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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동향

◈ 목차

I.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 현황

II. 스마트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동향

Ⅲ. 결론 

◈본문

I. 전세계 스마트팜 시장 현황

과거에 우리 인간은 먹고 사는 식량문제가 매우 중요한 화두였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를 살고 있는 지금도 중요한 이슈임에는 분명하다. 2050년 세계인구가 90억을 돌파할 것으로 UN은 예측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수급은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대한 도전과제 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는 농축산의 성장 환경을 변화시켜 안정적인 먹거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가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산물 주산지의 변동,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 위협 등으 로 농업활동은 더욱 열악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2].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IT 기술 을 농축산업에 적용함으로써 작물 및 가축의 생육 환경을 최적 농장관리, 노동력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팜이 어려움에 처한 농축산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언급되고 있다[2]. [그림 1]은 스마트팜에 대한 개념을 표현한 것으로, 스마트팜의 분야와 벨류체인 요소 그 리고 요구되는 주요 기술과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즉, 스마트팜이란 IoT 센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무인자동화 등 융합 기술을 온실 및 축사에 접목하여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화된 시설농장을 의미한다.

이는 농축산 생산 환경 및 생체정보의 측정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기존 관행적, 경험적 농업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어느 환경에서든 적절한 제어나 사전 예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최소한의 리소스 투입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와 고품질의 농업, 축산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이라 말할 수 있다. 주로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농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온도, 습도, 수분 센서와 IoT, 5G 통신 기술, 머신러닝, AI 기술 등 ICT의 융합을 통해 작물 의 생육을 제어하는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세계 각국은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노동력과 에너지 비용 등 경영비용의 절감을 통해 농가에 경제적 도움과 편의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센서와 구동기, 양액기 등으로 구성하여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고 있다[2]. 농업과 ICT 산업과의 융합은 작물의 생산 이외에도 가공ㆍ유통ㆍ 소비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정보를 수집ㆍ분석ㆍ가공ㆍ활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 하는 미래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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