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동향
액체생검은 과연 환자 곁으로 다가왔는가?
- 등록일2024-03-14
- 조회수2129
- 분류기술동향 > 종합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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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간일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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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RIC
- 원문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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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액체생검#바이오마커#조직생검#순환암세포
액체생검은 과연 환자 곁으로 다가왔는가?
시클리드 이훈석
◈ 목차
I.액체생검이란?
II.본론
III.결론: 액체생검의 미래
IV.참고문헌
◈본문
요 약 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진단이 필요하고, 진단을 위해서는 물질(조직, 혈액 등)이 필요하다. 액체생검(liquid biopsy)은 통용되고 있는 검사법인 조직생검(tissue biopsy)을 보완할 수 있고, 가능한 가장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고 모니터링 함으로써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액체생검의 바이오마커(biomarker)인 순환 암 DNA (circulating tumor DNA, ctDNA)과 순환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를 검출하는 액체생검은 각각 2016년과 2014년에 미국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로 임상용으로 승인된 액체생검 검사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승인된 액체생검 검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이번 리포트를 통해 액체생검의 기초부터 암 종별 적용 동향 및 면역요법 (immunotherapy)으로의 적용을 알아보고자 한다. 더불어 액체생검의 강력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임상적으로 적용이 되지 않는 이유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집어보고자 한다.
1. 서론: 액체생검이란?
종양 내 이질성은 전이 및 재발의 원인이 되며, 말기 암환자의 치료 및 관리가 어려워져 사망으로 이르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암의 발견, 전이성 마커 모니터링, 치료 저항성 식별 및 보다 효과적인 개인별 치료를 위해서는 생검이 필요하다. 조직생검은 여전히 암의 병기와 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며, 암 환자의 돌연변이, 단백질 과발현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소스이긴 하지만, 종양 내 이질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조직생검이 불가능한 암 환자도 존재하는 등 한계점이 많다.
혈액, 소변, 뇌척수액 등 다양한 생체 유체에서 생성되는 바이오마커의 식별 및 분석은 액체생검을 통해 가능하다. 액체생검은 조기 암 발견 가능성, 실시간으로 치료효과를 추적할 수 있는 기회, 재발이 최소화된 질병을 발견할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조직생검에 비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기에 암 진단을 보다 환자 친화적이며, 질병의 진행과 치료 효과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순환 암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 순환 암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 및 엑소좀(exosomes)을 포함하여, 각각의 고유한 장점과 용도를 가진 수많은 바이오마커가 액체생검에 포함된다. 이러한 바이오마커는 암의 유전적, 분자적 특성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암 진단 및 감시에 도움을 준다. 액체생검에서 활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바이오 마커는 다음과 같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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