남아메리카출혈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분비물 및 배설물과 접촉하거나 에어로졸 형태로 흡입하여 발생하게 된다. 사람 간의 감염은 환자와 체액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발생한 사례가 있으며 병원 내 감염 및 실험실 감염도 보고된 바 있다.



2. 발생 현황


아르헨티나출혈열의 경우 1958년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북부 팜파스 지역에서 처음 발생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북동부 지역에 토착화되어 매년 200∼2,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매개 설치류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발생하여 연간 발생률이 설치류 개체수의 밀도와 높은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3년에는 24,000명의 감염사례가 발생하였으며 이후 약독화 생백신 개발로 인해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볼리비아출혈열의 경우 1959년 볼리비아 San Joaquin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며 이후 수년에 한 번씩 유행 발생하여 꾸준히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출혈열은 1989년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이후에 약 200명의 사례가 발생 보고되고 있다. 브라질출혈열은 전 세계적으로 현재까지 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에 2명은 실험실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3. 임상 증상


남아메리카출혈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3∼21일 사이로 질병별로 기간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표 2). 잠복기 후 1∼5일 동안 지속되는 전구기(Prodromal phase)가 나타난다. 전구기에는 일반적으로 발열, 권태감, 근육통, 식욕부진 및 두통을 수반한다. 또한 전구기가 끝날 때까지 메스꺼움, 구토, 복통뿐만 아니라 결막염, 잇몸염 및 어지럼증이 발생한다. 발병 후 2주 째부터는 탈수, 저혈압 및 혼돈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일부 환자(1/3 미만)에서 섬망, 운동실조, 반사저하, 근육 긴장도 감소, 발작 및 혼수를 포함하는 신경학적 징후와 함께 점상출혈, 반상출혈, 토혈 및 흑색변, 혈뇨 및 요통을 포함하는 출혈성 징후를 동반하며 심각하게 질병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 다기관 부전(Multiorgan failure) 및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백혈구 감소증(Leukopenia),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 및 단백뇨(Proteinuria)를 동반한다.

베네수엘라출혈열 환자의 경우에는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 및 연하통(Odynophagia)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편, 아르헨티나출혈열 환자의 경우 발병 8일 후에 회복기 혈장을 투여하여 치료를 받은 경우 치명률은 크게 낮아지나 환자의 10%에서 후기 신경 증후군(Late Neurologic Syndrome, LNS)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남아메리카출혈열 원인 병원체의 발생지역 및 매개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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