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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동향

[ICT Brief 2023-35호]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출격 채비

  • 등록일2023-10-13
  • 조회수2655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 자료발간일
    2023-10-13
  • 출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원문링크
  • 키워드
    #휴머노이드#로봇#윤리기준
  • 첨부파일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출격 채비

[ICT Brief 2023-35호]


◈ 목차

I 주요 이슈

1.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출격 채비

2. 미국 상무부, 반도체지원법(Chips) 가드레일 규정 최종 발표

II 주요국 동향

1. 인텔 innovation 2023…실리코노미 시대 이끄는 新기술 전략 공개

2. 메타 Connect 2023…생성 AI와 혼합현실(MR) 결합

III ICT 부분별 모니터링

IV 주요 ICT 행사 일정

 

◈본문

Ⅰ 주요 이슈


1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 출격 채비


▣︎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업그레이드

◉︎ 테슬라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 前 트위터)’에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담은 동영상 공개(9.24)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업그레이드 버전

자료 : https://hypebeast.kr/2023/5/elon-musk-optimus-robot-test-video-2023


‒ 영상 속에서 옵티머스는 요가와 같은 어려운 자세에서도 한 다리로 균형을 잡고 서서 유지

‒ 또한, 다섯 손가락을 정교하게 움직이며 푸른색 레고 블록과 초록색 블록을 구분하여 서로 다른 그릇에 담아내거나 분류했던 블록이 뒤집혀 있자 다시 반듯하게 세워놓고 사람이 블록을 어지럽히며 방해해도 오류 없이 작업을 수행

‒ 이는 2022년 9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AI(인공지능)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 시제품을 소개하던 당시만 해도 미숙하게 보행하며 어설프게 손을 흔드는 수준이었지만, 1년 만에 크게 발전한 점에서 의미

‒ 아울러, 옵티머스의 신경망은 비디오 입력, 제어 출력 등 엔드투엔드(End to End, E2E) 방식으로 훈련받고 있다고 설명

‒ 테슬라 FSD(Full Self-Driving) v12*에 적용된 것과 같이 카메라로 정보를 받아 팔·관절 등 모든 움직임과 판단을 코딩 없이 단일 신경망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 FSD v12는 E2E 뉴럴 네트워크(NN: Neural Networks)를 기반으로하며 새로운 운행 환경에 대한 추가 기능이 필요할 때마다 인지, 판단, 제어 알고리즘을 다시 설계하거나 변경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모두 인공신경망이 스스로 판단하고 주행

‒ 머리 부위에는 정보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와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용 카메라를 몸통에는 FSD 컴퓨터 시스템 탑재하며 자율주행에서 구축한 H/W, S/W, Platform을 그대로 로봇에 사용하는 것이 핵심으로 기존 로봇과 달리 정교한 AI를 바탕으로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방침

* FSD 시스템은 멀티캠 비디오 기반의 신경망, 신경망 운영, 자동 승인(Auto-Labeling), 시뮬레이션 툴, FSD 하드웨어 등으로 구성

‒ 한편, 옵티머스는 키 5피트 8인치(약 172cm), 몸무게 125파운드(약 56kg)에 시속 5마일(약 8km)로 이동 및 45파운드(약 20kg)의 짐 운반이 가능

‒ 몸통에는 2.3kWh의 배터리를, 머리에는 테슬라 자율주행자동차와 동일한 통합칩(SoC)을 탑재했으며 와이파이·LTE 등 통신서비스가 가능한 점이 특징

‒ 또한, 두 발에는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술과 물리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고 사람의 관절 역할을 하는 액추에이터(로봇의 기기 제어 장치)를 장착하여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

‒ 일론 머스크는 인간이 원하지 않는 위험하거나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노동비용을 줄여 글로벌 경제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테슬라는 옵티머스를 투입하여 ‘완전 자동화 공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모습

자료 : 언론 보도 자료 정리



▣︎ 삼성전자,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내부적 검토 착수

◉︎ 삼성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중장기 목표로 잡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 시작

* 2021년 로봇과 AI를 포함한 미래 신사업 분야에 3년 동안 240조 원을 투자할 것을 발표

‒ 최근 디바이스 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을 중심으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

‒ 인공지능을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도체 생산 공정에 투입하는 방안과 로봇개(robot dog)를 2025년 스마트폰 및 가전 제조라인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

‒ 스마트팩토리 구축이라는 큰 틀 아래, 반도체 공정에 완벽성을 기하기 위해 사람 대신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것으로 풀이

‒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로봇이 물건을 들고 나르는 것은 물론,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등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삼성전자의 이런 움직임은 테슬라·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 당초 삼성전자는 첫 상업용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봇핏’을 2022년 하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시제품을 생산했지만 제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실제 출시 일정을 여러 차례 연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예측

*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3)에서 헬스케어 로봇을 연내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출시 시점 불투명


◉︎ 아울러, 올해 초에는 국내 협동로봇·휴머노이드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0.22%를 인수한 데 이어 3월 지분율을 59.94%까지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매수청구권) 계약도 체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경쟁력 확보

* 삼성전자가 로봇 기업에게 투자한 것은 처음이며 콜옵션 계약을 행사할 경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

‒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회사로 ‘협동로봇’부터 다양한 서비스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족보행 로봇 플랫폼까지 보유

‒ 협동로봇의 핵심 부품, 가동 소프트웨어, 제어 알고리즘을 모두 자체 개발할 정도의 기술력을 갖추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안전기능이 내장돼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어 활용 가능 폭이 넓은 점이 특징

‒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투자를 통해 삼성그룹의 삼성웰스토리와 함께 단체급식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 도입 계획을 발표(8.31)했으며 급식 조리에 최적화된 로봇팔을 추가로 개발하고 서비스형 로봇(서빙·안내로봇)의 사용성 평가와 신규 로봇 테스트도 지원할 예정

‒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삼성전자 사업장을 포함한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력 계열사의 설비 자동화 추진을 통해 로봇 사업 성장 추진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또한,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등 기존 생활 가전제품과 시너지 효과도 나타낼 것으로 기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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