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Keystone Symposia: Adipose Tissue and Metabolic Health
- 등록일2022-08-26
- 조회수3276
- 분류기술동향 > 레드바이오 > 의약기술
-
자료발간일
2022-08-24
-
출처
BRIC
- 원문링크
-
키워드
#Adipose Tissue#지방세포#대사질환
- 첨부파일
Keystone Symposia: Adipose Tissue and Metabolic Health
◈ 목차
1. Day 1
1.1. Keynote Session: Dissecting Lipid Droplets: From Mechanisms to New Therapies
1.2. Adipose Tissue Crosstalk in Metabolic Diseases
1.3. Factors that Improve Fat Function, but not Mass
2. Day 2
2.1. Nuts and Bolts of Adipocyte Biology
2.2. Influences of Adipose Tissue Immune Cells
3. Day 3
3.1. Alternate Models of Disease and Metabolism
3.1. Adipose Tissue Microenvironment: Fibrosis/Extracellular Matrix Remodeling
4. 총평
5. 참고문헌
◈본문
요약문
2022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캐나다 휘슬러(FAIRMONT CHATEAU WHISTLER, BRITISH COLUMBIA)에서 지방조직과 전신대사를 주제로 한 키스톤 심포지아가 개최되었다. 지방조직은 지질대사물질의 저장과 분비, 열생성을 통한 체온 조절, 그리고 내분비기관으로서 전신적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본 학회에서는 비만, 추위, 노화와 같은 다양한 대사 자극에 의해 지방조직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포 유형들의 구조와 기능적 변화를 다양한 유전적 결손 모델, 현미경적 관찰, 구조학, 단세포전사체, 단백질체 등을 활용하여 연구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대사 연구를 활발히 하는 Antonio Vidal Puig와 Jacqueline M. Stephens가 본 학회를 주최하였으며, 지질소체 연구의 대가인 Robert V. Farese Jr.와 Tobias Walther가 최근 10여년 간의 연구를 정리하여 기조강연을 하였다. 학회 참석자 규모는 코로나 대유행 전 보다 조금 적은 100여 명이었으나, 토론과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많은 교류가 이뤄졌다. Key Words: Adipose tissue, metabolism, obesity, diabetes, metabolic disorder |
1. Day 1
1.1. Keynote Session: Dissecting Lipid Droplets: From Mechanisms to New Therapies
본 기조강연의 두 발표자인 Robert V. Farese Jr.와 Tobias Walther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오랫동안 지질소체(lipid droplet)의 형성과 기능에 대해 연구해왔으며, 본 강연에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집대성하여 발표하였다. 중성지방의 최종 산물을 생성하는 DGAT1과 DGAT2는 세포 내 위치와 그 기능이 다르며, 최근 각각 Cryo-EM과 AlphaFold를 통해 구조가 밝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DGAT1을 표적으로 한 약물을 개발하고 임상실험을 수행했으나 안타깝게도 실패하였고,
DGAT2 저해제는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질소체의 형성에는 ER 단백질인 Seipin이 중요하며, 구조 연구를 통해 그 역할이 밝혀지고 있다. 지질소체단백질은 매우 다양하며, 그 예로서 지질과 인지질 합성, lipolysis, TF (e.g. ChREBP), dolichol 합성, N-glycan 합성에 중요한 단백질들이 있다 [1]. LD 단백질은 Class I (ER to LD, hydrophobic hairpin), Class II (Cy to LD, amphipathic helix)로 나뉜다. ER 단백질인 GPAT4의 짧은 형태단백질 또는 full-length 단백질을 활용하여 지질소체단백질이 어떻게 지질소체에 모집되며, 지질소체가 형성되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밝혀내고 있다. 지질소체에 존재하는 지질대사물질은 크게 lipolysis과 lipophagy 방법에 의해 분해된다. Spartin 단백질은 LD와 endosome에 존재하며, lipophagy 조절에 중요한 단백질 후보 중 하나이다. Spartin은 뇌, 특히 neuron에 많이 발현하며, 운동신경 내 지질소체 축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신경질환과 관련된 질환의 잠재적 치료제로서 Spartin이 기능할 가능성을 제안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포함하여 지질소체 단백질에 관한 다양한 데이터를 The Lipid Droplet Knowledge Portal에 공개하였다 [2].
1.2. Adipose Tissue Crosstalk in Metabolic Diseases
본 세션에서는 지방조직이 다른 대사 조직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통해 대사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주제의 연구내용이 발표되었다.
Camilla Charlotte Schéele (University of Copenhagen)는 사람 갈색지방세포의 전사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 갈색지방조직에서 추출한 전구세포를 분화시켜가며 single cell RNA-seq을 수행하였다. 갈색지방전구세포는 두 가지의 운명, metabolic cells (ADIPOQ+, PPARG+)과 structural cells (DCN+, PRRX1+)의 운명으로 갈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람 갈색지방세포는 FSTL3을 분비하며, FSTL3의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Yu-Hua Tseng (Harvard Medical School)은 갈색지방조직에서 유래하는 지질 물질인 lipokine의 기능에 대해 발표하였다 [3]. 12,13-diHOME은 갈색지방조직에서 추위나 운동에 의해 증가하는 BATokine으로 갈색지방으로의 지질이동과 근육에서의 지방산 흡수를 증가시킨다. 또한 갈색지방조직은 12-HEPE, 14-HDHA, 12-HETE와 같은 lipokine을 생성함으로써 추위 적응 및 당대사를 조절한다. 최근 연구는 갈색지방조직이 당대사뿐 아니라 염증 해소에 중요한 specialized pro-resolvin mediators (SPMs)에 속하는 maresin을 분비하여 전신적 염증 조절에 중요함을 제안하였다. Maresin 2의 표적은 대식세포로 보이며, 특히 Trem2+ 지질연관대식세포(LAM) 일 가능성이 있다. Greg Steinberg (McMaster University)는 Dissecting the interconnections between BAT and NAFLD in Mice and Humans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갈색지방조직이 활성화되면 간의 지방축적이 억제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사람 데이터를 발표하였다. 사람 갈색지방조직의 활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조
직 내 지질의 양을 측정하는 MRI 지표인 proton density fat fraction (PDFF)를 활용하였다. 8-10살 소년들을 대상으로 PDFF를 통해 BAT 활성을 측정하였으며, 갈색지방조직 활성은 체지방률, 복부비만율 및 지방간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1.3. Factors that Improve Fat Function, but not Mass
본 세션에서는 지방세포의 기능 저하가 대사질환 발병에 핵심이며, 지방세포의 기능을 향상함으로써 대사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Jacqueline M. Stephens (Louisiana State University)는 지방세포의 구조와 기능에 중요한 여러 신호전달 경로에 대해 논하였다. 성장호르몬(GH)은 JAK-STAT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며, 특히 지방세포에서는 STAT5 가 중요하다. 성장호르몬 투여는 지방조직의 무게를 줄이며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데, 이는 GH-STAT5 가 주로 lipolysis 촉진하여 지질 독성을 유발하여 일어난다. 또한 STAT5B 는 KAT8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지방조직의 크기와 기능을 조절한다. 말라리아 치료제에 사용되는 Artemisinin scopenia (쑥의 일종)의 추출물(SCO) 처리하면 대사표현형이 개선되며, 이는 주로 지방분해를 억제하고 지방세포분화를 촉진함으로써 매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는 SCO 는 C.elegans 의 수명을 증가시켰다 (“뚱뚱하게 오래 산다”) [4].
Antonio J. Vidal-Puig (University of Cambridge)는 대사 자극에 따라 탄수화물 또는 지질사용의 선호도를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대사유연성(metabolic flexibility)’이 지방조직 기능이상과 대사질환의 중요한 연결고리라는 내용을 발표하였다. 대사유연성은 RER 의 변화량(dRER)으로 정의되며, 탄수화물과 지질을 얼마나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대변할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은 대사유연성이 감소한다. 대사유연성은 지질의 이동속도에 좌우될 수 있다. 지질의 생성과 저장, 분해와 이동이 대사유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대사유연성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무엇인가? 국제마우스표현형컨소시엄(IMPC)에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유전자 스크리닝을 수행하였고, 후속연구를 진행중이다.
...................(계속)
☞ 자세한 내용은 내용바로가기 또는 첨부파일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
- 바이오플라스틱
-
다음글
- 초고성능컴퓨팅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