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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술동향 2073호(스마트 농업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동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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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활용 동향과 전망

지속되는 기후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식량 자급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전통적 농업의 대안으로서,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농촌 고령화에 적응하고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농업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다. 종래의 스마트 농업은 원격 제어 등으로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비용 절감부터 탄소 중립까지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복잡 다양한 요인들 사이에서 심층적 통찰력을 도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활용도는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본 고에서는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동향과 사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전망하고자 한다.

1. 스마트 농업의 개념

스마트 농업이란 ICT(정보통신기술)기술이 생산을 비롯하여 가공, 유통, 소비 등 농업 밸류체인 전반에 접목되어 농업 전체의 스마트화를 이루는 개념으로 궁극적으로는 농업의 생산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전통적으로 농업은 기상 등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동 집약적 산업이었다. 따라서 외부 환경 제약윽 극복하기 위한 시설 재배부터 투입 노동력을 줄여주는 기계화나 자동화까지 스마트 농업은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발전시키고 그 효율성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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